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10월 4일 레드다이스 에서 열린
오리진 언컷시트 빵 (레드다이스 1주년 기념?)대회 참석 후기를 남기려 합니다.
사실 당일 카드 거래 때문에 잠깐 들리려 했으나 대회 상품이 꽤 큰 상품이었고
지난 추석이 프릴 기간에 겹쳐있어서 아직 이번 젠디카 블럭으로는 실덱이든 드랩이든 단 한번도 게임을 하지 못햇던 지라
재미나 보자고 참가했는데 운이 좋아서 좋은 성적 까지 내게 되어 후기를 남겨 봅니다.
맘편히 즐기고자, 참가한 대회라 기억에 의존해서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실제 상황과 다른게 표현 할 수도 있겠네요 ㅠㅠ (양해를...)
부스터를 받고 카드내용을 보니 화이트 레드 쪽 카드 들에 강한카드가 많았습니다.
(문다와 백/적 천사) 다만.... 스왑 예정이라 대충 카드만 한번 스윽 보고 스왑~!
스왑 된 팩을 받아보니 스왑전 백/적 카드풀과 비슷하게 (레어진으로 문다와 자다가 있었슴) 구성되어져 있어서 백/적 동맹 위주의 (호전적 가드해체) 컨셉의 덱을 짯습니다.
1라운드 - 조정우님
Ub 엘드라지를 이용한 덱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game1.
초반 랜드폴 3/1 크리쳐 소환 하는 크리쳐로 많은 딜링으로 빠르게 승리
game2.
핸드 털리고. 엘드라지 들에게 템포를 뺏기고. 중요 스펠 카운터 당하면서 패.
game3.
초반 압박을 해서 생명점을 2 까지 떨어뜨림. 중반에 즈음 전개해놓은 크리쳐가 처리됨... 게다가 생물과 랜드를 동시에 날리는 스펠을 맞았는데. 하필이면. 1장 플레이된 산이 깨지는 바람에. 4턴 정도 아무것도 못하고 쉬게
됨... 상대는 생물진 조금씩 전개하고 있을 무렵 산을 드로우 함. 하지만 이미 필드 생물수가 2기 차이가 남.
'질수도 있겟구나' 생각햇는데 2점 때리는 땅을 드로우 해서 딱점 승리!
(되는 날의 남자의 에피소드 1)
2:1 승
2라운드 - 김문성님
역시나 UB 엘드라지 주축 덱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game1.
초반 3/1 랜드폴 크리쳐로 빠른 압박 시도햇으나 처리 당함. 이후 템포 뺏기고 중요 스팰 카운터 당하면서 무기력하게 패배
game2
산 3장 들고 시작. 드로우는 화이트 스펠만... 게임 끝날 때까지 들(평원) 을 드로 못받고 말라죽음 패
0:2 패
3라운드 - Geum, Gyo Pil 님
UW 기반 덱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game1 game2. (기억이 잘안나네요..)
무난하게 동맹군 러쉬로 승리햇던것으로 기억합니다.
2:0 승
4라운드 - 김민석님
이미 3승 하신분 이셧는데... 다운 페어링 되셔서 ID를 못해드렸네요 ㅠㅠ
마르두 컬러?를 사용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동맹 카드가 다수 있어서
덱 컨셉이 비슷 햇습니다.
game1.
예상햇던대로 초반 서로 블럭없는 난타전 이어가다.
데미지 레이스에 약간 밀릴 무렵에 문다와. 탭된 생물 파괴주문을 각성으로 발동 성공하여 지속물 차이 벌이면서 승리
game2.
이번엔 역으로 상대분이 제 생물 디나이 하고 제 덱에 있는 같은 문다를 꺼내서 달려옴. 시원하게 맞아죽음...
game3.
첫 게임과 비슷하게 동맹 생물로 서로 가드 없이 공격...
데미지 레이스 에서 살짝 밀렸으나 손에 전투피해 방지 각성 스펠이있었음.
제 라이프 2 상대 라이프 3인 상태에서 상대 턴 잠깐 고민 하더니
공격가능한 생물 올 어택 옴.
전투피해 방지 각성으로 발동. 상대 마나 없는거 확인하고 다음 턴 다 달려서 승리 햇습니다.
2:1 승
5라운드 - 남성욱 님
3승 1패 상황에서 ID 햇습니다.
예선 4등으로 8강에 안착.
