포항 도음산(382.7m) - 경주 매봉(226.6m) - 경주양동마을
일시 : 2023년 2월17일 금요일
가는길 : 네비게이션에 경북 포항시 흥해읍 학천리,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을 쳐서 찾아감.
산행코스 :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 팔각정 - 포항공원묘원 - 송신탑 갈림길 - 도음산(382.7m) - 송신탑 갈림길 - 338m(MBC송신소) - 295.1m - 비학지맥 갈림길 - 달전리 능선 - 대구,포항고속도로 굴다리 - 달전터널 옆 절개지 - 매봉재 - 221m(돌탑) - 31번국도 - 236m - 포항시계 갈림길 - 위덕대학교 후문 갈림길 - 매봉(226.6m) - 안계저수지 - 안계저수지 둘레길 - 돌고개 - 경주양동마을 - 양동마을 주차장.
교통 : 포항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주차장에 차량주차. 산행후 경주양동마을 주차장에서 포항연합콜택시(054-232-8585)를 콜해 차량회수(택시비24,000원)
경북 포항시 흥해읍 학천리,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서 "유아 숲체험장"으로 오른 걸음은 학림천을 가르는 작은 목교를 건너 팔각정으로 오릅니다.
잠시, 무장애 데크산책로를 오른 걸음은 유아 숲체험장 입구의 팔각정에 이릅니다.
포항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은 시민 휴식공간으로 가족단위 산책,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아 숲체험장,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합니다.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유아 숲체험장 : 천곡사2.2km, 도음산 정상2.7km - 팔각전망대45m - 생태탐방로
유아 숲체험장에서 도음산 정상2.7km 방향의 이정표를 따라 능선에 오르면 능선은 걷기좋은 산책로 마냥 잇단 쉼터로 이어집니다.
이틀전 동해안의 폭설로 포항시 흥해읍 도음산(382.7m)은 설산이 되어 오늘 뜻하지 않은 눈길산행이 되었습니다.
하얀 눈길의 능선 오름길이 산사면 갈림길에 이르면 계속 능선을 고수해 포항공원묘원0.1km 방향으로 오릅니다.
산사면 갈림길 : 포항공원묘원0.1km - 도음산 정상1.5km -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1.6km
능선의 포항공원묘원에 이르면 골짜기 너머 도음산(382.7m) 정상을 찍고 휘돌아 가야할 능선의 MBC송신소(338m)가 보입니다.
포항공원묘원 위를 지나는 임도의 능선 뒤로는 송신탑 갈림길과 가늘고 높은 안테나 뒤로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포항 도음산(382.7m) 정상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포항공원묘원을 지난 오름길은 송신탑 갈림길에 이르러 도음산(382.7m) 정상을 갔다가 다시 송신탑 갈림길로 되돌아 오기로 합니다.
송신탑 갈림길 : 송신탑 - 팔각정2.11km - 도음산0.797km
송신탑 갈림길에서 도음산 정상으로 향하면 이내 산사면 갈림길에서 올라온 길과 만나는데 경고안내판이 붙어 있습니다.
경고안내판 산사면 갈림길 : 도음산 정상0.7km - 포항공원묘원0.4km -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2.4km
이어, 능선을 고수한 오름길은 도음산 풍력발전기 6기가 멋진 배경을 만드는 포항 도음산(382.7m) 정상에 섭니다.
도음산은 경북 포항시 흥해읍 학천리와 포항시 신광면 냉수리 및 경주시 강동면 단구리에 걸쳐 솟아 있는 산으로 전망이 뛰어납니다.
도음산(382.7m) 정상에서 MBC송신소 오른쪽으로 가야할 낮은 능선을 봅니다.
가야할 낮은 능선 저 멀리 오늘 산행의 목적지인 경주 안계저수지가 은빛으로 빛납니다.
포항시 기계면 안강벌판 뒤로는 경주 자옥산(570m) - 도덕산(708m) - 어래산(572m)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도음산 풍력발전기 뒤로는 포항 비학산(762m)과 멀리 포항 내연산 향로봉(932m)까지 조망됩니다.
도음산(382.7m) 정상의 산불감시초소 뒤로는 포항시 흥해읍 흥해평야와 동해바다 영일만과 포스코가 희미하게 조망됩니다.
도음산(382.7m) 정상에서 송신탑 갈림길로 되돌아온 걸음은 MBC송신소(338m)를 바라보며 임도 수준의 능선을 이어갑니다.
도음산 정상에서 경주양동마을을 향한 능선은 비학지맥과 포항시경계 능선으로 이어집니다.
MBC송신소(338m)에서 오른쪽의 시경계 안내판과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따른 걸음은 하얀 눈에 덮힌 간벌지를 바라보며 295.1m 봉으로 향합니다.
이어진 능선은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반가운 비학지맥 295.1m 봉에 이릅니다.
비학지맥 295.1m 봉에서 하얀 눈을 덮어선 간벌지 뒤로 MBC송신소(338m)를 봅니다.
비학지맥 295.1m 봉을 지나 이내 만나는 길주의 지점의 비학지맥 갈림길에서 시경계 안내판을 따라 오른쪽으로 갑니다.
비학지맥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돌아서면 바로 넓고 뚜렷한 갈림길이 나타나 고심의 길찾기를 하다가 선답자의 포항시경계 시그널이 붙은 왼쪽으로 향합니다.
나중에 안 사실은 포항시경계 능선은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갔어야 했습니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선 능선은 울창한 소나무숲의 능선으로 걷기좋은 임도로 이어지고 선답자들의 시그널은 볼수 없었습니다.
