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엄청 많이 울줄알았는데
솔직히 눈물 좀 날라다가 멈췄어요..
생각해보니깐 이번이 마지막 기회도 아니었고
합격하신분들보다 노력도 안했으면서 요행을 바란 건 아닌가 생각해보니
정말.. 제 글은 형편없었을 뿐더러... 태만함이 묻어났었으니깐
교수님들이 다른분들에게 입학의 기회를 주신건 어쩌면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발표 기다리느라 며칠째 공부도 손놓고
놀고만 있었는데 지금부터 정신 바짝차리고 정시준비 돌입이에요..
문제는 수시에 쓴 대학이 붙으면 정시 기회가 없어지는데 ㅜㅜ
그냥 이렇게 된 거 다 떨어졌으면 싶네요...
오늘 예대 발표날이라 오전에 마감이었던 대학도 결제안했고..다섯시간전부터
요구르트 들이키면서 두손모아 기도했는데 ....뭐 어쩔수없죠
하나님께서 이런 결과를 주실만 했으니깐 주신 거라 믿고 분발할거에요..
갖고있던 열정에 이제 떨어지고 보니 오기까지 더해져서
정시때 기필고 서울예대 저의 모교로 만들어 버릴겁니다...........
습작방에도 부지런히 이제 글도 올리고, 20일남은 수능도 열심히해서
등급올려야죠......... 떨어지신분들 힘내시고^^울지마세요!!
더불어 1차합격하신 극작과분들, 문창과분들 면접잘보시고 먼저 자리잡아놓으세요..
동기로 곧 들어갈게요~~~~~~~~~~~~~~~~파이팅!
첫댓글 꼭 우리 다같이 웃는얼굴로 봐요 !
그럴게요 ㅋㅋㅋㅋㅋ 아자아자!
힘내요!!!!!!!!!!!!!!!!!!!!!!!!!!!!!!!!!!!!!!!!!!!!!!!!!!!!!!!!!!!!!
감사해요 항상ㅜㅜ으라차차~ 동국대 시험은 잘보셨는지 ㅜㅜ~ 결과가 좋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