8강 - 드래프트
1팩 1픽으로 백색 무적을 주는 동맹을 집고 동맹 생물 카드를 많이 집어야 겟다고 생각햇으나...
백색 카드가 잘 안돌더군요... 탁류 분출 을 3픽즈음 집고. 청색에 언탭되지 않게 하는 각성스펠 2장 집고,
4마나 지불 안하면 카운터&추방 2장이 넘어왔습니다.
보통 저는 게임에 대한 센스가 그렇게 뛰어나지 않아서
템포위주의 덱은 잘짜지 않았는데 집어놓은 카드를 보니 U/W 템포덱으로 승부를 볼수 있겟다
생각해서 2팩부터는 U/W 위주의 카드로 픽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2팩에서는 초반 버티기 수단의 1/3 의 라이프 채우는 크리쳐와,
공격 또는 방어 생물에게 4점 입히는 스펠 2장을 집으면서
초반을 디나이얼과 카운터로 버티고 중견급 크리쳐로 승부를 볼수 있도록 덱을 메이킹 하였고
3팩에서 레어로 에메리아 목동이 나오면서 좀더 튼실한 뒷심을 낼수있게 되었습니다.
8강 game1. - 김민석님
예선에서 뵈었는데 또 만나게 되었습니다.
RG 엘드라지 자손을 이용한 거대 크리쳐로 승부를 보는 덱이 셧습니다.
game1.
초반에 엘드라지 자손을 4개까지 늘리실때까지 딱히 할것이 없었습니다
다행이 자손 희생하면서 소환한 크리쳐를 처리하고 템포를 느리게 하여 안정적 대치 상태를 만들고 생물 전개를 햇으나.
상대가 갑자기 7/6 돌진 방호 크리쳐를 소환 시도함.
저의 마나는 5개 손에는 예측 하나 땅하나 있어서 스택쌓고 예측 사용 합니다.
카운터를 이미 한장 소비한 상태라 덱에 1장있는 카운터를 찾기 위함이었습니다.
되는 날에는 뭘해도 되는게 매직인지라.
당연하다는 듯이 카운터를 찾았습니다.
7/6 크리쳐 카운터를 치고 전개된 생물로 압박하여 승리.
game2
후공 이어서 적 3마나 랜드폴 +2/+2 크리쳐를 카운터를 못쳣습니다.
그러나 손에는 공/방 생물 4점 디나이얼이있어서 안심.
다음턴에 상대가 대지력 이후 공격와서 해당 4점 스펠로 처리하려햇으나...
상대 인스턴트로 랜드를 찾아오는 스펠 발동 대지력으로 6/6 되어 처리 못하게 됩니다. 한턴에 10 정도 피해를 받았고
상대 4/4 레어 대지력 을 가진 용이 소환되면서 패배했습니다.
game3
자잘한 생물은 서로 컴뱃 트릭과 디나이얼 으로 교환 하면서 대치 상황,
중간에 나온 4/4 레어 대지력 1점 산일때 2점 목표 피해 을 가진 용이 나왔으나,
공/방 생물 4점 스펠로 처리 하였으며,
에메리아 목동이 나오면서 승리.
2:1 승
4강 - 오주현님
4강 안착 하신 멤버를 보니....
WMCQ 1차 우승 하신 오주현님.
WMCQ 2차 우승 하신 이준수님.
그리고 설명이 필요 없으신 남성욱님.
그리고 저....
뭔가 라인업이,,,, 저 빼곤, 그냥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한 수준
잔뜩 쫄아서, 어케 스플릿 안하려나 눈치만 보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에서 게임 진행 하는 것을 보고 4강 게임 진행 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game1.
오주현님은 지난 WMCQ 1차에서 만나서 진 기억이 났습니다. 그리고 우승을 하셨죠.
이번에는 이겨야지~ 하고 게임을 시작 합니다.
그린 베이스의 미드레인지 덱이었던 걸로 기억? 합니다.
시작전에 제 덱에 대해 상성이 않좋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조금 미안할 정도로 템포 패턴이 잘 나와서 어렵지 않게 승리 합니다.
game2. (2게임 이었는지 3게임 이었는지 기억이....)
카운터와 디나이얼이 없어서, 초반에 상대 생물 견제를 많이 하지 못햇습니다.
결국 타주르 전쟁기원사가 나오고, 적절한 방어수단이 없어 라이프가 1점까지 떨어 졌고.
