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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행복할때가
아버지 이새의 양치는 목자인때
삼상16:11 또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이들이 다 여기 있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보소서, 그가 양들을 지키나이다, 하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에 오기 전까지 우리가 앉지 아니하리라, 하니
삼상16:12 그가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왔는데 이제 그는 혈색이 좋으며 아름다운 용모를 지녔고 보기에 잘생겼더라. {주}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이 그니 일어나 그에게 기름을 부으라, 하시니라.
삼상16:13 이에 사무엘이 기름 뿔을 취하여 그의 형제들 가운데서 그에게 기름을 부으니 그 날 이후로 {주}의 [영]께서 다윗에게 임하시니라. 이에 사무엘이 일어나서 라마로 가니라.
원인제공 (댓가 13장~18장)
다윗이 큰 전쟁에는 참모들과 장수들을 다 이끌고 직접 출전하였다. 조그만한 전쟁에는 참모들과 장수들이 출전하였다. 다윗은 빠졌다.
삼하11:1 그 해가 지나고 왕들이 싸우러 나아갈 때가 되매 다윗이 요압과 자기 신하들과 온 이스라엘을 보내니 그들이 암몬 자손을 멸하고 랍바를 에워쌌더라. 그러나 다윗은 예루살렘에 여전히 머물러 있었더라.
밧세바도 왕이 오라고 한다하여 바로 가는것도 이해 안돼. 자기 남편 우리야가 전시중인데 ~~
삼하11:2 ¶ 저녁때에 다윗이 자기 침상에서 일어나 왕의 집 지붕 위에서 거닐다가 한 여인이 목욕하는 것을 지붕에서 보았는데 그 여인이 보기에 매우 아름다우므로
삼하11:3 다윗이 사람을 보내어 그 여인에 관해 물어보게 하였더니 한 사람이 이르되, 이 여인은 엘리암의 딸이요, 헷 족속 우리야의 아내인 밧세바가 아니니이까? 하니라.
삼하11:4 다윗이 사자들을 보내어 그녀를 데려오게 하니 그녀가 그에게로 들어오니라. 그녀가 그녀의 부정함에서 정결하게 되었으므로 그가 그녀와 함께 누웠고 그녀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삼하11:5 그 여인이 수태하매 사람을 보내어 다윗에게 고하여 이르되, 내가 아이를 가졌나이다, 하니라.
삼하11:6 ¶ 다윗이 요압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기를, 헷 족속 우리야를 내게로 보내라, 하매 요압이 우리야를 다윗에게로 보내니
삼하11:7 우리야가 그에게 이르매 다윗이 그에게 요압이 어떻게 행하는지, 백성은 어떻게 행하는지 그리고 싸움은 잘 되어 가는지 다그쳐 묻고
삼하11:8 다윗이 또 우리야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내려가서 네 발을 씻으라, 하니 우리야가 왕의 집에서 떠나매 왕에게서 온 음식물이 그의 뒤를 따르니라.
삼하11:9 그러나 우리야는 왕의 집 문에서 자기 주의 모든 종들과 함께 자고 자기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였으므로
삼하11:10 그들이 다윗에게 고하여 이르되, 우리야가 자기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 다윗이 우리야에게 이르되, 네가 여행에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냐? 그런데 어찌하여 네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였느냐? 하매
삼하11:11 우리야가 다윗에게 이르되, 궤와 이스라엘과 유다가 장막에서 머물고 또 내 주 요압과 내 주의 종들이 빈 들에서 진을 치고 있거늘 내가 내 집으로 가서 먹고 마시고 내 아내와 함께 누우리이까? 왕께서 살아 계심과 왕의 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거니와 내가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니
삼하11:12 다윗이 우리야에게 이르되, 오늘도 여기에서 머무르라. 내일은 내가 너를 떠나가게 하리라, 하매 이에 우리야가 그 날과 그 다음 날에 예루살렘에서 머무니라.
삼하11:13 다윗이 그를 불러서 그로 하여금 자기 앞에서 먹고 마시고 취하게 하니 저녁때에 그가 나가서 자기 주의 종들과 함께 침상에 눕고 자기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니라.
삼하11:14 ¶ 아침이 되매 다윗이 요압에게 편지를 써서 우리야의 손에 보내니라.
삼하11:15 그가 편지에 써서 이르기를, 너희는 우리야를 가장 맹렬한 싸움의 최전방에 두고 그로부터 물러가서 그가 맞아 죽게 하라, 하였더라.
삼하11:16 요압이 도시를 살피고는 자기가 알기에 용맹한 자들이 있던 장소에 우리야를 배치하니
삼하11:17 그 도시의 사람들이 나와서 요압과 싸울 때에 다윗의 신하 백성 중에서 몇 사람이 쓰러지고 헷 족속 우리야도 죽으니라.
삼하11:18 ¶ 이에 요압이 사람을 보내어 전쟁에 관한 모든 일을 다윗에게 고하며
삼하11:19 사자에게 명하여 이르되, 네가 전쟁에 관한 일들을 왕께 고하기를 마친 뒤에
삼하11:20 혹시 왕이 진노하여 네게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싸울 때에 어찌하여 도시에 그처럼 가까이 갔느냐? 그들이 성벽에서 쏠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였느냐?
삼하11:21 누가 여룹베셋의 아들 아비멜렉을 쳤느냐? 한 여인이 성벽에서 맷돌 한 짝을 그 위에 던지매 그가 데베스에서 죽지 아니하였느냐? 어찌하여 너희가 성벽에 가까이 갔느냐? 하시거든 너는 말하기를, 왕의 종 헷 족속 우리야도 죽었나이다, 하라, 하니라.
삼하11:22 ¶ 이에 사자가 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요압이 자기를 보내어 알게 한 모든 것을 알리니라.
삼하11:23 사자가 다윗에게 이르되, 확실히 그 사람들이 우리보다 우세하여 우리를 향해 들로 나오므로 우리가 그들을 덮쳐서 성문 입구에까지 이르렀더니
삼하11:24 활 쏘는 자들이 성벽 위에서 왕의 신하들을 향하여 쏘므로 왕의 신하들 중에서 몇 사람이 죽었고 왕의 종 헷 족속 우리야도 죽었나이다, 하니라.
삼하11:25 그때에 다윗이 사자에게 이르되, 너는 요압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너는 이 일을 불쾌히 여기지 말라. 칼은 이 사람도 삼키고 저 사람도 삼키나니 그 도시를 향해 더욱 힘써 싸워 그것을 정복하라, 하고 너는 그의 용기를 북돋우라, 하니라.
삼하11:26 ¶ 우리야의 아내가 자기 남편 우리야가 죽었다는 것을 듣고 자기 남편으로 인하여 애곡하니라.
삼하11:27 애곡하는 일을 마치매 다윗이 사람을 보내어 그녀를 자기 집으로 데려오니 그녀가 그의 아내가 되어 그에게 아들을 낳으니라. 그러나 다윗이 행한 그 일을 {주}께서 기뻐하지 아니하시니라.
특히 교회 안에서 이성문제는 있어서는 결코 안된다
출20:14 너는 간음하지 말라.
신5:18 너는 간음하지 말라.
마5:27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마5: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 하였느니라"
잠6:32 여인과 간음하는 자는 무지한 자라 이것을 행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망하게 하며"(잠6:32)
잠6:25 그녀의 아름다움을 따라 네 마음속에 정욕을 품지 말며 그녀가 그녀의 눈꺼풀로 너를 붙잡지 못하게 하라.
잠6:26 음탕한 여자로 말미암아 남자가 빵 한 조각을 얻으려고 끌려가나니 간음하는 여자는 귀중한 생명을 사냥하리로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 함이니라"(마5:32)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고전6:18)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히13:4)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골3:5)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요8:10-11)
갈5:19 이제 육신의 행위들은 명백하니 이것들이라. 곧 간음과 음행과 부정함과 색욕과
갈5:20 우상 숭배와 마술과 증오와 불화와 경쟁과 진노와 다툼과 폭동과 이단 파당과
갈5:21 시기와 살인과 술 취함과 흥청댐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내가 또한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 같이 이것들에 대하여 미리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런 것들을 행하는 자들은 결코 [하나님]의 왕국을 상속받지 못하리라.
삼하12:1 {주}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그가 그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되, 한 도시에 두 사람이 있었는데 한 사람은 부유하고 다른 사람은 가난하였나이다.
삼하12:2 그 부유한 자는 양 떼와 소 떼가 심히 많았으나
삼하12:3 그 가난한 자에게는 자기가 사서 기른 작은 어린 암양 한 마리 외에 아무것도 없었고 그 어린 암양은 그와 그의 자녀들과 함께 있어 같이 자라고 그가 먹는 것을 먹으며 그의 잔에서 마시고 그의 품에 누웠으므로 그에게는 마치 딸과 같았나이다.
삼하12:4 그런데 어떤 나그네가 그 부자에게 오매 그가 자기 양 떼와 소 떼를 아껴 자기에게 온 여행자를 위해 거기서 잡아 차리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어린양을 빼앗아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해 차렸나이다, 하니라.
삼하12:5 다윗의 분노가 그 사람을 향해 크게 타오르매 그가 나단에게 이르되, {주}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반드시 죽을지니라.
