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전날 비를 쫄딱맞고 안동 방면으로 산행을 하고 하루는 뻗어가 휴식을 할라카다가 경진 아우가 올해부터
회장을 맡은 엠투엠산악회 첫 산행인지라 축하를 겸한 산행에 기쁨조가 되가 연짱 산행을 하게된다~
거기는 수시로 만나는 일병회 회원인 김보윤대장도 자리를 잡고있어 든든한 빽이된다!~
아침에 밥을 묵고 갈라꼬 수성시장에서 사온 닭게장을 불 우에 언지다가 아참!~ 여는 밥을 주재!~ 번개조
따라 댕기다보이 자꾸 헤깔린다!~ 그 바람에 30분 이상 일찍 일란다!~
컴퓨터를 키고 엠투엠 카페에 드가가 시간과 승차장소를 한번 더 확인한다!~ 7시 범어동하나은행 앞!~
지하철을 타고 갈라 카다가 하나은행 앞에 빤스정류장이 있다 카는기 생각나가 공차를 타고 갈라카다가
과감하게 빤스 비용을 부담하고 하나은행 앞에 내리이 6시 47분!~
보통 하나은행 365일 코너 부근에 산꾼들이 몇사람 보이는데 오늘은 한사람도 안보이가 쪼매 일찍와가
그런강 시퍼가 기다린다!~가마이 서가있시 바람이 목안으로 파고 들어와가 버프를 올리는데 5분 전인데도
오는 사람이 없어가 얼빵한 넘을 내삐리고 그냥 가뿟나 시퍼가 김대장한테 모시모시 전화를 하이 산대장도
그래예?~ 내가 카페에 드가가 알아보고 총무님한테 연락해 주께예!~ 칸다!~ 세상에 이런 일이!~
7시가 다되가 김회장이 전화가 오디마는 요 옆에 파출소 있는데로 오이소!~ 거는 안내산악회 빤스들이
마이 대는 장손데~ 그라마 카페에 지성학원 앞이나 범어3동 치안센터 앞이라 카마 될낀데~ 띠바!~
오늘가는 용암산은 자료를 디비보이 7년전 안내산악회를 따라갔다온 곳이다!~
인터넷 산행 자료를 보이
용암산 ( 聳巖山 546.9m)소개를 이래해났따!~ 전남 화순군, 남부 한천면, 춘양면, 이양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산에 높은 바위가 솟아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라고 한다!~
용암산은 정상을 기준으로 양옆으로 흘러내린 능선은 날카로운 바위들이 늘어서 보기에도
아찔할 정도다!~ 하지만 실제로 산에 들어서면 예상과는 달리 산길은 비교적 양호하다!~
위험한 곳엔 계단까지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수 있다!~
용암산은 <동국여지지>에 금오산의 별칭으로 기재되어 있다!~ <대동지지>에 "금오산의 동쪽가지를
용암산이라고도 한다. 성지에 금오산고성은 돌로 축조한 성벽의 성터가 남아 있다."고 수록되어
있다. 금오산과 용암산은 남북으로 붙어있어 하나의 산으로 간주하기도 한다.현재 금오산고성은
용암산에 위치하고 있다!~ 화순 일대의 산세는 비교적 유순한 편이나 유달리 이곳 용암산만은
말그대로 용암이 솟아오르듯 날카롭고 거칠게 보인다. 정상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뻗은 능선은
석영암 바위로 연봉을 이루고 있다. 특히, 정상을 비롯한 3개의 봉우리는 날카로운 바위봉으로
되어 있어 등산하는데 약간의 위험도 따른다!~
그러나 오히려 아기자기한 바위봉은 스릴도 만끽할 수 있어 독특한 맛을 지닌 산이다. 이전에는
금오산이라 불렀는데 연유는 산위에 있는 샘에서 하늘로 올라가려던 금자라가 나왔다 하여
금오산이라 전한다. 도승이 이곳에 절을 지으려 금오산터에 왔는데 아깝게도 법당 지을 뒤편이
훤하여 아깝다하고 하루밤을 쉬어가려는데 밤사이에 법당자리 뒤편으로 지금같은 바위가 불끈
솟아올랐다고 전해온다. 이 바위를 배경으로 이곳에 금오사를 창건하였는데 정유재란시에
폐사되었다가 1980년대 중반에 이르러 불암사라는 이름으로 다시 중창되어 오늘에 이른다.
