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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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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회원님께 질문▣ 밥만 먹으면 더 어지럽고 고개숙이면 더 어지럽고?
조커래드 추천 0 조회 1,328 08.02.17 21:09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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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2.17 23:27

    첫댓글 어지러움에 익숙해지면 숨막히는 답답함이 올겁니다...밥먹다가도 숨막혀 답답하고 머리 숙여도 숨막혀 답답하고...근본적인 치료를 하세요...끝이 없습니다...

  • 08.02.18 09:40

    저도 늘 머리가 무거운데 어지러움을 달고 있어요...고개 숙이거나 걸을때, 양치질 할때,,늘 어지럽습니다...게다가 전신이 늘 긴장이 되면서 팔다리도 후들거립니다....귀의 문제인가 해서 이비인후과 약도 먹어봤는데 소용없었습니다...저도 제 증상이 이비인후과적인 문제 인지 정신과 적인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1년여전 운전힐때 가슴이 답답하고 팔다리가 덜덜 떨리는 증상이 왔었고, 그 이후론 운전도 안하고 최대한 휴식하면서 보냅니다...잠도 13시간은 자는것 같아요....수시로 누워있구요...공황증은 발작이 주기적으로 오는 병으로 알고 있는데 저도 제 증상이 도무지 어떤건지 모르겠습니다...님은 어떤 치료를 하고 계신가요?..

  • 작성자 08.02.18 13:28

    저는 조만간 연정신과에서 인지치료 시작할 예정입니다. 다음주 쯤이요...

  • 08.02.18 21:53

    네~ 맞습니다..그렇다고 낙심하지 마세요... 저도 처음에 어지러운 증상만 있어서 공황안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이런증상들이 다 공황에 들어가는 겁니다... 약먹으면서 운동도 꾸준히 하고....이겨내세요 별거 아니예요~ 저도 공황인줄 모를때.. 너무어지러워서 일어나자마자 5분이내에 땀뻘뻘 흘려가면서 억지로 밥먹고... 버텄습니다.. 공황인걸 확인한 순간부터는 아무것도 아닙니다..아직도 약을 먹고는 있지만....반정도는 줄여가고 있습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매일운동30분씩하고 근육이완법 점심때 짬내서 빠트리지말고 하세요.. 요즘엔 바빠서 못하면 회사사람들이 무슨일 있냐고 빨리하라고 날립니다..ㅋㅋ

  • 작성자 08.02.23 20:14

    회사도 다니시구 존경스럽습니다. 전 회사 몇달전 그만두고 쉬고 있어요..원서 넣은데 몇군데 있어서 면접일은 다가오는데.. 갈지 말지 고민이네요.. 정상적으로 회사생활을 할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과로하면 더 몸이 안좋아질거 같기두 하고.. 또 회식자리... 술 절대 못마실거 같아요 그리고 특히 담배연기..1년전만 해도 하루에 한갑피던 애연가가.. 이제 길거리에 담배연기 있으면 돌아갑니다. 제 첫공황이 담배피다가 발생해서 그런지 몰라두요..

  • 작성자 08.02.23 20:14

    그러고 보니 공황발생시점에 있었던 담배나 약물 음식 등은.. 기피대상 목록에 올라가게 되네요

  • 작성자 08.02.23 20:15

    또 맛난 와인이 있어서 혀끝만 대었다가 심장두근거리고 손마비되고 해서 놀라 자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정말.. 내 간, 신장이 문제인지 내 정신이 문제인지.. 화인 한모금 입댓다고.. 그렇게 되는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 08.02.23 21:10

    ㅋㅋㅋ 공감합니다...저도 멀쩡하다가도..이상하게 무슨일만 생기면 갑자기 몸이 안좋아져서.. 회사사람들이 깨병 아니냐고 왜 아무일없을땐 괜찮다가 일만생기면 몸이 이상하냐고~~ 남 속도몰라주고~~그게 내맘대로 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ㅋㅋ 이제와서 하는얘기지만..그때 회사분들은 진짜 일하기 싫어서 그러는것처럼 느꼈다고 하네요.ㅋㅋㅋ 허나..걱정하지마시고 회사언능 다니세요~~ 그래야 정상적인 활동을 하죠~ 병도 아닌 병가지고 집에 있으면 안돼요.ㅋㅋ 저도 몸이 좋아지면서 카페 안들어 왔는데..요즘 좀 맘이 심란해서 가끔 넋두리 겸 들리고 있는데..

  • 08.02.23 21:18

    작년 생각이 많이나네요~~ 정말 나 공황맞나? 예전의 나의 모습으로 돌아갈수 있나? 나 왜이러지? 아직 할일도 많은데...왜 나한테 이런일들이 생기는 걸까? 왜 의지대로 안돼지..내 의지가 이것밖에 안됐나? 하지만...지금은 정상에 다달아 가고 있는 저를 보고 있쟈니 웃음이 나네요~ 님 ~~~ 정말 힘들땐 이렇게 해보세요~ 전 공황인걸 알고 부터 절대쓰러지지않는다는걸 알았고 진짜 죽을각오로 뛰고 또 뛰고...공황오면 잠시쉬었다가...다시 뛰고...진짜 어지러워 미칠것 같을때는 낭떨어지 옆의난 길을 일부러 걷고 나의 몸이 진짜 어지러운것이 아니고,, 단지 내가 어지럽다고만 느끼는거야 하며.. 이를 악물고 걷곤했습니다

  • 08.02.23 21:21

    결론은~~~ ㅋㅋㅋㅋ 절때 쓰러지지 않았고...어지럽다가 느끼지만 낭떨어지에 떨어진적이 없었고.. 그런 경험이 쌓이면서 공황은 단지....그렇게 느껴지는거구나...라는것을 깨달았습니다... 님~ 꼭 좋아지셔서...나중에 공황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저처럼 용기를 줄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랄께요 힘네세요~~~

  • 08.02.24 01:47

    제 증상하고 너무 비슷하시네요.... 꼬옥 이겨내자구요.

  • 08.02.27 17:27

    그어지럼증 겪어보지 않은 분들은 이해 못하실꺼예요~넘 힘들지요 운동도 꼭 필요하답니다. 힘내세요

  • 작성자 08.02.27 21:38

    여러분들 조언 감사합니다. 운동을 조금씩이라도 시작해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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