삼하12:6 그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이 일을 행하였으므로 그 어린양을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하니라.
삼하12:7 ¶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왕이 그 사람이니이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나이다.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삼고 너를 사울의 손에서 건져 냈으며
삼하12:8 또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주며 이스라엘의 집과 유다의 집을 네게 주었느니라. 만일 그것이 너무 조금이었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삼하12:9 어찌하여 네가 {주}의 명령을 업신여기고 그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족속 우리야를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으며 암몬 자손의 칼로 그를 죽였느니라.
삼하12:10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족속 우리야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이제 그런 까닭에 칼이 네 집에서 결코 떠나지 아니하리라.
삼하12:11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네 집에서 너를 대적하는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아내들을 네 눈앞에서 가져다가 네 이웃에게 주리니 이 해가 보는 데서 그가 네 아내들과 함께 누우리라.
삼하12:12 너는 그 일을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해 앞에서 이 일을 행하리라, 하매
삼하12:13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주}께 죄를 지었노라, 하거늘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주}께서도 왕의 죄를 치우셨으므로 왕이 죽지 아니하리이다.
삼하12:14 그러나 이 행동으로 인하여 왕이 {주}의 원수들에게 신성 모독의 큰 기회를 주었으니 왕에게 태어난 아이 또한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니라.
삼하12:15 ¶ 나단이 떠나서 자기 집으로 가니라. 우리야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를 {주}께서 치시매 아이가 심히 앓더라.
삼하12:16 그러므로 다윗이 그 아이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청하되 금식하고 안에 들어가서 밤새도록 땅에 엎드렸더니
삼하12:17 그의 집 장로들이 일어나 그에게 가서 땅에서 그를 일으키려 하되 그가 원치 아니하고 그들과 함께 빵도 먹지 아니하더라.
다윗의 참회의 시. 회개의 시
시32:1 (다윗의 시, 마스길) 자기 범법을 용서받고 자기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시32:2 영 안에 간사함이 없고 {주}께서 불법을 인정하지 아니하는 사람은 복이 있도다.
시32:3 내가 잠잠할 때에 하루 종일 신음하였으므로 내 뼈가 쇠하였나니
시32:4 밤낮으로 주의 손이 나를 무겁게 누르므로 내 진액이 여름 가뭄으로 변하였나이다. 셀라.
시32:5 내가 주께 내 죄를 시인하고 내 불법을 숨기지 아니하며 또 이르기를, 내 범법들을 {주}께 자백하리라, 하였더니 주께서 내 죄의 불법을 용서하셨나이다. 셀라.
시32:6 이것을 위해 하나님을 따르는 모든 자는 주를 만날 수 있을 때에 주께 기도하리니 참으로 큰물들의 홍수 속에서도 물들이 그에게 닥치지 못하리이다.
시32:7 주는 나의 은신처시오니 주께서 고난에서 나를 보존하시고 구출의 노래들로 나를 에워싸시리이다. 셀라.
시32:8 내가 너를 훈계하며 네가 가야 할 길로 너를 가르치고 내 눈으로 너를 지도하리로다.
시32:9 너희는 지각이 없는 말이나 노새같이 되지 말지어다. 그것들의 입은 반드시 재갈과 굴레로 붙들어야 하나니 그리하여야 그것들이 네게 가까이 가지 아니하리라.
시32:10 사악한 자에게는 많은 고통이 있을 터이나 {주}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긍휼이 그를 에워싸리로다.
시32:11 의로운 자들아, 너희는 {주}를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마음이 올바른 모든 자들아, 너희는 기쁘게 외칠지어다.
시51:1 (악장에게 준 다윗의 시, 그가 밧세바에게로 들어간 뒤에 대언자 나단이 그에게 왔을 때에 지은 시) 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에 따라 내게 긍휼을 베푸시며 주의 친절한 긍휼의 풍성함에 따라 내 범법들을 지워 주소서.
시51:2 내 불법에서 나를 철저히 씻기시며 내 죄에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시51:3 내가 내 범법들을 시인하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시51:4 내가 주께만 오직 주께만 죄를 짓고 주의 눈앞에서 이 악을 행하였사오니 이로써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롭게 되시고 판단하실 때에 깨끗하시리이다.
시51:5 보소서, 내가 불법 가운데서 형성되었으며 내 어머니가 죄 가운데서 나를 수태하였나이다.
시51:6 보소서, 주께서는 속 부분에 있는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나로 하여금 은밀한 부분에 있는 지혜를 알게 하시리이다.
시51:7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깨끗하게 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더 희게 되리이다.
시51:8 나로 하여금 기쁨과 즐거움의 소리를 듣게 하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이 기뻐하게 하소서.
시51:9 주의 얼굴을 내 죄들에서 가리시고 내 모든 불법을 지워 주소서.
시51:10 오 [하나님]이여, 내 안에 깨끗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속에 올바른 영을 새롭게 하소서.
시51:11 나를 주의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고 주의 거룩한 영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시51:12 주의 구원의 기쁨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주의 자유로운 영으로 나를 떠받쳐 주소서.
시51:13 그리하시면 내가 범법자들에게 주의 길들을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로 회심하리이다.
시51:14 오 [하나님]이여, 내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그리하시면 내 혀가 주의 의를 크게 노래하리이다.
시51:15 오 [주]여, 주께서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의 찬양을 전하리이다.
시51:16 주께서는 희생물을 원치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그것을 드렸으리이다. 주께서는 번제 헌물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시51: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희생물은 상한 영이라. 오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시51:18 주께서 주의 선하신 즐거움으로 시온에게 선을 베푸시고 예루살렘의 성벽들을 쌓으소서.
시51:19 그때에 주께서 의의 희생물과 번제 헌물과 전체를 드리는 번제 헌물을 기뻐하시리니 그때에 그들이 주의 제단 위에 수소들을 드리리이다.
시6:1 (느기놋에 맞추고 스미닛에 맞추어 악장에게 준 다윗의 시) 오 {주}여, 주의 분노로 나를 책망하지 마옵시며 주의 맹렬한 노여움으로 나를 징계하지 마옵소서.
시6:2 오 {주}여, 내가 연약하오니 내게 긍휼을 베푸소서. 오 {주}여, 나의 뼈들이 괴로워하오니 나를 고치소서.
시6:3 나의 혼도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그러나, 오 {주}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시6:4 오 {주}여, 돌아오사 나의 혼을 건지시옵소서. 오 주의 긍휼로 인하여 나를 구원하소서.
시6:5 죽음 속에서는 주를 기억할 수 없사오니 누가 무덤 속에서 주께 감사하리이까?
시6:6 내가 신음하므로 피곤하며 밤새도록 내 잠자리를 띄우고 눈물로 내 침상을 적시나이다.
시6:7 내 눈이 고통으로 인하여 소멸되었사오며 내 모든 원수로 인하여 노쇠해지나이다.
시6:8 불법을 행하는 모든 자들아, 너희는 내게서 떠날지어다. {주}께서 내 울음소리를 들으셨도다.
시6:9 {주}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나니 {주}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
시6:10 내 모든 원수들은 부끄러움을 당하고 심히 괴로워하리니 그들은 돌아가서 갑자기 부끄러움을 당하리로다.
시39:1 (악장 여두둔에게 준 다윗의 시) 내가 말하기를, 내가 내 길들을 조심하여 내 혀로 죄를 짓지 아니하리니 사악한 자가 내 앞에 있을 때에 내가 재갈을 물려 내 입을 지키리라, 하였도다.
시39:2 내가 침묵하며 말을 하지 아니하고 잠잠하되 선한 말마저도 하지 아니하였더니 내 슬픔이 복받쳤도다.
시39:3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뜨거우므로 내가 생각에 잠길 때에 불이 붙으니 이에 내가 내 혀로 말하기를,
시39:4 {주}여, 나로 하여금 내 종말과 내 날들의 한계가 어떠한 것인지 알게 하사 내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알게 하소서.
시39:5 보소서, 주께서 내 날들을 한 뼘만큼 되게 하셨사오니 내 시대가 주 앞에는 없는 것 같사오며 참으로 모든 사람은 최선의 상태에서도 전적으로 헛될 뿐이니이다. 셀라.
시39:6 분명히 모든 사람은 헛된 모습 속에서 걷나니 분명히 그들은 헛되이 소동하나이다. 그가 재물을 쌓으나 누가 그것을 거둘지 알지 못하나이다, 하였도다.
시39:7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기다리나이까?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시39:8 나의 모든 범법에서 나를 건지시며 나로 하여금 어리석은 자의 모욕거리가 되지 않게 하소서.
시39:9 주께서 일을 행하셨으므로 내가 말을 하지 아니하고 입을 열지 아니하였나이다.
시39:10 주의 매를 내게서 옮기소서. 주의 손이 치시므로 내가 소멸되었나이다.
시39:11 주께서 불법으로 인해 사람을 책망하여 바로잡으실 때에 그의 아름다움을 좀이 먹는 것 같이 소멸시키시나니 분명히 모든 사람은 헛될 뿐이니이다. 셀라.
시39:12 오 {주}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내가 눈물을 흘릴 때에 잠잠하지 마옵소서. 나는 주와 함께하는 나그네요, 내 모든 조상들처럼 떠도는 자니이다.