예전에 갔을때는 용암사에서 올라가 용암산 서쪽 능선을 타고 논재쪽으로 내리온것 같은데 그때는 용암사위
삼거리 북쪽 봉우리가 도덕산이라 카는거를 모리고 그냥 지나왔다!~오늘은 그 도덕산을 찍고와가 김대장이
농갈라주는 개념도에 노랑물 칠한데로 용암산을 거쳐 불암산 갈림길에서 논재 쪽으로 임도를 타고 가다가
용암사 입구 삼거리를 지나 저수지 공터 달구지에 도착하이 오룩스맵 기준으로 7.22km에 2시간 47분이
걸린다!~ 쪼춤바리 팀들 똥꼬 뒤를 부지런히 따라온 탓이다!~
용암사 올라가는 길은 예전에는 좁은 시멘포장 길이디마는 인제는 확포장 해가 대형 빤스도 올라온다!~
오전 10시 45분이다!~
전면으로 용암사가 보이는 주차장에 널찌끼네 김대장이 동작 그만 카디 재건체조가 시작된다!~
올라온 길도 함 내리다보고~ 난중에 길잃은 양들이 왼쪽핀에서 툭티나와가 깜딱 놀랬다!~ 용암산에서
서쪽 능선을 타다가 왼쪽 논재 방향 능선으로 안니리오고 용암사 방향으로 우틀하다가 길을 이자뿌고
헤맸는 모양이다!~
재건체조는 거의 마무리 단계다!~ 주차장 이정표는 용암산까지 2.2km라 칸다!~
김대장이 무려 4시간 15분이나 시간을 조가 꼬바리에서 절 기경을 해가미 천천히 올라간다!~
브레이크 고장난 밴츠 맨치로 앞만보고 디따 달라빼는 허회장님!~오늘은 절기경을 하고 간다카미 서행모드!~^^
절 샘터 왼쪽을 가로질러 계단으로 올라가미 산행이 시작된다!~ 여는 그래도 딴절 맨치로 등산객은 돌아가시요
카미 판때기까 막아났는기 없는걸보이 인심은 괜찬은 모양이다!~
용암산 2.1km 스텐 이정표를 지나면 쪼매한 다리도 건너고~
잠시후 바닥에 돌삐들이 듬성듬성 박히있는 곳을 지나면 경사가 시지기 시작한다!~
하나 둘 털갈이를 하는 아지매들을 추월하미 간다!~ 졸지에 중간치기 정도된다!~
주차장에서 쉬엄쉬엄 12분 정도되가 삼거리 안부로 올라왔따!~
아랫도리에 능선삼거리라 카는 문패를 달고있는 이정표에는 왼쪽으로 300m 정도 거리에 위치한 도덕산
표시가 없다!~ 그런데 길은 뺀질뺀질하다!~ 아마 한계리에서 능선을 타고 올라오는 길인듯~
도덕산을 찍고 올라꼬 왼쪽 족적이 분명한 길로 올라간다!~ 무겁다꼬 배낭을 벗어노코 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고도가 6~70m 정도바께 차이가 안나고 경험상 잡목에는 배낭을 메고 가능기 안전하다 시퍼가 미고간다!~
얼마 안가가 좋은 길은 왼쪽 사면으로 내리가는거 같애가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 붙는다!~ 까시잡목구디다!~
어지러분 족적을 따라 까시잡목을 헤치미 이리저리 올라간다!~
도덕산 짱배기에 올라서이 웬 개쒜이가 투다닥 띠니리와가 깜딱놀래가 오짐쌀뿐 했다!~ 난중에 목줄을 보이
용암사 시님이 섰는지 용암사 용순이라꼬 매직으로 적어났따!~ 까시나 지가 오늘 가이드라 칸다!~
김회장과 나란히 여가 도덕산이라 카는 표지기를 달고나이 한쪽핀에 고인이된 한현우님의 눈에익은
