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루 종일 이 넘들과 씨름을 했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11E246523120E30A)
바위솔로 발효액을 담궜지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61DD746523120E508)
자연산 바위솔 (瓦松) 로 20kg을 구매해서,,,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65546523120E836)
발효액도 담그고,
술도 담그고 하려구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1200A46523120EC04)
일부러 뿌리 달린 넘으로 구입을 했죠!
씻을 때,
뿌리는 잘라서 따로 빡빡 문대어 씻으면 편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1E1046523120F205)
꽃대 올라 온 와송들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265446523120F501)
새끼들도 삐죽삐죽 나왔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1F543523120F810)
잘 씻어서 물 찌우는 동안에,,,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DEC43523120FB21)
뿌리 손질 들어가야 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166C043523120FE0D)
이렇게 지저분했던 뿌리가,,,,,,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D3243523121010A)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무엇이 연상되시는지요?
마치 둥굴레 뿌리 같지 않나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448D043523121041A)
떨어진 잎들도 깨끗하게 정리해서,,,
![](https://t1.daumcdn.net/cfile/cafe/275BBD435231210613)
뿌리랑, 잎이랑, 줄기랑 같이,,,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EDD435231210921)
백설탕으로 버무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2883F5231210D0F)
발효액 담금을 마쳤습니다.
해 마다 벼르던 바위솔이었는데.
드디어 올 해 싸게 구입해서 무사히 마쳤네요,
첫댓글 그냥 다 담으셨어요? ㅎㅎ 아까워라...^^
바위솔은 다육이라서 잎 하나만 흙위에 얹어 놓아도 하나의 개체가 된답니다..
특히 새끼들은 그냥 흙에 꽃아만 두어도 금방 자라거든요.
다육이 손 뗀지 오래라....
발효액과 침출주만 담글랍니다.
고맙습니다.
원장님~
와송은 함초같이 찬 성질인가요?궁굼합니다.꾸벅~
와송은 청열해독하면서 습을 풀어서 종기를 삭게 만드는 기능이 있고, 외용제로 사용할 때는 화상에 쓸 수 있습니다.
열이 차서 코피가 나는데도 먹으면 좋습니다.
항암기능이 있다고 하는 대부분의 약제가 청열약에 해당하더라구요.
물론 따뜻한 성질의 약재에도 함암기능이 있다고 알려진 것들도 있는데..
여하튼 위기능이 차고 약한 사람은 주의해서 복용해야 하고,
특히 간 폐로 효능이 집중됩니다.
원장님!
바쁘실텐데 답급 감사드려요.
저도 바위솔 조금 구매하여 생으로 갈아먹고
다육이처럼 잎 흙위에 얹어 두었는데 일반 다육이보다는 잘 되지 않고
새끼들은 잘 자라더라구요
새끼를 삽목하는 편이 빠르고 쉽고 그러지요,
바위솔은 민들레 처럼 씨를 번식하고 난뒤 말라 죽기 때문에 꽃핀것은 삼 목을 할수가 앖답니다 ㅎㅎㅎ 3년만에 꽃피고 난뒤 죽더라구요
바위솔 잎꽂인 안되고 꽃대 훑어 흩뿌리면 발아 잘됩니다
두 분께서 바위솔 싹 틔우는 말씀을 보고 있자니.
몇 년 전 다육이에 흠뻑 빠져서 지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새로운 정보를 받아 갑니다.
이렇게 모든 것이 약이되고 식품이 되는 군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ㅎ ㅎ ㅎ
감사합니다.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