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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불교인드라망 원문보기 글쓴이: 법계월
선남자 선여인이
이 법화경을 받아 지니고
읽거나 외우거나 해설하거나 옮겨 쓰면
이 사람은 마땅히
팔백의 눈 공덕과 천이백의 귀 공덕과
팔백의 코 공덕과 천이백의 혀 공덕과
팔백의 몸 공덕과 천이백의 마음 공덕을 얻게 되며
이 공덕으로 육근이 모두 다 청정하게 장엄될 것이다.
-법화경 제19 법사공덕품 중에서-
매주 월요일 옥불보전4층
법당에서는 법화경 사경법회가 열린다.
불기 255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법화경 봉안법회를 앞두고
일 년 동안 열심히 수행하시는 법우님들에게
회주큰스님께서는 공부하고 사경하는데 몸을 관리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몸 건강 기공 체조]를 가르쳐 주시고
법화경 사경의 공덕과 영험담에 대한 감로의 법문을 설해주셨다.
◆ 회주큰스님 법문◆
법화경사경 모임에서
수행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법화경에서는 늘 듣는 얘기지만 5종법사가 있다고 했잖아요.
5종법사가 뭐죠?
受持수지 讀독 誦송 解說해설, 書寫서사
수지하는 것은 법화경을 지닌다는 말이지요.
법화경 책만 가지고 있어도 법사지요.
독, 법화경을 읽는 것...
송, 외우는 거지요.
해설, 법화경을 해설하는 법사
서사, 이것이 바로 사경입니다.
옛날말로는 서사이고 지금은 사경이지요.
경을 한 자 한 자 베껴 쓰는 사경이지요.
사경을 하자면 몸이 좋아야 돼요.
몸이 좋다는 것은 눈이 좋아야 됩니다.
눈이 안 좋은데 사경을 할 수가 없지요.
그 다음에는 손으로 써야 되니까 손이 좋아야 돼요.
온 몸에 풍이 오면 손이 덜덜 떨려서 써지를 못하지요.
특히 사경하는 행자들은 몸 관리를 잘 해야 돼요.
물론 다른 사람도 똑같지만 몸이 건강해야 돼요.
몸이 건강하기 때문에 사경을 할 수 있고
사경을 하다 보면 몸이 건강해지는 수도 있겠지요.
법화경은 예로부터
독송도 많이 했지만 그 가운데서
가장 많이 했던 부분이 사경이라. 서사...
경전을 한 자, 한 자 베껴 쓰는 사경, 이 서사를 많이 해왔어요.
법화경의 전체 글자 수가 몇 자라 했지요?
한자로 말하면 몇 자지요?
69,384자입니다.
그래요. 69,000여 자입니다. 약 70,000여자라...
70,000자의 글을 쓴다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스님 그려도 됩니까?’
그리듯이 쓰는 사람도 많거든...관계없어요. 정성껏 쓰면 되지요.
집중력을 가지고 사경을 하시되 아주 자세를 단정히 해야 합니다.
옛날에 스님들이 경전을 주로 붓글씨로 많이 옮겨 썼거든요.
그 당시는 인쇄술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니까...
사경 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 준다.
부처님한테 바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그 정도로
정성을 들여서 할 필요가 있어요.
법화경 사경을 해서
다른 사람에게 선물로 주는 것도 괜찮고
부처님오신날 우리절 보궁에 모시는 일도 있으니까
그런 불사에 동참하는 일도 좋아요.
사경하는 행자들이 보면 오래 진득하니 잘 안 해요.
마음을 먹고 오래 하면 대단한 일인데
지겹다 생각하지 말고 끝을 봐야 되는데
내 몸이 움직이는 동안 하루 한 시간, 또는 삼십분을 하겠다는
마음이 있어야 되고 다른 수행도 물론 해야 되고 경전을 한 자, 한자
베껴 쓰는 사경은 당장 표시가 나잖아요. 자기가 보더라도..
공부를 했는지 안했는지 표시가 나는 거잖아요.
사경은 속일수가 없어.