걷기좋은 능선은 경북 포항시 연일읍 달전리, 대구,포항고속도로 달전터널 옆의 능선과 고속도로 굴다리가 보이는 곳으로 내려와 굴다리를 건너갑니다.
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난 농로는 전원주택이 마주 보이는 묘지에서 점심시간을 보내고, 포항시경계 능선으로 복귀하기 위해 생잽이로 달전터널 옆의 능선으로 올라갑니다.
대구,포항고속도로 달전터널 옆의 능선으로 오르면 솔가비가 깔린 멋진 능선을 따라 달전터널 쪽으로 올라갑니다.
이어지는 산길은 대구,포항고속도로 달전터널을 오른쪽으로 바라보며 포항시경계 능선의 매봉재로 올라갑니다.
대구,포항고속도로 달전터널 옆에서 포항시경계 능선의 매봉재로 오르다 뒤돌아보면, 대구,포항고속도로 포항IC와 동해바다가 보입니다.
대구,포항고속도로 달전터널 옆에서 옛 산길을 찾아오르면 포항시경계 안내판이 반가운 매봉재(206.4m)로 복귀해 포항시경계 능선을 따라 경주양동마을로 향합니다.
매봉재(206.4m)에서 능선을 고수한 오름길은 작은 돌탑이 있는 221m 봉을 지납니다.
고압철탑선을 바라보며 221m 봉을 내려서면 31번국도 너머 포항시경계 능선의 236m 봉이 바로 앞에 보입니다.
포항시 연일읍과 경주시 강동면의 경계인 31번국도에 내려선 걸음은 막힌 중앙분리대로 바로 도로를 건너지 못하고 건널수 있는 달전교차로로 내려갑니다.
달전교차로에서 31번국도를 건넌 걸음은 바로 포항시경계 능선 입구를 찾지 못하다가 임도 수준의 묘지 가는 길로 올라갑니다.
묘지 가는길로 오른 걸음이 묘지를 지나면 생잽이 수준으로 이어지고, 잠시 힘들게 능선에 오르면 가야할 포항시경계 능선의 200.1m 봉과 236m 봉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수목교체작업으로 탁 트인 포항시경계 능선의 200.1m 봉을 지나 뒤돌아보면, 지나온 능선 뒤로 저 멀리 포항 도음산(382.7m)과 MBC송신소가 아득합니다.
포항시경계 능선의 200.1m 봉을 지난 능선은 연이은 로프오름으로 이어집니다.
연이은 로프오름 뒤 평탄한 능선에 이르면 누군가의 개인 운동기구와 가늘고 높은 안테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운동기구가 있는 가늘고 높은 안테나 봉에서 조금 더 오르면 묵은 삼각점이 있는 236m 봉을 지납니다.
포항시경계 능선의 236m 봉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경북 경주시 강동면 안계리, 안계저수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포항시경계 능선을 따라 경주 매봉(226.6m)을 향한 능선은 시경계 안내판이 붙은 224.2m 봉을 지납니다.
224.2m 봉을 지나 이내 만나는 길주의 지점인 포항시경계 갈림길 봉(190m)에서는 포항시경계 능선을 이탈해 오른쪽의 경주 매봉(226.6m)으로 향합니다.
경주 매봉(226.6m)을 향해 작은 오르내림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연이은 로프오름을 합니다.
연이은 로프오름 뒤에 이정표가 반가운 "위덕대학교 후문 - 위덕 어르신마을" 갈림길을 지나 경주 매봉(226.6m)으로 올라갑니다.
위덕대학교 후문 갈림길에서 잠시 오르면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많이 붙은 경주 매봉(226.6m) 정상에서 잠시 휴식한 후 직진해 내려갑니다.
경주 매봉(226.6m) 정상에서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따라 안계저수지 댐쪽으로 향한 능선은 해발고도는 낮지만 울창한 숲으로 제법 길게 이어집니다.
경주 안계저수지 댐을 향한 낮은 능선 오른쪽으로는 나무사이로 경주 안계저수지가 조망됩니다.
경주 안계저수지 댐을 향한 낮은 능선은 취수탑 공사와 안계저수지 둘레길 조성 사업이 한창인 안계저수지 댐으로 내려와 댐 위를 건너갑니다.
경주시는 대한민국 10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양동마을과 연계해 안계저수지 총 연장 11.5km 구간에 안계댐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계저수지 댐 위를 건너온 걸음은 안계댐 전망대에서 넓고 아름다운 안계저수지를 봅니다.
경주시 강동면의 젖줄이 되는 커다란 안계저수지는 포스코에 물을 공급하는 고마운 저수지입니다.
안계댐 전망대에서 안계저수지 둘레길을 따른 걸음이 경주양동마을 안내도가 있는 돌고개 삼거리에 이르면 초가지붕이 보이는 경주양동마을로 들어갑니다.
돌고개에서 옛 선인들이 걸어갔던 초가와 기와집들이 많아 조선시대에 와 있는 듯한 경주양동마을길을 가로질러 양동마을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주양동마을은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수백년 된 기와집과 나지막한 토담으로 이어지며 국보, 보물 등 중요 민속자료가 산재해 있습니다.
경주양동마을 언덕 위의 옛 집들을 바라보며 포항 도음산(382.7m)에서 시작한 산행을 경주양동마을에서 약7시간30분 걸려 마칩니다.
경주양동마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 북쪽 설창산(163m)에 둘러싸여 있는 유서 깊은 양반 집성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