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명대학교 조형예술학부 의료사진 전시회
MEDICAL PHOTO EXHIBITION
COMEDICAL
일시 2008.12.09~2008.12.29
OPENING RECEPTION 2008.12.09 PM 6:00
을지로 6가에 위치한 국립의료원과 예술학도들의 만남!
병원 안의 위치한 특별한 미술관, NMC미술관에서
상명대학교 조형예술학부 학생들의 의료사진 전시회를 엽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병원이라는 장소 특정성과 의료기구를 소재로 활용하여 만들어낸
24명의 예술학도들의 톡톡 튀는 사진, 설치, 조소, 회화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연말을 맞이하여,
학생들의 작품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의 일부를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한다고 하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전시서문
살아가면서 몇 번씩은 꼭 찾게 되는 곳,
하지만 우리에게 그리 친숙하지만은 않은 곳
그 '병원'을 주제로 스물다섯의 미술학도가 모였다.
예술가의 시선으로 병원을 관찰하면 과연 무슨일이 일어날까?
병원이라는 공간 속의 모든 사물은 각자가 가진 합리적인 사용가치와 기능에 우선순의를 두고 만들어져 있다. 신속한 영양공급을 위해 링거액을 주입시키는 링커팩, 약의 효과를 정확하고 빠르게 얻기 위한 알약, 혈관 속에 투여하는 주사액이 담긴 병과 주사기, 뼈의 이상을 관찰하는 엑스레이, 치료를 받기 위해 정기적으로 걸어다니는 병원 내부의 수많은 공간들...등
환자를 치료한다는 1순의의 사용가치에 따라 만들어진 이러한 공간과 사물들을 예술가들이 본다면 어떨까? 이들은 병원을 그것이 실질적으로 기능하는 사용가치보다는, 그 자체만의 시각적, 미적, 혹은 이미지적인 가치로 읽어버릴 것이다.
'미'와는 별로 상관없어보이는 병원일지라도 그들이 보는 시선에 따라 모든 것들이 달라지는 것이다.
모든 것이 예술의 재료가 될 수 있고,
모든 것이 예술의 주제가 될 수 있으며,
모든 공간은 다시금 새로운 가능성을 띄게 되고,
모든 사물은 예술가들에 의해 재발견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병원의 일상을
즐겁고, 재치있고, 교묘한 변용으로 만들어낸
회화, 사진, 설치, 조각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상명대학교 한국화과 오재형

NMC미술관 찾아 오시는 길
지하철 2,4,5 호선 동대문 운동장역 하차
13번 출구로 나오시면 도보로 5분
버스 을지로 6가 및 국립의료원 앞 하차

국립의료원 미술관 (NMC 미술관)은 국립의료원 내 연구동 2층(스칸디나비안 클럽과 장례식장 사이)에 의학박물관과 함께 위치해 있습니다.
홈페이지 http://nmc.go.kr
문의전화 (02)2260-7481
국립의료원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