자기 자신이 보더라도 사경을 했는지 안했는지 알 수 있지요.
사경은 자기 자신이 체크할 수도 있고 해서 예로부터 많이 해왔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꼭 바라서 한 것은 아니었겠지만
법화경사경을 함으로서 가정이 편안해지고 몸이 건강해지고
하는 일이 잘 되고 하는 그런 영험담이 아주 많아요.
많은 대승경전이 다 그렇지만
금강경은 독송함으로서 많은 가피를 입고
법화경은 사경함으로서 많은 가피를 입지요.
법화경을 꾸준하게 해 보는 것이 중요해요.
축구경기가 90분 시간이 다 될 때까지 열심히 하는 것처럼
우리 인생의 종이 쳐질 때까지
몸이 감당이 안 되면 어쩔 수 없지만 몸이 감당이 되면
하루에 삼십분이든, 한 시간이든 자기 자신과 약속을 하고
다른 수행하고 병행해서 꼭 해보셔야 됩니다.
수행이라 하는 것도 몸이 건강해야 되고 재미가 있어야 되지요.
나중에 시간이 되면 [무일선관기공] 이걸
전에 임원진회의 할 때 앞 동작 두세 개는 보여드린 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는 시간도 없고 또 관심 없는 사람은 재미가 없어요.
큰스님께서는
건강해야 사경을 할 수 있으므로
공부하고 사경하는데 몸을 관리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몸 건강 기공 체조]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사경을 한 시간, 두 시간 했다고 생각하고.....하겠습니다.^^
사경행자는 백팔배 수행은 기본으로 하고 해야 됩니다.
하체운동을 하는 것은 백팔배 이상 좋은 게 없어요.
백팔배는 주로 하체단련에 좋고 상체 위쪽으로는 움직임이 덜 하지요.
사경을 장시간을 하다 보면 가장 필요한 곳이 눈과 손입니다.
사경을 많이 하다 보면 눈이 피곤해지지요.
사경을 한 시간 하고 손을 비비세요.
속으로 ‘관세음보살’하면서 비빈 손을 눈에 갖다 댑니다.
붓을 오래 잡다 보면 손이 굳어집니다.
손을 깍지 끼고 운동을 좀 하세요.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하면서 늘 염불을 해야 돼요.
‘관세음보살’ 염불을 하면서 박수를 치면서 위로 해서
머리 뒤로 박수가 쳐져야 됩니다.
어느 정도 몸이 풀리면 자기 팔을 푸세요.
사경을 최소 한 시간을 하고 해야 되는데...^^
이렇게 하다 보면 목이 많이 피로해요. 목도 좀 돌리고...
속으로 관세음보살을 하면서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세 바퀴씩 돌리세요.
목덜미 뒷부분이 굳어지면 안돼요.
머리뼈가 내려온 움푹 들어간 부분 여기를 잘 문질러 주세요.
머리를 따라서 전체 지압을 하세요.
조금 아픈 부분은 조금 더 많이 하세요.
그런데 오늘 머리 안감은 사람은 진득하지요.^^
관자놀이도 잘 누르고 그래야지 혈액순환이 돼요.
가만히 앉아 있으면 피가 잘 안돕니다.
그래야 전두엽이 활발해지고 혈액이 순환이 잘 돼요.
그리고 툭툭 치세요.
점점 얼굴로 내려오면서 톡톡 체세요.
눈 밑에도 치고...인중에도 치고...
이렇게 하면 얼굴도 예뻐지고 날 늙지를 안 해요.^^
그 다음은 눈동자 돌리기...
눈동자를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몇 바퀴씩 돌리세요.
눈동자 돌아가는 소리가 나지요.^^
다시 총정리...손뼉치기...
부드럽게...저 처럼...^^
온 몸에 힘을 빼고...박수소리가 관세음보살로 들려야 돼요.
그 다음 일어나세요.
하체는 백팔배를 하면 돼요.
백팔배를 한다는 전제하에 합니다.
먼저...
발을 모으고 합장한 채로 반배를 조금 낮게 ...