시39:13 오 나를 아끼사 내가 여기를 떠나 없어지기 전에 기력을 회복하게 하소서.
시102:1 (고난 받는 자가 짓눌림을 당하여 자기의 원통함을 주 앞에 쏟아 놓을 때 드린 기도) 오 {주}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이 주께 이르게 하소서.
시102:2 내가 고난당하는 날에 주의 얼굴을 내게 숨기지 마소서.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내가 부르는 날에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시102:3 내 날들이 연기같이 소멸되며 내 뼈들이 화로같이 탔나이다.
시102:4 내 마음이 얻어맞아 풀같이 시들었으므로 내가 빵 먹는 것도 잊고 있나이다.
시102:5 내 신음 소리로 인하여 내 뼈들이 살갗에 붙었나이다.
시102:6 나는 광야의 펠리컨 같고 사막의 올빼미 같사오며
시102:7 내가 깨어 있어 지붕 위의 한 마리 외로운 참새 같으니이다.
시102:8 내 원수들이 종일토록 나를 모욕하고 나를 대적하기 위해 미친 자들이 맹세하며 나를 대적하나이다.
시102:9 내가 재를 빵같이 먹으며 마실 것에 눈물을 섞었사오니
시102:10 이는 주의 격노와 주의 진노 때문이니이다. 주께서 나를 들어 올려 던지셨나이다.
시102:11 내 날들은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고 나는 풀같이 시들었나이다.
시102:12 그러나, 오 {주}여, 주는 영원히 계시며 주를 기억하는 것은 모든 세대에 이르리이다.
시102:13 주께서 일어나사 시온에게 긍휼을 베푸시리니 그녀에게 호의를 베푸실 때 곧 참으로 정하신 때가 이르렀나이다.
시102:14 주의 종들이 그녀의 돌들을 즐거워하며 그녀의 흙에게 호의를 베푸나이다.
시102:15 이처럼 이교도들이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고 땅의 모든 왕들이 주의 영광을 두려워하리이다.
시102:16 {주}께서 시온을 건설하실 때에 친히 자신의 영광 중에 나타나시리로다.
시102:17 그분께서 빈궁한 자들의 기도에 관심을 기울이시고 그들의 기도를 멸시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시102:18 이것이 다가올 세대를 위해 기록되리니 창조될 백성이 {주}를 찬양하리로다.
시102:19 그분께서 자신의 높은 성소에서부터 내려다보시되 {주}께서 하늘에서부터 땅을 살펴보셨나니
시102:20 이것은 갇힌 자의 신음 소리를 들으시며 죽이기로 작정한 자들을 풀어 주시고
시102:21 시온에서 {주}의 이름을, 예루살렘에서 자신에 대한 찬양을 밝히 드러내려 하심이라.
시102:22 그때에 백성들과 왕국들이 {주}를 섬기려고 함께 모였도다.
시102:23 그분께서 내 힘을 중도에 쇠약하게 하시며 내 날들을 짧게 하셨도다.
시102:24 내가 아뢰기를, 오 나의 [하나님]이여, 내 날들의 중간에 나를 데려가지 마옵소서. 주의 햇수는 모든 세대에 두루 미치나이다.
시102:25 주께서 옛적에 땅의 기초를 놓으셨사오며 하늘들은 주의 손이 이루신 작품이니이다.
시102:26 그것들은 사라지려니와 오직 주께서는 지속하시겠고 참으로 그것들은 다 옷같이 낡아지리니 주께서 의복같이 그것들을 바꾸시면 그것들이 바뀌려니와
시102:27 주께서는 동일하시고 주의 햇수는 끝이 없으리이다.
시102:28 주의 종들의 자손들은 지속되고 그들의 씨는 주 앞에 굳게 서리이다, 하였도다.
사단 마귀는 우리의 죄문제를 놓고 우리를 참소합니다.먼저 우리가 죄를 지으면 마귀는 그것으로 하나님께 당당히 우리를 참소합니다.
마귀는 우리 형제들을 하나님 앞에서 밤낮으로 참소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지만 연약해서 넘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참소는 회개하여 죄 사함을 받기전에는 하나님께서 손을 쓸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인간에게는 죄를 수용할 귄리도 배타할 권리도 허락하셨기때문이다. 또 사단 마귀는 우리가 회개하는 죄를 다시 정죄하여 참소합니다. 우리가 지은 죄는 진심으로 예수 의 피의 공로를 의지해 회개하면 어떤 죄라도 깨끗하게 죄 사함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번 사하신 죄는 다시 기억하지 않은 분이기때문입니다.
렘31:34 다시는 그들이 각각 자기 이웃과 각각 자기 형제를 가르쳐 말하기를, {주}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의 가장 작은 자로부터 그들의 가장 큰 자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다 나를 알 것이기 때문이라. 내가 그들의 불법을 용서하고 다시는 그들의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주}가 말하노라.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계12:10
욥1:8~11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 그와 그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산울로 두르심이 아니니이까 ? 주께서 그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 소유물로 땅에 널리게 하셨음이니이다더 읽기.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이다'
롬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정죄함이 없나니 그들은 육신을 따라 걷지 아니하고 성령을 따라 걷느니라.
롬8:2 이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해방시켰기 때문이라.
롬8: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능히 하지 못하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하셨나니 곧 자신의 [아들]을 죄 많은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시고 또 죄로 인하여 육신 안에서 죄를 정죄하셨느니라.
롬8:4 이것은 육신을 따라 걷지 아니하고 성령을 따라 걷는 우리 안에서 율법의 의가 성취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롬8:5 육신을 따르는 자들은 육신의 일들을 생각하거니와 성령을 따르는 자들은 성령의 일들을 생각하나니
롬8:6 육신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사망이요 영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롬8:7 육신적인 생각은 [하나님]의 법에 복종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참으로 그리할 수도 없으므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롬8:8 그런즉 이와 같이 육신 안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느니라.
롬8:9 그러나 너희 안에 [하나님]의 [영]께서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 안에 있지 아니하고 성령 안에 있나니 이제 어떤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는 그분의 사람이 아니니라.
롬8:10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해 죽었으나 성령은 의로 인해 생명이 되시느니라.
롬8:11 그러나 만일 예수님을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키신 분의 [영]께서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키신 분께서 너희 안에 거하시는 자신의 [영]을 통해 너희의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롬8: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을 따라 살도록 육신에게 빚지지 아니하였느니라.
롬8:13 너희가 육신을 따라 살면 죽을 것이로되 성령을 통해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라.
롬8:14 [하나님]의 [영]에 의해 인도 받는 자들은 다 [하나님]의 아들들이니
롬8:15 너희는 다시 두려움에 이르는 속박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 삼으시는 [영]을 받았느니라. 그분을 힘입어 우리가, 아바, [아버지], 하고 부르짖느니라.
롬8:19 창조물이 간절히 기대하며 기다리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라.
롬8:20 창조물이 헛된 것에 복종하게 된 것은 자진해서 된 것이 아니요, 소망 중에 바로 그것을 복종하게 하신 분으로 인한 것이니
롬8:21 이는 창조물 자신도 썩음의 속박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스러운 자유에 이를 것이기 때문이라.
롬8:22 또 온 창조 세계가 지금까지 함께 신음하며 고통 중에 산고를 치르는 줄을 우리가 아나니
롬8:23 그들뿐 아니라 우리 자신 곧 성령의 첫 열매를 소유한 우리까지도 속으로 신음하며 양자 삼으심 즉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림은
롬8: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받았기 때문이라. 그러나 보이는 소망은 소망이 아니니 어찌하여 사람이 보는 것을 여전히 바라리요?
롬8:25 그러나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우리가 바라면 인내로 그것을 기다리느니라.
롬8:26 이와 같이 성령께서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성령께서 말로 할 수 없는 신음으로 친히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느니라.
롬8:27 마음을 살피시는 분께서 성령의 생각이 무엇인지 아시나니 이는 그분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들을 위해 중보하시기 때문이니라.
롬8:32 자신의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두를 위해 그분을 내주신 분께서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또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값없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롬8:33 누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자들을 무슨 일로 고소하리요? 의롭다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니
롬8: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신 분은 그리스도시요, 참으로 다시 일어나신 분도 그리스도시니 그분께서는 바로 [하나님]의 오른편에 계시며 또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느니라.
롬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떼어 놓으리요? 환난이나 곤경이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벌거벗음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롬8:36 이것은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토록 주를 위해 죽임을 당하며 도살당할 양같이 여겨졌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롬8:37 아니라. 이 모든 것 가운데서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신 그분을 통해 정복자들보다 더 나은 자들이니라.
롬8: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정사들이나 권능들이나 현재 있는 것들이나 장래 있을 것들이나
롬8: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창조물이라도 능히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떼어 놓지 못하리라.
삼하12:18 일곱째 날에 그 아이가 죽으니라. 다윗의 신하들이 아이가 죽은 것을 왕에게 고하기를 두려워하니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보라, 아이가 아직 살아 있을 때에 우리가 왕에게 말하여도 왕이 우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려 하지 아니하셨거늘 아이가 죽은 것을 우리가 그분께 고하면 그분께서 얼마나 자신을 괴롭게 하리요? 하였기 때문이라.
