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齊必有明衣 布 재계할 적에는 반드시 밝은 옷을 입으셨으니, 삼베로 만들었다.
齊必沐浴 浴竟 卽著明衣 所以明潔其體也 以布爲之 此下 脫前章寢衣一簡 재계할 적에 반드시 목욕을 하고 목욕을 마치면 곧 밝은 옷을 입는데, 이는 그 몸을 밝고 청결하게 하는 것이니, 삼베로 만들었다. 이 아래에 앞 장의 잠옷 부분의 죽간이 빠져 있다.
明衣 布 浴衣 見玉藻註 명의는 베로 만들어졌고, 목욕하는 옷이다. 이는 玉藻의 주석에 보인다.
陳氏用之曰 明衣以其致精明之德 用布以其有齊素之心 진용지가 말하길, “明衣는 이로써 그 精明한 덕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고, 베를 사용하는 것은 이로써 齋戒하고 素食하는 마음이 생기도록 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
2 | 齊必變食 居必遷坐 재계할 적에 반드시 음식을 바꾸며, 기거하는 것도 반드시 자리를 옮겼다.
變食 謂不飮酒 不茹葷 遷坐 易常處也 ○ 此一節 記孔子謹齊之事 楊氏曰 齊 所以交神 故致潔變常 以盡敬 음식을 바꾼다는 것은 술을 마시지 않고 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 자리를 옮긴다는 것은 평상시 거처하던 곳에서 다른 곳으로 바꾼다는 것이다. 이 한 절은 공자가 재계를 삼간 일을 기록한 것이다. 소씨가 말하길, 재계라는 것은 신과 교류하는 것이기 때문에 깨끗하게 하고 평소 하던 것을 바꾸어서 공경함을 다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朱子曰 不茹葷 是不食五辛 주자가 말하길, “매운 것을 먹지 않음이란 오신채를 먹지 않는다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今致齊有酒 非也 但禮中亦有飮不至醉之說 지금은 치성하고 재계함에 술이 있으나, 이는 잘못된 것이다. 단지 예 안에 또한 마시되 취하는 지경에 이르지 않는다는 설도 있다.
南軒張氏曰 變食遷坐 蓋皆變易其常 致敬而不敢遑寧也 남헌장씨가 말하길, “음식을 바꾸고 자리를 옮긴다는 것은 대체로 모두 그 일상적인 것을 바꾸어서 공경함을 지극히 하여 감히 편안하게 쉬지 못한다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慶源輔氏曰 變食必致潔 遷坐以易常 君子致敬 無所不用其至也 豈簡細故 一思慮而已哉 경원보씨가 말하길, “음식을 바꾸어 반드시 청결함을 지극히 하고, 앉는 자리를 바꾸어서 일상적인 것을 바꾼다. 군자가 공경을 다함에 있어, 그 지극함을 쓰지 않는 곳이 없으니, 어찌 간략하고 미세하다는 이유로 한 번 생각하고 그만 두어버릴 수 있겠는가?”라고 하였다.
勉齋黃氏曰 或曰 齊必有明衣布 并所脫寢衣一簡 當屬上章 齊必變食居必遷坐 當屬下章 則上章言衣服 下章言飮食 似有倫理當存之 면재황씨가 말하길, “혹자가 말하길, 齊必有明衣布는 빠진 寢衣의 한 죽간과 더불어 마땅히 윗 장에 속해야 하고, 齊必變食居必遷坐는 마땅히 아랫 장에 속해야 한다고 하였으니, 그렇다면 윗 장은 의복을 말한 것이고, 아랫 장은 음식을 말한 것이다. 마치 마땅히 이것을 보존해야 할 타당한 이치가 있는 것 같다.”라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