천천히 세우고 다시 천천히 내려가서 70도 더 내려가고...
그 다음 더 내릴 수 있을 만큼 90도로 바짝 내리세요.
허리도 좀 당기고...다시 세우고...
무일 기공의 서사하는 한 방법입니다.
다리를 조금 벌리고 오른손 올라갑니다. 왼손은 내려오고...
정신을 바짝 차려서 집중을 해야 돼요.
올라가는 팔은 더 위로 내려가는 팔은 더 아래로...
몸을 스트래칭 해야 돼요. 쭉 뻗으세요.
다시 중앙으로 돌아옵니다. 원 이치로...
반대로 합니다. 몸을 완전히 늘려야 돼요.
다시 스트래칭...다시 내려오세요.
합장한 채로 위로 밀어 올리세요. 머리 꼭대기 위로 쭉 뻗으세요.
옆으로 누가 댕기듯이 짝 댕겨요.
이 상태에서 힘을 빼면서 휴~~~
따라하세요. 눈치껏^^...연꽃이 피듯이...
다시 무릎을 구부리고
불교의 공을 돌리듯이...우주를 돌리듯이...
이 안에 뭐가 들어있어야 돼. 단단하게...
포대화상이 만세를 부르듯이 쫙 밀어 봐요.
다시 팔을 모으면서
연봉오리가 씨가 갈무리를 하듯이 단전에다 대고
어깨..시선을 몸 따라서 기마자세처럼...
다시 좌로...휴(호흡을 밖으로...)
이게 땀이 나야 돼요.
땀이 납니까?
처삼촌 벌초하듯이 하면 안돼요.^^
이것 한 번만 해도 땀이 나야 돼요.
앉아서 공부하거나 앉아서 사경하다 보면 기가 잘 안 통할 때가 있거든요.
처음 앉아서 한[無一 기공]그걸 하시고
두 번째는 방금 했던 동작들을 해 보면 참 좋은데 하루아침에 익혀지지는 않아요.
저도 많은 세월을 두고 禪선 체조 비슷하게 하나하나 제 혼자 나름대로
정리를 한 것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책에 나와 있는 것도 아니고...
제가 미국에 있을 때 필라델피아
어느 고등학교 명상시간이 있어서 가서 했더니 애들이 아주 좋아해요.
이것을 테이프로 만들어서 달라(고) 하는데 제가 노하우를 함부로 노출하지는 않지요.^^
애들한테 질문을 받았는데 맨 끝에 장풍 날리는 휴~~~^^
애들이 여기만 관심이 많아서 소리를 왜 내는지 물어요.
수행이라는 것도
첫 번째는 몸이 건강해야 되고
두 번째는 재미가 있어야 되지요.
나중에 시간되어서 보고[無一 선관 기공] 이걸 전에
임원진회의 할 때 앞 동작 두세 개는 보여드린 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는 시간도 없고 또 관심도 없는 사람은 재미가 없어요.
건강해야지 사경도 하는 거니까
특히 사경은 눈이 건강해야 되고 손, 팔이 건강해야 되고
집중력이 있어야 됩니다.
사경시간은 사경이 제일 많이 하는 것이 좋은 거라.
여기 오셨을 때만이라도 집중해서 사경을 제대로 하시면
사경이 자기 수행, 자기 마음 닦음에 아주 큰 힘이 되리라 봅니다.
다른 수행도 져버리지 말고
다른 수행도 하면서 사경은 끝을 보겠다는 생각으로
법화경을 1년에 한 번 적어도 2년에 한 번은 사경을 해야지
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것이 실행만 되면 꼭 그대로 죽을 때 까지
자기하고의 약속이 지켜지기만 하면 이 사경공부가 대단한 겁니다.
스님들도 이 사경을 가지고
평생을 수행삼아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참선이나 다른 기도에 뒤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으시겠지만
열심히 하다 보면 다 똑같은 겁니다.
사경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덜 지겹지요.
눈에 보이기 때문에 게으름을 피울 수도 없지요.