비닐 코팅지가 부터있따!~ 이럴쭐 알았시마 안부치놀낀데~ 찰칵하고 다시 형극의 길을 내리온다!~
삼거리로 내리오이 아직 주인을 기다리는 보따리들이 보인다!~ 15분 걸린다!~
용암산 오름길은 제법 가파르다!~
가파른 지역에는 밧줄까지 매났는데~
길은 금새 오른쪽 사면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걸어가기 둇같은 너덜길이다!~
숏다리를 올리가 소나무를 타넘으이 찬바람이 귀싸대기를 올리부친다!~ 응달이라가 그런강?~ 춥다!~
땅바닥이 얼어가 스틱이 팅팅 팅기나온다!~ 다시 옷을 꺼내가 입는 아지매들도 보인다!~
납딱 무덤이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서면~
여저 방구들이 일라서가 있는기 보인다!~ 용암(솟은 바위)이다!~
앞에가는 아저씨가 가파르다 카미 서있어가 보이 폴짝 띠니리마 되는 높이다!~ 폴짝!~ 먼저 내리간다!~
돌삐 사이를 빠져 나오이 눈앞에 가는 사람이 어디서 마이 본 사람이다!~ 가까이 가보이 김대장이 가끔
술자리에서 선배라 카던 산꾼이다!~ 다른 산악회에서 몇번 같이 산행을 해가 면이있따!~
신랑 각시가 같이온 모양이다!~ 다시 올라간다!~
덩치큰 방구는 왼쪽으로 돌아 나간다!~
돌삐들이 마이 보이는걸보이 여가 산성쯤 되는 모양이다!~ 정상 0.5km가 남았음을 알리는 이정표에는
여가 금오산성임을 알린다!~
무너진 성터!~ 위키백과에는 금오산성지를 이렇게 설명한다!~
해발 545m의 용암산 자연암벽과 작은 계곡을 품고, 산의 정상을 둘러 돌로 쌓은 산성 터이다.내부공간이 넓지는
않지만 성을 방어하는데는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산성의 전체 길이는 약 1,525m이고, 경사도를 감안하면
실제 길이는 약 1,650m이다. 성벽은 능선과 암벽을 이용하여 정연하지는 않지만, 안쪽과 바깥쪽을 모두 돌로
쌓았으며, 대체로 마름모꼴을 띄고 있다. 성벽은 안으로 구부러진 형태로, 큰 돌 사이에 작은 돌들을 끼워넣어,
큰 돌이 움직이지 않도록 튼튼하고 안정감있게 쌓았다.
문터는 현재 남쪽과 북쪽 2곳에 남아 있는데, 모두 많이 훼손되어 원래의 모습을 알아보기가 어려운 상태이다.
남문터는 양쪽면에 자연석을 다듬은 돌을 2∼3단으로 쌓은 것만 확인할 수 있으며,북문터 역시 자연석을 다듬은
돌로 5∼6단을 쌓았다.건물터는 북문터 안쪽과 남문터 안쪽,그리고 용암산 북쪽 능선상 평탄한 곳에서 확인된다.
우물터도 성벽과 절벽이 만나는 동쪽 평탄한 곳에 있다.고려 후기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능성현의 주된 성인
비봉산성과 딸린 성인 예성산성과 함께 지어진 산성이다. 인조 14년(1636)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성을 고쳐 쌓아
군사훈련을 하였고, 군사들이 먹을 식량을 모아두기도 하였다.
