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8회 정기답사] 2017년 3월 23일-24일 꽃섬 하화도와 공룡섬 사도 (전남 여수)

[천하장군]

꽃섬 하화도와 공룡섬 사도 (전남 여수) 

308회 문화유적답사 / 2017년 3월 23일(목)-24일(금) 1박2일

한려수도 쪽빛 바다에 작은 섬들이 점점이 박혀 있는 여수로 봄맞이 섬여행을 떠납니다. 계절따라 꽃이 피고 지는 아랫꽃섬, 하화도와 7천만년전 중생대 백악기 공룡의 흔적이 어린 사도와 추도를 찾아갑니다. 섬으로 가는 배를 타는 백야도 역시 지금은 연육교로 연결돼있지만 외지고 소박한 섬의 흔적이 어린 곳으로 여행 내내 호젓한 섬의 정취를 이어가는 여정이 될 것입니다.

하화도는 봄에는 진달래, 가을이면 구절초가 피어지는 아늑한 섬마을로, 섬을 한 바퀴 돌며 느리고 소박한 정취에 마음을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조만간 섬의 비경인 큰굴 앞에 꽃섬다리가 완공될 예정이라 우리가 방문하는 시기에 좋은 볼거리를 더해줄 것입니다.

이튿날 방문하는 사도와 추도 일대는 3,800여 점의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곳으로 천연기념물 434호로 지정돼 있으며, 유네스코자연유산 잠정목록에 올라있는 공룡유적지입니다. 특히 추도에 있는 84미터에 달하는 보행렬 구간은 세계에서 가장 긴 공룡발자국화석지로 알려진 특별한 곳입니다. 하루에 두 번씩 물이 빠질 때마다 시루섬까지 신비로운 모랫길이 열리는 양면해변과 소박한 사도둘레길의 정취도 마음에 드실 것입니다. 

남도 섬여행의 재미를 더해줄 맛기행도 기대하실 만합니다. 봄여행의 포문을 여는 도다리쑥국, 하화도에서 맛보게 될 독특하고 맛있는 해물쌈밥과 생선구이밥상, 사도에서 먹을 소박하지만 최고의 섬밥상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될 것입니다. 

이번 여행은 2일 동안 3개의 섬을 소화하기 위해 배시간과 숙소, 물때를 절묘하게 맞춰서 준비했습니다. 숙박은 하화도에서 다인실 민박으로 묵습니다. 섬이라 다소 숙박의 편의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주시고, 섬으로 들어갈 때는 버스없이 배로 이동합니다. 섬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한창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구례산수유마을에서 노란꽃물결을 마음에 담으며 여행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소박하고 고즈넉한 섬의 정취와, 공룡이 뛰놀던 신비로운 원시바닷가의 정취가 색다른 이번 하화도, 사도 섬여행에 함께하실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출발일시 : 2017년 3월 23일(목) 아침 07시 정각 

▸출발장소 : 양재역 11번 출구, 성남방향 버스 한 정거장 아래 세븐일레븐앞(일동제약사거리) / 죽전경유

▸답사지 :  여수중식(도다리쑥국)→ 백야도‧하화도 도선이동(40분)→ 하화도산책(꽃섬다리) 후 석식(해물쌈밥)→ 숙박(다인실 민박)→ 조식 후 사도 도선이동(20분)→ 공룡섬 사도답사와 추도(낚시배투어), 중식(섬밥상)→ 백야도 도선이동(1시간)→ 구례 산수유마을 산책 

▸참가비 : 22만 5천원 (회원가 22 만원) / 버스비, 5식비, 도선비(4회), 숙박비, 생수, 기획안내비 포함

▸계좌번호 : 국민은행 679801-01-174413 박원순(천하장군) / 회원은 연회비 만원을 내신 분입니다.

▸준비물 :  세면도구, 편한 신발과 바람막이잠바, 신분증 필참 (배를 탈 때 꼭 필요합니다)  

▸좌석은 입금순서에 따르고, 취소는 출발 일주일 전까지 가능, 그 이후는 40% 환불, (당일취소 환불없음), 30명 이하인 경우 취소(연기) 될 수 있음 / 신청 후 일주일 안에 입금 안 되면 대기자로 하겠습니다. 

▸문의 및 답사신청: 손전화는 010-5419-8299 (박원순) / 010-4240-4428(정지인), 전자우편은 121refresh@gmail.com, 천하장군인터넷까페 http://cafe.daum.net/skyunder9731

천하장군문화유적답사회 박원순 정지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