열심히 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질문 있으면 하세요.
저는 126기 원불화입니다.
저는 한자를 잘 모릅니다.
한자사경을 하면서 모르는데도 거기에 빠져 들어갑니다.
한자를 잘 모르는데도 마음이 고요해지고 집중이 되면서 빠져들어 갑니다.
한문을 안다고 하지만 요즘 사람들은 한문을 잘 모릅니다.
법화경이 거의 70,000여자가 되는데 중복되는 글이 있더라도
몇 천자가 되는데 한자 몇 천자를 알기가 쉽지가 않아요.
어렵기는 다 마찬가지인데 화두를 뜻풀이를 알고 하는 사람은 없어요.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외우는 사람이 뜻풀이를 해서 나와 있는
책들이 더러 있는데 대부분 엉터리입니다.
다라니나 주력은 그냥 열심히 집중해서 하는데 의미가 있어요.
어떤 사람은 한문 뜻도 모르면서 사경하면 뭐하느냐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도 수행의 본질을 몰라서 그래요.
우리가 화두를 내용 모르고 잡듯이 다라니도 다라니 모르고
열심히 하면 공덕이 되듯이 한문으로 되어 있지만
정신집중을 해서 보살님처럼 몰입을 할 수 있으면
대단한 마음공부가 되는 거요.
여하튼 열심히 하세요.
모든 공부 요체는 집중입니다. 집중...
집중하지 않으면 헛일입니다.
사경하면서 다른 생각하고
사경하면서 잠이 와서
침을 흘리면서 책 버리고 그런 사람들 있지요.
그건 안 됩니다.
사경할 때만큼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해야 됩니다.
또 질문 있으면 하세요.
저는 168기 기장을 맡고 있는 심진화입니다.
조금 전의 선배님 말씀대로 저 역시 아무 생각 없이
사경을 하다 보면 새벽 2시, 3시가 될 때가 많습니다.
저희가 2년차인데 대륜스님께 금강경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금강경을 하면서 법화경을 겸해서 해도 괜찮습니까?
네. 관계없습니다.
금강경 사경도 하시고 법화경 사경도 하시되
내가 법화경을 사경하겠다(는) 마음을 먹었으면 법화경은
1년이든지 2년이든지 처음서 끝까지 한 번 쓰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닙니다.
법화경을 한 번 시작하면 끝까지 쓰시겠다는 생각을 하고
법화경은 법화경대로 공덕이 있으니까
금강경하고 관계없이 해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대승경전이라면 세 가지 3부경전이 있거든요.
법화경, 금강경, 화엄경인데
법화경하면서 화엄경을 사경해도 관계는 없어요.
예로부터 이 법화경은 사경을 가지고 소부를 보는 사람이 많아요.
그래서 법화경을 옛날부터 관습적으로 좀 많이 해왔지요.
법화경을 사경하는 사람들이 요즘 와서 많아졌어요.
제가 보기에는 좋은 풍토인 것 같습니다.
금강경 공부나 화엄경 공부나
화엄경 사경이나 금강경 사경이나 독송이나
법화경 수행이나 또는 법화경을 하면서 다른 경전하고
마찰이 된다거나 서로 공부에 방해가 되는 일은 없어요.
그냥 열심히 하시면 돼요.
첫째는 집중하고 둘째는 꾸준하게 끝을 봐야 돼요.
한 번 다 쓰겠다고 싶으면 다 쓸 때까지 해야 됩니다.
보살님이 집중해서 하다 보면 2시, 3시까지 쓰신 다는데
보살님 혼자 살면 아무 문제가 없어.
가정을 이뤄서 부부가 한 집에 살면서
불교공부나 불교수행이 가정의 평화를 깨면 절대 안돼요.
남편이 열두시 자자고 하면 자야지 3시까지 사경해야 된다고
가정이 흔들린다면 사경이 잘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가능하면 시간을 정해놓고 하면 좋아.
물론 철야하고 그렇게 하면 좋겠지만 다음날 지장이 생기고
가족들한테 지장이 생기는 것은 피해야 된다는 거지요.