잠시후 뻐드렁니 같이 생긴 바우 밑에서 사람들이 웅성되가 와카는공 가보이~
쉼터 의자가 보이는데 정상에는 바람이 부이 여서 전을 피자 칸다!~ 저 중에는 길잃은 양들도 포함되가 있따!~
시계를 보이 11시 39분이라가 정상 지나가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기로~ 능선으로 올라서이 조망이 티기
시작하디 오른쪽으로 칠형제바위가 얼핏 보인다!~
가까이서 본 칠형제바위!~ 한넘 두넘 시꾸 니꾸.. 어?~ 한넘은 어디갔노?~ 가운데 폭 파무친 미숙아 점마
저거또 칠형제에 속하는 모양이다!~~
다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철사다리를 만나게 되고~
철사다리를 올라서면 무인산불감시초소가 안자있는 용암산 짱배기가 보인다!~
돌아보니 저 아래 계곡에 한천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검설산 능선이 누버있다!~
이총무 신랑 배사장은 여서 전을 피노코 각시를 기다리고~
어?~ 조 우에 용암산 짱배기에 김대장이?~ 뫼들을 기다리나?~
오랫만에 올라온 용암산에서 김대장이 인증샷을 찰칵!~
오랫만에 용암산에 올라와가 함 둘러보고 가기로~ 조 뒤에 뽈록한거는 무등산이지 시푸다!~
성재봉으로 이어지는 동쪽 능선에는 암봉이 기다리고 있다!~
내리가야할 방향으로는 규모가 제법 큰 금전저수지가 나무가지 사이로 얼핏 보이고~
불어오는 바람이 차가버가 남쪽 능선 불암사 방향으로 내리간다!~
내리막이 가파르다!~용암산의 용(聳)자가 솟을 용이라가 그런지 여는 서가있는 바우가 유난히 마이 보인다!~
급한데는 끄내끼도 잡고 내리간다!~ 팔순 영감님은 오늘도 선두 대열에 낑기가 내리간다!~ 대다나다!~
끄내끼를 잡고 폴짝 띠니리마 쪼매한 다리가 기다리고~
용솟음치는 바우!~ 어?~ 김대장이 지금 내를 찍는기가?~ 난도 김대장 똥꼬를 찍었는데~
김대장이 대빵큰 바우 밑에서 밥묵고 가까 카는데보이 고드름이 주렁주렁이다!~밥묵다 얼어죽지 시푸다!~
베이스캠프는 쪼매 더 니리가가 치기로~ 또 끄내끼를 잡고 고도를 낮춘다!~
또 소나무를 이고있는 솟은 바우를 만나고!~
잠시후 경사가 숙지는 평탄부로 내려서서 잠시 진행하다보면~
양지바른 의성 김씨 무덤가에 선두팀들이 전을 피고 냠냠짭짭을 하고있다!~ 같이 낑기가 보따리를 푼다!~
김대장이 주는 시원한 막걸리도 한잔 얻어묵고~ 다크 쪼꼬렛또도 하나 입에 때리였는다!~
20여분간 요기를 하고 보따리를 싼다!~ 잠시 평탄부가 이어지다가~
다시 밧줄이 달린 가파른 내리막길로~ 하산학교 출신들하고 어불리가 댕기다보이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꼬 앞에서 버벅거리는 아저씨가 답답해가 추월해뿐다!~
산길은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다가~
1km만 둇빠지게 올라가마 용암산이라 카는 스텐 이정표가 보이는 너덜지대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지며
내리간다!~ 발밑 감촉이 개떡같다!~