삼하12:19 그러나 자기 신하들이 수군거리는 것을 다윗이 보고는 아이가 죽은 줄을 깨닫고 그러므로 자기 신하들에게 이르되, 아이가 죽었느냐? 하니 그들이 이르되, 죽었나이다, 하매
삼하12:20 이에 다윗이 땅에서 일어나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갈아입고 {주}의 집에 들어가 경배하고 그 뒤에 자기 집으로 돌아오니라. 그가 요구하매 그들이 그 앞에 빵을 차려 놓으니 그가 먹으므로
삼하12:21 이에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아이가 살아 있을 때에는 왕께서 그를 위하여 금식하고 우셨으나 아이가 죽은 뒤에는 왕께서 일어나서 빵을 드시니 도대체 왕께서 행하신 이 일이 무엇이니이까? 하매
삼하12:22 그가 이르되, 아이가 아직 살아 있을 때에 내가 금식하고 운 것은 내가 말하기를, 혹시 {하나님}께서 내게 은혜를 베푸사 아이를 살려 주실지 누가 알리요? 하였기 때문이거니와
삼하12:23 지금은 그가 죽었으니 어찌하여 내가 금식하리요? 내가 그를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그에게로 가려니와 그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삼하12:24 ¶ 다윗이 자기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그녀에게로 들어가 그녀와 함께 누우니 그녀가 아들을 낳으매 그가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주}께서 그를 사랑하사
삼하12:25 대언자 나단의 손으로 보내시매 그가 {주}로 인하여 그의 이름을 여디디야라 하니라.
삼하12:26 ¶ 요압이 암몬 자손의 랍바와 싸워 왕가의 도시를 점령하니라.
삼하12:27 요압이 사자들을 다윗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랍바와 싸워 물들의 도시를 점령하였사오니
삼하12:28 그러므로 이제 백성의 남은 자들을 함께 모아 도시를 향해 진을 치고 그것을 점령하소서. 내가 도시를 점령하면 그것이 내 이름으로 불릴까 염려하나이다, 하니라.
삼하12:29 다윗이 온 백성을 함께 모아 랍바로 가서 그 도시와 싸워 그곳을 점령하고
삼하12:30 그들의 왕의 머리에서 왕관을 취하였는데 그것의 무게는 금 일 달란트요, 보석들이 거기에 달려 있더라. 다윗이 그것을 머리에 쓰니라. 또 그가 그 도시에서 노략한 물건을 심히 많이 가져오고
삼하12:31 또 그 안에 있던 백성을 데려다가 톱과 쇠써레와 쇠도끼 밑에 두고 벽돌 가마를 지나가게 하니라. 그가 암몬 자손의 모든 도시에 이같이 행하고 이처럼 다윗과 온 백성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니라.
댓가 (삼하 11장의 댓가)
삼하13:1 이 일 뒤에 이러한 일이 있었더라. 다윗의 아들 압살롬에게 아름다운 누이가 있었는데 그녀의 이름은 다말이더라. 다윗의 아들 암논이 그녀를 사랑하나
삼하13:2 그녀가 처녀이므로 자기가 그녀에게 무슨 일을 함이 어려운 줄로 생각하고 암논이 자기 누이 다말로 인하여 심히 괴로워서 병이 드니라.
삼하13:3 그러나 암논에게 요나답이라 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요나답은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이요, 심히 간교한 자더라.
삼하13:4 그가 그에게 이르되, 왕의 아들인 네가 어찌하여 날마다 여위어 가느냐? 너는 내게 고하지 아니하겠느냐? 하니 암논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내 동생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사랑하노라, 하매
삼하13:5 요나답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침상에 누워 병든 체하다가 네 아버지가 너를 보러 오거든 그에게 말하기를, 원하건대 내 누이 다말이 와서 내게 음식을 주게 하고 내 눈앞에서 음식을 차리게 하여 내가 그것을 보며 그녀의 손에서 먹게 하옵소서, 하라, 하니라.
삼하13:6 ¶ 이에 암논이 누워서 병든 체하다가 왕이 와서 그를 볼 때에 왕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내 누이 다말이 와서 내 눈앞에서 납작한 빵 두 개를 만들게 하사 내가 그녀의 손에서 먹게 하옵소서, 하니
삼하13:7 그때에 다윗이 사람을 집으로, 다말에게로 보내어 이르되, 이제 네 오라비 암논의 집으로 가서 그를 위하여 음식을 차리라, 하므로
삼하13:8 이에 다말이 자기 오라비 암논의 집에 이르매 그가 누워 있더라. 그녀가 밀가루를 가지고 반죽하여 그의 눈앞에서 납작한 빵들을 만들어 그 빵들을 굽고
삼하13:9 냄비를 가져다가 그 앞에 쏟아 놓았으나 암논이 먹기를 거절하며 이르되, 모든 사람을 내게서 나가게 하라, 하니 그들이 각각 그를 떠나 나가니라.
삼하13:10 암논이 다말에게 이르되, 음식을 가지고 침실로 들어오라. 내가 네 손에서 먹으리라, 하니 다말이 자기가 만든 납작한 빵들을 가지고 침실에 들어가 자기 오라비 암논에게 이르러
삼하13:11 그에게 먹이려고 그것들을 가지고 갈 때에 그가 그녀를 붙잡고 그녀에게 이르되, 내 누이야, 와서 나와 함께 눕자, 하매
삼하13:12 그녀가 그에게 응답하되, 아니니이다. 내 오라버니여, 나를 강제로 욕보이지 마소서. 이스라엘 안에서 이런 일을 해서는 아니 되오니 오라버니는 이 어리석은 일을 하지 마소서.
삼하13:13 나 곧 내가 내 수치를 어디로 가게 하겠나이까? 오라버니로 말하건대 오라버니는 이스라엘 안에서 어리석은 자들 중의 하나같이 되리이다. 그러므로 이제 원하건대 왕께 말하소서. 그분께서 나를 오라버니에게 주기를 거절하지 아니하시리이다, 하되
삼하13:14 그가 그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그녀보다 힘이 세므로 그녀를 강제로 욕보여 그녀와 함께 누우니라.
삼하13:15 ¶ 그리하고는 암논이 그녀를 심히 미워하였으니 이처럼 그가 그녀를 미워한 그 미움이 전에 그가 그녀를 사랑하던 그 사랑보다 더 컸더라. 암논이 그녀에게 이르되, 일어나 가라, 하매
삼하13:16 그녀가 그에게 이르되, 이유가 없나이다. 나를 쫓아 보내는 이 악은 오라버니가 내게 행한 다른 악보다 더 크나이다, 하되 그가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삼하13:17 그때에 자기를 섬기던 자기 종을 불러 이르되, 이제 이 여자를 내게서 내보내고 그녀를 보낸 뒤에 문을 빗장으로 잠그라, 하니라.
삼하13:18 그녀가 채색 옷을 입었으니 처녀인 왕의 딸들은 그런 옷을 입었더라. 그때에 그의 종이 그녀를 끌어내고 그녀를 보낸 뒤에 문을 빗장으로 잠그니라.
삼하13:19 ¶ 다말이 자기 머리에 재를 뒤집어쓰고 입었던 채색 옷을 찢고 손을 머리 위에 얹고 크게 울며 가니라.
삼하13:20 그녀의 오라비 압살롬이 그녀에게 이르되, 네 오라비 암논이 너와 함께 있었느냐? 그러나 내 누이야, 그는 네 오라비니 지금은 잠잠히 있고 이 일을 마음에 두지 말라, 하매 이에 다말이 자기 오라비 압살롬의 집에서 처량하게 지내니라.
삼하13:21 ¶ 그러나 다윗 왕이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노하니라.
삼하13:22 자기 형 암논이 자기 누이 다말을 강제로 욕보였으므로 압살롬이 암논을 미워하여 좋다 나쁘다 그에게 말하지 아니하니라.
삼하13:23 ¶ 만 이 년 뒤에 에브라임 옆 바알하솔에서 압살롬이 양털 깎는 자들을 모으니라.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을 초청하고
삼하13:24 왕에게 나아와 이르되, 이제 보소서, 주의 종이 양털 깎는 자들을 모았사오니 청하건대 왕은 왕의 신하들을 거느리시고 주의 종과 함께 가사이다, 하매
삼하13:25 왕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아니라. 내 아들아, 이제 우리가 다 갈 필요가 없나니 우리가 네게 누를 끼칠까 염려하노라, 하니라. 그가 그에게 간청하였으나 그가 가려 하지 아니하고 다만 그에게 복을 빌므로
삼하13:26 이에 압살롬이 이르되, 그리하지 아니하시려거든 원하건대 내 형 암논이 우리와 함께 가게 하옵소서, 하매 왕이 그에게 이르되, 그가 너와 함께 갈 이유가 무엇이냐? 하되
삼하13:27 압살롬이 그에게 간청하므로 그가 암논과 왕의 모든 아들을 그와 함께 가게 하니라.
삼하13:28 ¶ 이제 압살롬이 이미 자기 종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이제 너희는 암논의 마음이 포도주로 인해 즐거워할 때를 잘 보았다가 내가 너희에게, 암논을 치라, 하거든 그를 죽이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지 아니하였느냐? 용기를 내고 용맹스럽게 행하라, 하였으므로
삼하13:29 압살롬의 종들이 압살롬이 명령한 대로 암논에게 행하매 그때에 왕의 모든 아들이 일어나서 각각 자기 노새를 타고 도망하니라.