수행이 혼자 사는 스님들 같으면 괜찮아요.
혼자 사는 사람도 다른 스님들한테 방해가 되면
그것도 조심을 해야 되고 자제해야 돼요.
평소에 늘 해 오던 대로 하는 것이 좋아요.
평소에 자기가 해오던 페이스대로 가야 되지 너무 무리하면 안 돼요.
우리가 ‘평상심시도‘ 라 이런 말이 있는 것처럼
제가 강조하는 것은 평소 생활 법이라.
평소 생활시 법이라.
평소 생활에 보면 잠 잘 자고
평소 생활에 보면 밥 때 나와서 밥 잘 먹는 사람이 수행 잘 하는 거요.
밥 때가 되었는데 밥(을) 먹으러 나오지 않는 사람은 수행안하는 거라.
놀고 다니다가 밥은 거르고 다른 곳에 가서 밥(을) 먹고 그러잖아요.
평소 생활시 그것이 도이고 법이라.
자기 가정생활을 잘 하면서 수행에 매진해야지
사경한다고 밥도 해주지 않고 설거지도 물에 (처)담가 놓고^^
사경한다고 해 봐요.
그러면 가족들이 보면 짜증난다.
저렇게 사경해서 뭐하겠느냐 이런 생각을 하거든.
아니면 날을 받아서 3일이나 일주일이나
가족들한테 동의를 구하고 허락을 받고 하는 것은 무방해.
그것도 자주 하면 안 되고 일 년에 한 번이나 두 번이나
그렇게 하면 가족들도 동의를 하겠지요.
그렇지 않고 시도 때도 없이 사경 핑계 대고
밥도 잘 안 해주고 자기 마음대로 하고 그러면 가족들이 피곤하지요.
그런 점만 조심해서 하면
그냥 앉아서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하거나
금강경 독송하면 가족들이 출가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하지만
사경은 걱정을 잘 안 해요. 가만히 앉아서 글을 쓰니까...
사진:진공심기자
가족들한테 사경하는 모습을 보여줘 봐요.
가족들이 다 환희심을 내고
‘우리엄마가 한문을 어떻게 저렇게 잘 쓰노?...’^^
밑에 있는 글을 따라 쓰는데....^^
밑에 깔린 글이라도 자기가 써놓고 자기가 봐도 좀 잘 쓴 것처럼 보이지요.
다른 사람들이 보면 더 감동을 합니다.
‘야, 어떻게 저렇게 썼을까?’
다른 가족들이 보더라고 펜을 잡고 글을 쓰는 것이니까
공부하는 어머니상, 공부하는 아버지상이 되거든...
교육적인 면에서는 사경보다 더 좋은 수행이 없어.
텔레비전 볼 것도 안 보고 앉아서 사경하고 있어 봐요.
가족들이 다 환희심을 내지.
마음공부 치고는 아주 좋은 공부이지요.
다들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공부라는 것이 근기가 아주 굳고 열심히 하는 사람은
혼자서도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혼자 잘 안돼요.
일주일에 한 번만이라도 여기에 와서 자극을 받아야 돼요.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보고 자극이 되어야 정성껏 하게 되고
오래 하려는 마음이 생깁니다.
월요일반은 사경시간이다 하면
여기 오는 것이 안 오는 것보다 훨씬 나을 겁니다.
도반들이 한 것을 보고 스스로 점검한다는 생각을 하고
오시면 이 시간이 아깝지 않을 겁니다.
절대 빠뜨리지 말고 나오셔서 사경을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관세음보살()()()
◆◆매주 월요일 옥불보전4층 2시 법화경 사경◆◆
◆ 2시~3시: 예불, 사경
◆ 3시~3시20분 독송
◆ 3시20분~3시 40분 포행
◆ 3시 40분~4시 참선
◆ 4시: 발원문
법화경 사경 봉안법회는
음력 4월 초하룻날 옥불보전4층 법당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평소 꾸준히 사경을 해오신 분들은 법화경 봉안법회에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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