완만해지는 내리막을 투다닥 내리가는데 물한통없이 인제 올라오는 아저씨도 있다!~ 이 근방에 사는강?~
잠시후 실개천을 건너면~~
왼쪽으로 뺀질뺀질한 호남정맥 성재봉 오름길이 보이고~ 입구에는 용암산등산안내도도 서가있다!~
가야할 논재 방향은 왼쪽으로 가야 되는데 오른쪽으로 불암사 기경을 하고 갈라꼬 오른쪽으로 돌아 나간다!~
불암사는 오룩스맵을 축소해보마 뺄간 글씨로 크다라이 표시되가 있다!~무신 보물이나 국보가 있는 유서깊은
절 표시를 할때 뺄가이 표시하는 경우가 많아가 혹시 기경꺼리가 있겠지 시퍼가!~
2~30m 진행하는데 오사장과 인태씨가 돌아 나오디 빌로 볼끼없심다!~ 김응응선배는 마당만 널따리이
컷지 건물은 둇만하다 카미 답답하마 보고온나 칸다!~ 이런 띠바 오만상 부정적인 이바구는 다해노코
혼자 보고 오라이!~ 그런데 난중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이 용암산의 옛 이름인 금오산의 유래와 관련된
유서 깊은 절이다!~ 아는만큼 보이는 법이다!~ 다시 왼쪽으로 돌아 나온다!~
어?~ 계곡에는 물이 빌로 없던데 사방댐에는 물이 제법 차가있네!~
잠시후 불암사 판때기가 보이는 곳에서 급 우향우를 한다!~
그런데 누가 절로 가는길이라 카는데다 "저"짜를 하나 더부치가 "저절로 가는길"로 맹글어났따!~ 오르막인데
우예 저절로 가노?~
돌아나가는데 앞에서 인태씨가 "좃씨 산소다!~" 케가 깜딱 놀랜다!~ 이 띠바가 발음을 살살안하고~
농장을 지나면 논재까지는 완만한 오름길이다!~~
사각정자도 지나고~아까 불암사 판때기가 서있는 모티를 돌아나오다보이 여도 남도오백리 역사숲길이다!~
해남에서 구례까정 338.8km인데 그중 화순 구간이 96.4km라 칸다!~ 길기도 해라!~
인제 다와가는데 앞에 가는사람 조시를 마차가 따라가다보이 억사구로 빨리간다!~ 궁디를 빼딱빼딱거리미
따라가다보이 앞에가는 사람이 오사장이다!~ 일요일 산어귀산악회 용천지맥 23km 예행연습 하나?~
두번째 쉼터로 올라서고~
오른쪽을 보이 용암산에서 서쪽능선을 타고 내리오마 만나는 표지기가 몇개 부터있는 들.날머리가 보인다!~
인제는 선두 교체다!~ 김응응선배가 똥매러분 사람 맨치로 달라빼기 시작한다!~ 따라 가다가 내가 와이카노
시퍼가 속도를 느춘다!~
왼쪽 밑에 무신 농가 같은기 보이는데 인태씨가 식당이네!~카미 단정적으로 말하길레 설마 케띠마는 옥녀다!~
왼쪽으로 휘어져 돌아 내리오면~
금오산성이라 카는 대빵큰 표석이 보이가 용암산 안내표석인줄 알았띠마는 흑염소,장어,송어 이런거를 잘하는
식당이라 칸다!~
사진을 찍을라꼬 안으로 쪼매 드가이 개쒜이들이 기침도 안하고 들어 온다꼬 생지랄을 한다!~
얼른 티나온다!~ 무신 집인지 모를 건물 하나를 지나면 오전에 용암사로 올라간 삼거리가 보이고~
저 멀리 오른쪽에 무인산불감시초소가 보이는 용암산 짱배기!~
잠시후 금오암 입구도 지나고~ 능선을 타고 도덕산으로 갈라카마 일로가마 된다!~
아침에 타고온 달구지가 어딘노 시퍼가 두리번 두리번~ 새가 길린 하얀 달구지를 타고 댕기다가 뺄간
달구지를 보이 헤깔린다!~ 저기 아침에 타고온기라 케가 아!~ 카미 햇또를 끄떡끄떡~~
