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에 의하면 흑염소의 평균수명은 약19년 이라고 합니다. 흑염소가 우리나라에 와서 날씨에 적응하며 그들만의 세계를 만들어 잘 살아 왔지요. 즉, 비교적 먹이가 풍부한 봄, 여름에 몸보신을 잘하여 영양이 넘칠 때 보통 8~9월경에 암컷들이 발정이 잘 오므로 이때 교미를 하여 임신을 시키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임신기간 5개월이 되어 주로 년중 가장 추위가 심한 1~2월경에 새끼를 낳지요. 그리고 이유때까지 약 3개월을 엄마 젖과 낙엽, 마른 풀을 조금씩 먹다가 독립을 하지요. 그때가 주로 4~5월경이 되므로 먹이가 풍부하여 스스로 살 수 있도록 다 하나님께서 만들어준 자연의 법칙입니다. 그들은 자연에서 정상적으로 살아가면 건강하여 거의 약80~90%까지 살려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가축으로 사육하여 소득을 올려야 하므로 1년에 1번 출산시키면 돈이 안 되므로 곡물사료로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 1년에 1.5회 즉 8개월에 한번 출산이 되도록 하지요. 아울러 흑염소가 약에서 음식으로 소비자의 취향이 바뀌었으므로 살고기 많이 나오도록 덩치 큰 염소를 수입하여 개량을 하였습니다. 그결과 그 강인하고 거친 환경에서 잘 견디는 흑염소가 너무 급하게 형태와 형질을 변경 시켜버려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잘 걸리고 잘 죽습니다. 이것을 줄여나가는 방법이 사육자의 기술입니다. 이것을 가르쳐 드리는 곳이 "흑염소 학교"의 창립목적 이었지요. 그러나 세월의 흐름이 너무 빨라져 시대에 맞는 교육을 하려고 하지만 보통 교육자들이 귀농의 한 수단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귀농 요령"부터 가르켜야 하며 아울러 생산보다는 6차산업인 가공,유통을 가르켜드려야 하기 때문에 시간관계상 대략 전반적인 교육으로 가고 있습니다. 참 어렵습니다. 숨을 쉬고 살아가는 흑염소 지식을 외워서 어떻게 돈이 될까요? 기본 즉 본능과 특성, 습관 등을 이해한 후에 각자가 자기만의 비법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노동으로 살기에는 경제가 너무 발전 해 버렸지요. 따라서 노동과 비례해서 머리를 써야 살아 남습니다. 혹시 노동으로 승부를 걸려고 하신분은 흑염소 말고 다른것을 연구 해 보십시요. 흑염소 사업가는 멍청하면 절대로 돈이 되질 않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머리를 쓰면 흑염소 같이 돈 벌어주는 농업이 없다고 강조합니다. 아직은 숫자가 적어서 "기타가축"입니다. 이럴 때 찬스를 잡는것이 훨씬 더 유리하지요.
한국 흑염소(귀농)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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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수 암 흑 염 소(흑염소 귀농대학) 원문보기 글쓴이: 수암흑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