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구, 제설작업 총력 !!
- 전직원 비상근무, 군인들도 한마음 제설작업 실시 -
부천시 오정구(구청장·장용운)가 41년만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도심이 마비되자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해 전직원 비상근무에 돌입하여 200명의 공무원, 눈치우미 울력꾼, 군부대, 동 단체원 등 민․관․군이 함께 힘을 합쳐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정구는 지난 4일부터 내린 폭설에 전직원 비상근무태세로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워낙 내린 눈이 많고 기온도 영하 10도로 떨어지면서 도로에 쌓인 눈이 얼어붙는 등 제설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공무원, 육군 제1121부대, 눈치우미 울력꾼, 동 단체원 등 민․관․군이 힘을 합쳐 제설작업에 임했으며, 총 1,069명의 인원이 투입되어 염화칼슘 7,200포, 살포기 14대, 군부대 삽날차량 3대를 동원하여 오정대로, 원종로 등 관내 21개 주요도로와 동 이면도로의 제설작업에 임해 민․관․군이 협력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눈치우미 울력꾼과 동 단체원들이 솔선 참여하여 골목길 제설작업뿐 아니라 내집 내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의 적극적인 참여 및 홍보도 함께 했다.
정상적인 도로복구를 위하여 오정구는 5~6일에 걸쳐 덤프 19대, 포크레인 19대를 동원, 각 동에 배치하여 주요도로 및 이면도로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아울러 관내에 소재한 육군 제1121부대에서 장병 130명과 덤프 2대, 포크레인 1대 등을 지원 제설작업에 참여하여 학생 및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원종로에서 오정구청 구간 약 1.5km를 정비하였다.
부대원의 인솔자로 함께한 대대장은 “재난과 같은 상황에 군인들이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되며 하루빨리 제설작업이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재난발생시 적극 협조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장용운 오정구청장은 5일 아침 설해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하여 각 동장들에게 “울력꾼과 동 단체원들의 협조를 통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제설작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고 시민들의 내집 내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홍보하여 설해로 인한 교통장애 해결과 시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고 취약지역과 각 동 제설작업 현장을 직접 순회 방문하여 함께 제설작업을 하고 직원들과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제설작업중인 장용운 오정구청장(모자쓰신 분)과 원종종합사회복지관 홍갑표관장
대명초등학교 앞 도로
원종고등학교 옆 도로. 군인들도 제설작업
첫댓글 103년만의 폭설로 진짜 난리가 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