삼하13:30 ¶ 그들이 길에 있을 때에,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을 죽이고 그들 중의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다, 하는 소식이 다윗에게 이르매
삼하13:31 이에 왕이 곧 일어나 자기 옷을 찢고 땅에 눕고 그의 모든 신하들도 옷을 찢고 옆에 서니라.
삼하13:32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답이 응답하여 이르되, 내 주께서는 그들이 그 모든 청년들 곧 왕의 아들들을 죽인 것으로 생각하지 마옵소서. 오직 암논만 죽었나이다. 그가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강제로 욕보인 날부터 압살롬의 작정에 의해 이 일이 결정되었나이다.
삼하13:33 그러하온즉 이제 내 주 왕께서는 그 일을 마음에 두지 마옵시고 왕의 모든 아들이 죽은 줄로 생각하지 마옵소서. 오직 암논만 죽었나이다, 하니라.
삼하13:34 그러나 압살롬은 도망하니라. 파수를 보던 청년이 눈을 들어 보니, 보라, 자기 뒤에서 산허리 길로 여러 사람이 오더라.
삼하13:35 요나답이 왕에게 이르되, 보소서, 왕의 아들들이 오나이다. 주의 종이 말한 대로 되었나이다, 하니라.
삼하13:36 그가 말을 마치매, 보라, 즉시 왕의 아들들이 이르러 소리를 높여 우니 왕과 그의 모든 신하도 심히 비통하게 우니라.
삼하13:37 ¶ 그러나 압살롬은 도망하여 그술 왕 암미훗의 아들 달매에게로 갔고 다윗은 날마다 자기 아들로 인해 애곡하니라.
삼하13:38 이같이 압살롬이 도망하여 그술로 가서 거기서 삼 년 동안 거하니라.
삼하13:39 다윗 왕의 혼이 압살롬에게로 나아가기를 열망하였으니 이는 암논이 이미 죽었으므로 그에 관하여 그가 위로를 받았기 때문이더라.
삼하14:1 이제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왕의 마음이 압살롬에게로 향하는 줄 알고
삼하14:2 드고아로 사람을 보내어 거기서 지혜로운 여인 하나를 데려다가 그녀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애곡하는 자처럼 변장하여 이제 상복을 입고 기름을 바르지 말며 죽은 자를 위해 오랫동안 애곡한 여인같이 하고
삼하14:3 왕에게 들어가 그분에게 이런 식으로 말하라, 하며 이처럼 말들을 그녀의 입에 넣어 주니라.
삼하14:4 ¶ 드고아의 여인이 왕에게 말할 때에 얼굴을 땅에 대고 경의를 표하며 이르되, 오 왕이여, 도와주소서, 하니
삼하14:5 왕이 그녀에게 이르되, 무엇이 너를 괴롭게 하느냐? 하매 그녀가 대답하되, 나는 참으로 과부 여인이니이다. 내 남편은 죽었고
삼하14:6 왕의 여종에게 아들 둘이 있었는데 그들 둘이 들에서 서로 싸웠으나 그들을 떼어 놓을 사람이 아무도 없었으므로 한 아들이 다른 아들을 쳐서 죽였나이다.
삼하14:7 그런데 보소서, 온 가족이 일어나 왕의 여종을 대적하여 말하기를, 자기 형제를 친 자를 넘겨주라. 그가 죽인 그의 형제의 생명을 위하여 우리가 그를 죽이고 또 그 상속자도 멸하리라, 하오니 이처럼 그들이 남아 있는 내 숯을 꺼서 내 남편을 위하여 이름이나 남은 자를 땅 위에 남겨 두지 아니하려 하나이다, 하매
삼하14:8 왕이 여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가라. 내가 너에 관하여 명을 내리리라, 하니라.
삼하14:9 드고아의 여인이 왕에게 이르되, 오 내 주 왕이여, 그 불법은 나와 내 아버지 집에 임할 터인즉 왕과 왕의 왕위는 무죄하리이다, 하매
삼하14:10 왕이 이르되, 누구든지 네게 조금이라도 말하면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그가 다시는 너를 건드리지 못하리라, 하니라.
삼하14:11 이에 그녀가 이르되, 원하건대 왕은 {주} 왕의 [하나님]을 기억하사 피를 복수하는 자들이 다시는 멸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그들이 내 아들을 죽일까 염려하나이다, 하매 그가 이르되, {주}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 아들의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삼하14:12 이에 여인이 이르되, 원하건대 왕의 여종이 한 말씀만 내 주 왕께 말하게 하소서, 하거늘 그가 이르되, 말하라, 하니
삼하14:13 여인이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왕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을 향해 그런 일을 생각하셨나이까? 왕께서는 자신의 내쫓은 자를 다시 집으로 불러오지 아니하심으로써 허물 있는 사람같이 이 일을 말씀하시나이다.
삼하14:14 우리는 반드시 죽으며 땅에 쏟아진 물 즉 다시 모으지 못하는 물과 같으나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중시하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방법을 고안하사 자신의 내쫓은 자가 자기에게서 아주 쫓겨나지 아니하게 하시나이다.
삼하14:15 그러므로 이제 내가 와서 내 주 왕께 이 일을 말씀드리는 것은 백성들이 나를 두렵게 하였기 때문이니이다. 왕의 여종이 말하기를, 이제 내가 왕께 말하리니 그리하면 혹시 왕께서 자기 여종의 요청하는 것을 시행하시리라.
삼하14:16 왕께서 들으시고 나와 내 아들을 [하나님]의 상속 재산에서 끄집어내어 함께 멸하려 하는 사람의 손에서부터 왕의 여종을 건져 내리라, 하였나이다.
삼하14:17 이에 왕의 여종이 말하기를, 내 주 왕의 말씀이 이제 위로가 되리로다, 하였사오니 이는 내 주 왕께서 [하나님]의 천사와 같으사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분간하시기 때문이니이다. 그러므로 {주} 왕의 [하나님]께서 왕과 함께 계시기 원하나이다, 하니라.
삼하14:18 그때에 왕이 그 여인에게 응답하여 이르되, 원하노니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내게 숨기지 말라, 하거늘 여인이 이르되, 내 주 왕은 이제 말씀하옵소서, 하매
삼하14:19 왕이 이르되, 이 모든 일에서 요압의 손이 너와 함께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여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 왕이시여, 왕의 혼이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건대 아무도 내 주 왕께서 말씀하신 것을 조금이라도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나 옮기지 못하리이다. 왕의 종 요압이 내게 명하였고 그가 이 모든 말을 왕의 여종의 입에 넣어 주었으니
삼하14:20 왕의 종 요압이 이런 식으로 말을 돌려서 하게 하려고 이 일을 행하였나이다. 내 주께서는 지혜롭되 [하나님]의 천사의 지혜에 따라 지혜로우사 땅에 있는 모든 일을 아시나이다, 하니라.
삼하14:21 ¶ 왕이 요압에게 이르되, 이제 보라, 내가 이 일을 행하였으니 그러므로 가서 청년 압살롬을 다시 데려오라, 하매
삼하14:22 요압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며 왕에게 감사를 드리고 이르되, 오 내 주 왕이여, 왕의 종이 요청한 것을 왕께서 이행하셨사오니 오늘 왕의 종이 왕의 눈앞에서 은혜를 입은 줄을 아나이다, 하고
삼하14:23 이에 요압이 일어나 그술로 가서 압살롬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오니라.
삼하14:24 왕이 이르되, 그가 자기 집으로 가게 하고 내 얼굴을 보지 말게 하라, 하매 이에 압살롬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니라.
삼하14:25 ¶ 그러나 온 이스라엘 안에 압살롬같이 아름다움으로 인해 그렇게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더라.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더라.
삼하14:26 (머리털이 무거우므로 그가 머리를 깎되 해마다 연말에 깎았더라.) 그가 머리를 깎을 때에 그의 머리털을 달아 보니 왕의 무게로 이백 세겔이었더라.
삼하14:27 압살롬에게 아들 셋과 딸 하나가 태어났는데 그 딸의 이름은 다말이더라. 그녀는 얼굴이 아름다운 여자더라.
삼하14:28 ¶ 이처럼 압살롬이 만 이 년 동안 예루살렘에 거하면서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삼하14:29 요압을 왕에게 보내려고 그에게 사람을 보내었으나 그가 그에게 오려 하지 아니하매 그가 다시 두 번째 보내되 그가 오려 하지 아니하므로
삼하14:30 그가 자기 종들에게 이르되, 보라, 요압의 밭이 내 밭 근처에 있고 거기에 그의 보리가 있으니 가서 거기에 불을 놓으라, 하매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놓으니라.
삼하14:31 그때에 요압이 일어나 압살롬에게로, 그의 집으로 와서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 종들이 내 밭에 불을 놓았느냐? 하매
삼하14:32 압살롬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보라, 내가 네게로 사람을 보내어 이르기를, 여기로 오라, 하였나니 이것은 내가 너를 왕에게 보내어 말하게 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그술에서 오게 하였나이까? 여전히 거기 있는 것이 내게 좋았으리이다, 하려 함이로다. 그러므로 이제 내가 왕의 얼굴을 보게 하라. 내게 무슨 불법이 있거든 그분이 나를 죽이게 하라, 하니라.