저는 4/4 무색 2마나를 뽑는 엘드라지 크리쳐로 상대 10점까지 때려 놓은 상황.
그리고 저의 마지막턴. 드로우가 크리쳐 펌핑 스펠이었고, 손에 하나 내 생물 +2/+1 이 한장 더 있었으며
랜드를 손으로 올리고 장착생물 +2/+2 해주는 아티가 장착되어 있어서
공격 갔을때 상대가 막지 않으면 딱점으로 이길수 있는 상황...
너무 뻔한 공격이었는 지라 막을거라 생각했는데.
다행이 막지 않아서, 손에든 펌핑카드 2개를 사용 하면서 10점 딱점으로 승리 하였습니다.
(어,,,? 주현님과는 대회에서 만나게 되면 승자가 우승할려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2:0 승
결승 - 남성욱님.
game1.
색은 제스카이 색을 위주로 덱을 구성하신듯 했습니다.
선공 으로 시작. 상대가 순례자의 눈 (Pilgrim's Eye) 소환 시도 했으나,
조금 고민 하다가 카운터 했습니다. 이후에 랜드 수급이 잘되지 않으셨고
필드에 전개 된 생물이 제 쪽이 유리한 상황이어서 꾸준한 딜이 들어 가는 상황
후반에 랜드가 풀리시면서 상대가 탁류변형사 노얀 다르를 소환햇지만,
이미 판세가 많이 기울어져 있던 상황이라 3/3 경계 비행 천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game2.
초반 카운터로 상대 생물 2개를 무효화 시키고, 서로 바운스 및
템포 견재를 하는 와중에, 에메리아 목동이 드로우 되어서 안착
다음턴에 목동의 대지력 능력으로,
청색 바운스 엘드라지 생물을 가져와서 소환, 지속물 우위를 얻게 되고
목동이 상대 비행 생물 2기에 멀티 블록 되어 처리 되지만.
손에있던 3/3 경계 비행 천사를 소환 하여 계속 압박.
결국 비행 크리쳐를 처리 하지 못하셔서 승리 했습니다.
비록 참가 인원이 많지 않은 단발성 이벤트 대회였지만.
경쟁 수준을 요하는 대회 였고, 개인 기록으로는 단일 대회 첫 우승을 하게 되었네요. @_@!
사실 실력 보다는, 실수를 하지 않았고, 그에 따라 운도 상당히 많이 따라 준 날이었습니다.
정말 뭔가 되는 날이었는지 필요한 카드가 쏙쏙 드로우 되었던 느낌이 드네요 ^^
상품으로 오리진 레어 언컷 시트를 받았습니다.
만.... 양면 카드라서 그런지 기대했던 플커들은 하나도 보이지 않네요 ㅠㅠ
그러나 첫 우승에 취해서 기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대회 참여 하신 모든 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

영롱하네요 @_@
첫댓글 잘라서 쓰셔영 ㅋㅋㅋ 축하드립니다
우와 이쁘네요ㅎ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려요
축하드려요^^
양면제이스가......
헉 플커가 없다니 아쉽네요. 축하드립니다~
양면플커 5장 언컷시트만 주는게 더 ㅠㅠㅠㅠ
캬아 멋있으시다!! ㅊㅋㅊㅋ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평소에 궁금했던 건데, 언컷시트 잘라서 쓸 수 있는건가요?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연마(?)하지 않아도 되는지?
이론상은 잘 자르면 쓸 수 있고, 슬리브 씌워서 쓰면 모서리는 그리 중요하진 않은데,
문제는 가치가 폭락합니다...언컷시트는 안 잘랐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거라 잘라서 써야할 이유가 없죠.
@立(Rits) 고맙습니다. 그 자체로 가치가 있는 거로군요
언킷이면 그냥 다닥다닥 붙어 있는 카드들인건가요?
uncut
안 잘린 카드 시트입니다.
축하드려요-
4강멤버가 후덜덜..
아 근데 혹시 예전에 울산에서 샵 없을 때
저랑 같이 매직하던 그분이 맞으신지?
아이디를 보니 같은 분인 것만 같은데...
넵 맞습니다~ 영석 형님~! ㅎㅎ
그때 뵙고 오랫동안 뵌적이 없네요.
직장때문에 서울에서 게임즐기고 있습니다~
큰 토너때 가끔 올라오시는 거로 알고있는데 실제로 뵈었던 적은 없네요 ㅠㅠ 언제 뵙게되면 인사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