용암산에서 내리와서 요기를 하고 임도길을 궁디를 빼딱빼딱거리미 진행해가 금전저수지 공터에 도착하이
오룩스맵 기준으로 7km가 쪼매 넘고 2시간 50분이 채안걸린다!~ 미리 내리온 몇몇 사람들이 보인다!~
규모가 제법 커보이는 금전저수지는 1종저수지로 농업 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62년 준공했는데 저쪼
소똥같은 인공섬에는 구름다리를 건너마 세심정(洗心亭)이라 카는 정자가 있다 칸다!~
어?~ 저 영순이 시키는 와 여까정 내리왔노?~ 막걸리 부대가 무덤가에 안자가 보따리를 부라노이끼네
거까정 따라가가 일당을 꼭 챙기 묵는다!~
한참을 기다리도 안직 사람들이 다안내리왔는지 시동을 걸고있던 달구지가 다시 오전에 올라갔던 용암사
쪽으로 올라간다!~ 와카는공 물어보이 길잃은 어린양을 데리러 간다고!~ 나원 참!~ 이런 둇만한 산에서
길을 이자뿌는 얼빵한 양들도 있나?~^^
달구지 안에서는 손님을 대하는 태도가 제로땡인 터줏대감 아저씨들이 눈에 거슬리디 이런저런 일들로
오랫만에 참석한 김회장 축하 산행은 기분이 여엉이다!~
자리를 옮기가 식당에서 무신 소불고기뚝배기라 카는 물이 마이 들어간 궁물로 배를 채우고 홈풀에
도착했다 카길레 속시끄러버가 얼른 급하게 내린다 카능기 옷보따리를 이자뿌고 그대로 내리뿐다!~
만촌역에 도착하자마자 기사아저씨한테 전화를 하이 그단새 다내라주고 내당동 애락원에 들안잤다
카미 내맨치로 또한 사람이 물건을 나뚜고 내리가 동아쇼핑 쪽으로 갔는데 그 택시 기사한테 전화를
해보라 칸다!~ 이리저리 기사아저씨하고 연락이 되가 땀에절은 옷보따리는 다시 주인한테 돌아왔지만
이 산악회는 담에 가자카마 갈똥말똥 떵이 두덩거리다!~
첫댓글 저는 잘 몰랏었는데 몇 분들께서 뫼들님을 불편하게 한 모양이죠?
하긴 어딜가나 유별난 사람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래도 저와 김경진회장님도 계시고
또 허용원고문님과 우리 이순자 총무님도 계셔서 다들 반겨 주신것 같은데...
아무리 서운하셔도 표현이 조금 그렇습니다... ^^
대구에 무수히 많은 산악회가 있어서 돈만 내면 아무데나 갈 수 있지만
아무런 보수없이 열정 하나로 산악회에 봉사하는 좋은분들도 많다는걸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용암산은 예전에 갔다온 산이라 송교수가 도덕산 하나보고 말라꼬 갈라카노 카미
말리는데도 김명근사장하고 둘이 김경진회장 취임축하도 해주고 가이드를 맡고있는
김대장하고 술도한잔 할라꼬 따라갔띠마는 뒷좌석에 전임 엠투엠 간부를 했다 카는 사람들이
오랫만에 찾은 손님한테 겸손하고 예를 갖차주마 시푸드마는 내 보고는 후배 후배!~
자기들보다 연장인 이종서사장한테도 계속 이 친구!~ 저 친구!~
이때까지 대구시내 많은 산악회를 댕기도 처음 겪는 일이라 황당하기까지~ㅠㅠ
배사장 부부야 가까운 이웃에 살고있고 수리뫼때부터 산악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한다는것을 알고 있기에 대꾸를 않고 언짢은 기분을 삭이며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