삼하14:33 이에 요압이 왕에게 가서 왕에게 고하매 그가 압살롬을 부르니 그가 왕에게 나아가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삼하15:1 이 일 뒤에 압살롬이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말들과 자기 앞에 달려갈 자 오십 명을 예비하니라.
삼하15:2 압살롬이 일찍 일어나 성문 길 옆에 서서 어떤 사람이든지 분쟁거리가 있어 왕에게 재판을 청하러 올 때에 그 사람을 불러 이르되, 너는 어느 도시 출신이냐? 하여 그가 말하기를, 당신의 종은 이스라엘 지파들 중의 하나에 속하나이다, 하면
삼하15:3 압살롬이 그에게 이르기를, 보라, 네 일들이 선하고 바르다마는 네 말을 들을 사람을 왕께서 임명하지 아니하셨다, 하고
삼하15:4 압살롬이 또 이르기를, 내가 이 땅에서 재판관이 되어 청원이나 사정이 있는 모든 사람이 내게로 올 때에 내가 그에게 정의를 베풀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삼하15:5 어떤 사람이라도 그에게 가까이 와서 경의를 표하려 하면 그가 자기 손을 내밀어 그 사람을 붙들고 그에게 입을 맞추니라.
삼하15:6 왕에게 재판을 청하러 오는 온 이스라엘에게 압살롬이 이런 식으로 행하여 이처럼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을 도둑질하니라.
삼하15:7 ¶ 사십 년 뒤에 압살롬이 왕에게 이르되, 내가 {주}께 서원한 것이 있사오니 원하건대 내가 가서 헤브론에서 내 서원을 갚게 하소서.
삼하15:8 왕의 종이 시리아의 그술에 머물렀을 때에 서원하여 말하기를, 만일 {주}께서 참으로 나를 예루살렘으로 다시 데려가시면 내가 {주}를 섬기리이다, 하였나이다, 하매
삼하15:9 왕이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하니 이에 그가 일어나 헤브론으로 가니라.
삼하15:10 ¶ 그러나 압살롬이 정탐꾼들을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들에게 두루 보내어 이르되, 너희는 나팔 소리를 듣거든 곧 말하기를,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통치한다, 하라, 하니라.
삼하15:11 초청 받은 이백 명이 예루살렘에서 나와 압살롬과 함께 갔는데 그들은 단순히 가고 아무것도 알지 못하였더라.
삼하15:12 압살롬이 희생물을 드릴 때에 사람을 보내어 다윗의 조언자인 길로 사람 아히도벨을 그의 도시 곧 길로에서 데려오니라. 압살롬과 함께하는 백성이 계속해서 불어났으므로 그 음모가 커졌더라.
삼하15:13 ¶ 사자가 다윗에게 나아와 이르되,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이 압살롬을 따르나이다, 하므로
삼하15:14 다윗이 자기와 함께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신하에게 이르되, 일어나 우리가 도망하자.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가 압살롬에게서 피하지 못하리라. 빨리 떠나가자. 그가 갑자기 우리를 따라잡고 우리에게 해를 가져오며 칼날로 도시를 칠까 염려하노라, 하니
삼하15:15 왕의 신하들이 왕에게 이르되, 보소서, 내 주 왕께서 무엇을 정하시든지 왕의 종들은 행할 각오가 되었나이다, 하더라.
삼하15:16 왕이 나가매 그의 온 집안이 그를 따르더라. 왕이 열 명의 여인 곧 첩들을 남겨 두어 집을 지키게 하니라.
삼하15:17 왕이 나아가매 온 백성이 그의 뒤를 따르고 멀리 떨어진 곳에서 머무니
삼하15:18 그의 모든 신하들이 그의 옆으로 지나가고 모든 그렛 족속과 모든 블렛 족속과 그를 따라 가드에서 온 육백 명의 모든 가드 사람들이 왕 앞으로 지나가니라.
삼하15:19 ¶ 그때에 왕이 가드 사람 잇대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도 우리와 함께 가느냐? 너는 타국인이요, 또 추방당한 자니 네 처소로 돌아가서 왕과 함께 머무르라.
삼하15:20 너는 단지 어제 왔거늘 내가 이 날 너로 하여금 우리와 함께 올라가고 내려가게 하리요? 내가 정처 없이 가나니 그러므로 너는 돌아가고 또 네 형제들도 데려가라. 긍휼과 진리가 너와 함께 있기를 원하노라, 하매
삼하15:21 잇대가 왕에게 응답하여 이르되, {주}께서 살아 계심과 또 내 주 왕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옵나니 참으로 내 주 왕께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 죽으나 사나 왕의 종도 그곳에 있겠나이다, 하매
삼하15:22 다윗이 잇대에게 이르되, 가서 건너가라, 하니 가드 사람 잇대와 그의 모든 사람들과 그와 함께한 모든 어린것들이 건너가니라.
삼하15:23 그 온 지역이 큰 소리로 울며 온 백성이 건너가매 왕도 기드론 시내를 건너가고 온 백성이 건너서 광야 길로 향하니라.
삼하15:24 ¶ 보라, 또한 사독과 그와 함께하며 [하나님]의 언약 궤를 멘 모든 레위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내려놓았더라. 아비아달이 올라오고 마침내 온 백성이 도시에서 나와 지나가더라.
삼하15:25 왕이 사독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궤를 도시로 도로 가지고 가라. 만일 내가 {주}의 눈에 호의를 입으면 그분께서 다시 나를 데려오사 내게 그 궤와 자신의 처소를 보이시리라.
삼하15:26 그러나 그분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하시면, 보라, 내가 여기 있으니 그분께서 보시기에 선한 대로 내게 행하실지로다.
삼하15:27 왕이 또 제사장 사독에게 이르되, 너는 선견자가 아니냐? 너희와 함께한 너희의 두 아들 곧 네 아들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을 데리고 평안히 도시로 돌아가라.
삼하15:28 보라, 너희로부터 내게 알리는 말이 올 때까지 내가 광야의 평야에서 머무르리라, 하니
삼하15:29 그러므로 사독과 아비아달이 [하나님]의 궤를 다시 예루살렘으로 가져가고 거기에 머무니라.
삼하15:30 ¶ 다윗이 올리벳 산의 오르막길로 올라갈 때에 올라가면서 울고 머리를 덮고 맨발로 가며 그와 함께한 온 백성도 각각 자기 머리를 덮고 그들이 올라가되 울며 올라가니라.
삼하15:31 ¶ 어떤 이가 다윗에게 고하여 이르되, 압살롬과 함께한 음모자들 가운데 아히도벨이 있나이다, 하니 다윗이 이르되, 오 {주}여, 원하건대 아히도벨의 조언이 어리석음이 되게 하옵소서, 하니라.
삼하15:32 ¶ 다윗이 산의 꼭대기 곧 그가 [하나님]께 경배하던 곳에 이를 때에, 보라, 아렉 사람 후새가 자기 옷을 찢고 흙을 머리에 뒤집어쓰고 그를 맞으러 오므로
삼하15:33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만일 나와 함께 나아가면 내게 짐이 되리라.
삼하15:34 그러나 네가 만일 도시로 돌아가서 압살롬에게 이르기를, 오 왕이여, 내가 왕의 종이 되리이다. 지금까지 내가 왕의 아버지의 종이 되었던 것 같이 이제는 또한 왕의 종이 되리이다, 하면 네가 나를 위하여 아히도벨의 조언을 꺾으리라.
삼하15:35 사독과 아비아달 제사장들이 너와 함께 거기 있지 아니하냐? 그러므로 네가 왕의 집에서 무슨 일을 듣든지 사독과 아비아달 제사장들에게 그것을 고할지니라.
삼하15:36 보라, 그들의 두 아들 곧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이 그들과 함께 거기 있나니 너희는 너희가 들을 수 있는 모든 것을 그들 편으로 내게 보낼지니라, 하매
삼하15:37 이에 다윗의 친구 후새가 도시로 들어가고 압살롬은 예루살렘으로 들어갔더라.
삼하16:1 다윗이 산꼭대기를 조금 지났을 때에, 보라, 므비보셋의 종 시바가 안장을 얹은 두 마리 나귀에 빵 이백 개와 건포도 백 송이와 여름 과일 백 개와 포도즙 한 부대를 싣고 그를 맞이하므로
삼하16:2 왕이 시바에게 이르되, 네가 이것들로 무엇을 하려 하느냐? 하매 시바가 이르되, 나귀들은 왕의 집안사람들이 타게 하고 빵과 여름 과일은 청년들이 먹게 하며 포도즙은 광야에서 기진한 자들이 마시게 하려 함이니이다, 하니
삼하16:3 왕이 이르되, 네 주인의 아들은 어디 있느냐? 하매 시바가 왕에게 이르되, 보소서, 그가 예루살렘에 머물고 있나이다. 그가 말하기를, 이스라엘의 집이 오늘 내 아버지의 왕국을 내게로 되돌리리라, 하였나이다, 하매
삼하16:4 이에 왕이 시바에게 이르되, 보라, 므비보셋에게 속한 모든 것은 네 것이니라, 하거늘 시바가 이르되, 내가 왕에게 겸손하게 간청하오니, 오 내 주 왕이여, 내가 왕의 눈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니라.
삼하16:5 ¶ 다윗 왕이 바후림에 이르렀을 때에, 보라, 거기서 사울의 집에 속한 가족 중에서 한 사람이 나왔는데 그는 게라의 아들이요, 그의 이름은 시므이더라. 그가 앞으로 나오면서 올 때에 여전히 저주하고
삼하16:6 또 다윗과 다윗 왕의 모든 신하들을 향해 돌을 던지니 그때에 온 백성과 모든 용사들은 왕의 오른편과 왼편에 있었더라.
삼하16:7 시므이가 저주하며 이같이 말하니라. 너 피를 흘리는 자여, 너 벨리알의 사람이여, 가거라, 가거라.
삼하16:8 {주}께서 사울의 집의 모든 피를 네게로 되돌리셨도다. 그를 대신하여 네가 통치하였으나 {주}께서 왕국을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넘겨주셨도다. 보라, 너는 피를 흘리는 자이므로 네 재난 속에 네가 빠졌느니라, 하니라.
삼하16:9 ¶ 이에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왕에게 이르되, 이 죽은 개가 어찌하여 내 주 왕을 저주하리이까? 원하건대 내가 건너가서 그의 머리를 베게 하소서, 하매
삼하16:10 왕이 이르되, 너희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주}께서 그에게, 다윗을 저주하라, 하셨으니 그가 저주하게 하라. 그런즉 누가 이르기를, 네가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 하겠느냐? 하고
삼하16:11 또 다윗이 아비새와 자기의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보라, 내 배 속에서 난 내 아들이 내 생명을 찾거늘 이제 이 베냐민 족속은 얼마나 더 그리하랴? {주}께서 그에게 명하셨으니 그를 내버려두고 그가 저주하게 하라.
삼하16:12 혹시 {주}께서 내 고통을 보시리니 이 날 그의 저주로 인해 {주}께서 내게 선으로 갚아 주시리라, 하니라.
삼하16:13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길을 갈 때에 시므이가 그의 맞은편에서 산비탈을 따라 가면서 그가 갈 때에 그를 저주하고 그를 향해 돌을 던지며 티끌을 날리더라.
삼하16:14 왕과 그와 함께 있던 온 백성이 피곤하였으므로 거기서 기운을 차리니라.
삼하16:15 ¶ 압살롬과 온 백성 곧 이스라엘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렀고 아히도벨이 그와 함께하니라.
삼하16:16 다윗의 친구 아렉 사람 후새가 압살롬에게 갈 때에 압살롬에게 말하기를, 국왕 폐하 만세, 국왕 폐하 만세, 하니
삼하16:17 압살롬이 후새에게 이르되, 이것이 네 친구에게 베푸는 네 친절이냐? 네가 어찌하여 네 친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느냐? 하거늘
삼하16:18 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오직 나는 {주}와 이 백성과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들이 택하는 자의 편이 되어 그와 함께 거하리이다, 하고
삼하16:19 또, 내가 누구를 섬기리이까? 내가 그의 아들의 앞에서 섬겨야 하지 아니하리이까? 내가 전에 왕의 아버지의 앞에서 섬긴 것 같이 왕의 앞에 있으리이다, 하니라.
삼하16:20 ¶ 이에 압살롬이 아히도벨에게 이르되,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너희 가운데서 조언을 내라, 하니
삼하16:21 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왕의 아버지가 집을 지키도록 남겨 둔 그의 첩들에게로 들어가소서. 그리하면 왕께서 왕의 아버지가 몹시 싫어하는 자가 된 것을 온 이스라엘이 들으리니 이로써 왕과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의 손이 강하게 되리이다, 하니라.
삼하16:22 이에 그들이 압살롬을 위하여 집의 꼭대기에 장막을 치니 압살롬이 온 이스라엘의 눈앞에서 자기 아버지의 첩들에게로 들어가니라.
삼하16:23 그 당시에 아히도벨이 베푼 조언은 마치 사람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곳에서 여쭙는 것과 같았으니 아히도벨의 모든 조언이 다윗에게나 압살롬에게나 이와 같았더라.
삼하17:1 또 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만 이천 명을 택하게 하소서. 이 밤에 내가 일어나 다윗을 추격하며
삼하17:2 그가 피곤하고 손이 약할 때에 그를 습격하여 그를 무섭게 하리니 그리하면 그와 함께 있는 온 백성이 도망하리이다. 내가 다윗 왕만 치고
삼하17:3 온 백성을 왕에게 다시 데려오리니 왕이 찾는 그 사람을 붙잡으면 모두가 돌아오는 것과 마찬가지니이다. 그리하면 온 백성이 평안하리이다, 하매
삼하17:4 압살롬과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그 말을 매우 기쁘게 여기더라.
삼하17:5 그때에 압살롬이 이르되, 이제 아렉 사람 후새도 부르라. 우리가 마찬가지로 그가 말하는 것도 듣자, 하니라.
삼하17:6 후새가 압살롬에게 오매 압살롬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히도벨이 이런 식으로 말하였는데 우리가 그의 말대로 행하랴? 그렇지 아니하거든 너는 말하라, 하매
삼하17:7 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되, 아히도벨이 베푼 조언이 이때에는 좋지 아니하니이다, 하고
삼하17:8 또 이르되, 왕도 아시거니와 왕의 아버지와 그의 사람들은 용사들이니이다. 그들은 들에 있는 곰이 자기 새끼들을 빼앗긴 것 같이 마음속으로 화가 나 있고 왕의 아버지는 전사인즉 백성과 함께 머물지 아니하리이다.
삼하17:9 보소서, 이제 그가 어느 구덩이에나 혹은 다른 장소에 숨어 있으리니 혹시 그들 중에서 몇 사람이 먼저 거꾸러지면 누구든지 그 일을 듣는 자는 말하기를, 압살롬을 따르는 백성 가운데 살육이 있다, 하리이다.
삼하17:10 그러면 비록 용감하여 마음이 사자의 마음과 같은 사람이라도 완전히 녹으리니 이는 온 이스라엘이 왕의 아버지는 용사요, 그와 함께한 사람들도 용맹한 자들인 줄 알기 때문이니이다.
삼하17:11 그러므로 내가 조언하노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온 이스라엘을 바닷가의 많은 모래같이 왕에게로 총체적으로 모으고 왕께서 친히 싸우러 가소서.
삼하17:12 이처럼 우리가 그를 만날 만한 곳에서 그를 습격하되 마치 이슬이 땅에 내리는 것같이 우리가 그의 위에 내려앉아 그와 및 그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 중에서 하나도 남겨 두지 아니할 것이요,
삼하17:13 또 만일 그가 어느 도시에 들어갔으면 온 이스라엘이 그 도시로 밧줄을 가져다가 우리가 그 도시를 강으로 끌고 가서 마침내 거기에 작은 돌 하나라도 보이지 아니하게 할 것이니이다, 하매
삼하17:14 압살롬과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들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의 조언이 아히도벨의 조언보다 낫다, 하니 이는 {주}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하사 {주}께서 아히도벨의 좋은 조언을 꺾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이더라.
삼하17:15 ¶ 이에 후새가 사독과 아비아달 제사장들에게 이르되, 아히도벨이 압살롬과 이스라엘의 장로들에게 이러이러하게 조언하였고 나도 이러이러하게 조언하였으니
삼하17:16 그러므로 이제 빨리 사람을 보내어 다윗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이 밤에 광야의 평원에서 머무르지 마시고 빨리 건너가소서, 하라. 왕과 그분과 함께 있는 온 백성이 삼켜질까 염려하노라, 하니라.
삼하17:17 이제 요나단과 아히마아스는 도시로 들어가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이지 아니하려고 엔로겔 옆에 머물렀으므로 어떤 하녀가 가서 그들에게 고하고 그들은 가서 다윗 왕에게 고하니라.
삼하17:18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아이가 그들을 보고 압살롬에게 고하였으나 그 두 사람이 빨리 도망하여 바후림에 있던 어떤 사람의 집으로 들어가 그의 뜰에 있던 우물 속으로 내려가니
삼하17:19 여인이 뚜껑을 가져다가 우물 아귀를 덮고 찧은 곡식을 그 위에 펴 놓으매 그 일이 알려지지 아니하니라.
삼하17:20 압살롬의 종들이 여인에게로, 그 집으로 와서 이르되,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이 어디 있느냐? 하니 여인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물 있는 시내를 건너고 있느니라, 하매 그들이 찾아도 그들을 만나지 못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삼하17:21 그들이 떠나간 뒤에 그들이 우물에서 올라와 가서 다윗 왕에게 고하고 다윗에게 이르되, 일어나 빨리 물을 건너가소서. 아히도벨이 당신들을 치려고 이같이 조언하였나이다, 하매
삼하17:22 이에 다윗과 또 그와 함께 있던 온 백성이 일어나서 요르단을 건넜더니 동틀 때까지 그들 중에서 요르단을 건너지 못한 자가 하나도 없었더라.
삼하17:23 ¶ 아히도벨이 그들이 자기의 조언을 따르지 아니함을 보고 나귀에 안장을 얹고 일어나 자기 도시로 돌아가 자기 집에 이르러 집안을 정리한 뒤 스스로 목매어 죽고 자기 아버지의 돌무덤에 묻히니라.
삼하17:24 그때에 다윗은 마하나임에 이르렀고 압살롬은 자기와 함께한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들과 함께 요르단을 건너니라.
삼하17:25 ¶ 압살롬이 요압 대신 아마사를 군대 대장으로 삼았는데 이 아마사는 이드라라는 이름의 이스라엘 사람의 아들이더라. 이드라가 나하스의 딸 아비가일에게로 들어갔는데 아비가일은 요압의 어머니 스루야의 동생이더라.
삼하17:26 이처럼 이스라엘과 압살롬이 길르앗 땅에 진을 치니라.
삼하17:27 ¶ 다윗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에 암몬 자손에게 속한 랍바 출신의 나하스의 아들 소비와 로드발 출신의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로글림 출신의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삼하17:28 침상들과 대야들과 질그릇들과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볶은 콩과
삼하17:29 꿀과 버터와 양과 암소의 치즈를 가져다가 다윗과 및 그와 함께한 백성이 먹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백성이 광야에서 배고프고 피곤하고 목마르다, 하였기 때문이더라.
삼하18:1 이에 다윗이 자기와 함께한 백성의 수를 세고 천인 대장들과 백인 대장들을 그들 위에 세우며
삼하18:2 백성의 삼분의 일은 요압의 손 밑에, 삼분의 일은 스루야의 아들이요 요압의 동생인 아비새의 손 밑에, 삼분의 일은 가드 사람 잇대의 손 밑에 주어 내보내니라. 왕이 백성에게 이르되, 나도 반드시 직접 너희와 함께 나아가리라, 하였으나
삼하18:3 백성이 응답하되, 왕은 나아가지 마소서. 만일 우리가 도망할지라도 그들이 우리를 상관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절반이나 죽을지라도 우리를 상관하지 아니하리이다. 그러나 이제 왕은 우리 만 명과 다름없사오니 그러므로 이제 왕께서 도시에서 나와 우리를 구조하시는 것이 더 나으니이다, 하매
삼하18:4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가장 선하게 여기는 대로 내가 행하리라, 하고 문 옆쪽에 서니 온 백성이 백 명씩 천 명씩 나갔더라.
삼하18:5 왕이 요압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나를 위해 청년 곧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하라, 하매 왕이 압살롬에 관하여 모든 대장에게 명을 내릴 때에 온 백성이 들으니라.
삼하18:6 ¶ 이처럼 백성이 이스라엘을 치러 들로 나가서 에브라임 숲에서 싸우더라.
삼하18:7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이 다윗의 신하들 앞에서 죽임을 당하매 그 날 그곳에서 큰 살육이 있어 이만 명이 죽었더라.
삼하18:8 거기서 온 지역의 지면 위에서 싸움이 벌어졌는데 그 날 숲에서 멸망당한 자가 칼로 멸망당한 자보다 더 많았더라.
삼하18:9 ¶ 압살롬이 다윗의 신하들과 마주치니라. 압살롬이 노새를 탔는데 그 노새가 큰 상수리나무의 무성한 가지들 밑으로 지나갈 때에 압살롬의 머리가 상수리나무에 걸리매 그가 하늘과 땅 사이에 들리고 그 밑에 있던 노새는 가버렸으므로
삼하18:10 어떤 사람이 그것을 보고 요압에게 고하여 이르되, 보소서, 압살롬이 상수리나무에 매달린 것을 내가 보았나이다, 하매
삼하18:11 요압이 자기에게 고한 사람에게 이르되, 보라, 네가 그를 보았을진대 어찌하여 거기서 그를 쳐서 땅에 떨어뜨리지 아니하였느냐? 내가 네게 은 십 세겔과 띠 하나를 주었으리라, 하니
삼하18:12 그 사람이 요압에게 이르되, 내 손에 은 천 세겔을 받는다 할지라도 나는 내 손을 내밀어 왕의 아들을 치지 아니하겠나이다. 우리가 듣는 데서 왕이 당신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하여 말씀하시기를, 조심하여 아무도 청년 압살롬에게 손을 대지 말라, 하셨나이다.
삼하18:13 그렇지 아니하였더라면 내가 내 생명을 대적하여 그릇된 일을 행하였어야만 하리니 왕에게는 아무 일도 숨길 수 없으며 또 당신이 친히 나를 대적하였으리이다, 하니라.
삼하18:14 그때에 요압이 이르되, 내가 이처럼 너와 함께 늑장을 부릴 수 없다, 하고 손에 작은 창 세 개를 가지고 가서 압살롬이 아직 상수리나무 한가운데서 살아 있을 때에 그것들로 그의 심장을 찌르니
삼하18:15 요압의 병기를 나르던 청년 열 명이 압살롬을 에워싸고 쳐서 그를 죽이니라.
삼하18:16 요압이 나팔을 불매 백성이 이스라엘을 추격하는 것을 멈추고 돌아오니라. 요압이 백성을 거두어들였더라.
삼하18:17 그들이 압살롬의 몸을 가져다가 숲에 있던 큰 구덩이에 던지고 그 위에 매우 큰 돌무더기를 쌓으니라. 온 이스라엘은 각각 자기 장막으로 도망하니라.
삼하18:18 ¶ 이제 압살롬이 자기 생전에 자기를 위하여 기둥을 가져다가 왕의 골짜기에 세웠으니 이는 그가 말하기를, 내 이름을 기억나게 할 아들이 내게 없다, 하였기 때문이라. 그가 자기 이름을 따라 그 기둥을 불렀으며 그 기둥이 이 날까지 압살롬의 처소라 불리느니라.
삼하18:19 ¶ 그때에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이르되, 이제 내가 달려가서 {주}께서 왕의 원수들에게 원수 갚은 소식을 왕에게 전하게 하소서, 하니
삼하18:20 요압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이 날에 소식을 전하지 말고 다른 날에 전할지니라. 왕의 아들이 죽었으므로 이 날에는 네가 소식을 전하지 말지니라, 하고
삼하18:21 그때에 구시에게 이르되, 가서 네가 본 것을 왕께 고하라, 하매 구시가 요압에게 절하고 달려가니라.
삼하18:22 그때에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여전히 다시 요압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아무쪼록 내가 또한 구시의 뒤를 따라 달려가게 하소서, 하매 요압이 이르되, 내 아들아, 네게는 예비된 소식이 없는데 어찌하여 네가 달려가려 하느냐? 하되
삼하18:23 그가 말하기를, 아무쪼록 내가 달려가게 하소서, 하므로 그가 그에게 이르되, 달려가라, 하니 이에 아히마아스가 평야 길로 달려가서 구시를 앞지르니라.
삼하18:24 그때에 다윗이 두 문 사이에 앉았더라. 파수꾼이 문 위 지붕으로 가서 성벽에 이르러 눈을 들어 보니 어떤 사람이 홀로 달려오는 것이 보이므로
삼하18:25 파수꾼이 외쳐 왕에게 고하매 왕이 이르되, 그가 만일 혼자면 그의 입에 소식이 있느니라, 할 때에 그가 빨리 와서 가까이 다가오니라.
삼하18:26 파수꾼이 보니 다른 사람이 달려오므로 파수꾼이 문지기를 부르며 이르되, 보라, 다른 사람이 또 혼자 달려오느니라, 하매 왕이 이르되, 그도 소식을 가져오느니라, 하거늘
삼하18:27 파수꾼이 이르되, 내 생각에는 앞선 사람의 달음질하는 것이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의 달음질하는 것과 같으니이다, 하매 왕이 이르되, 그는 좋은 사람이니 좋은 소식을 가져오느니라, 하니라.
삼하18:28 아히마아스가 외쳐 왕에게 아뢰되, 다 잘 되고 있나이다, 하고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이르되, {주} 왕의 [하나님]을 찬송하리로소이다. 자기 손을 들어 내 주 왕을 대적한 자들을 그분께서 넘겨주셨나이다, 하니
삼하18:29 왕이 이르되, 청년 압살롬이 무사하냐? 하매 아히마아스가 대답하되, 요압이 왕의 종 곧 당신의 종 나를 보낼 때에 큰 소동이 있음을 내가 보았사오나 무슨 일인지 알지 못하였나이다, 하니
삼하18:30 왕이 그에게 이르되, 옆으로 물러나 여기 서 있으라, 하매 그가 옆으로 물러나 가만히 서 있더라.
삼하18:31 보라, 구시가 와서 이르되, 내 주 왕이여, 소식이 있나이다. {주}께서 이 날 왕을 대적하여 일어난 모든 자들에게 왕의 원수를 갚으셨나이다, 하매
삼하18:32 왕이 구시에게 묻되, 청년 압살롬은 무사하냐? 하니 구시가 대답하되, 내 주 왕의 원수들과 또 왕을 치려고 일어나 왕을 해하려 하는 모든 자들은 그 청년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삼하18:33 ¶ 왕이 크게 격동하여 문 너머에 있던 방으로 올라가서 우니라. 그가 갈 때에 이같이 말하기를, 오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으랴! 오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