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무』(하덕규 작사/작곡)는 1988년 발매된
남성 듀오「시인과 촌장」3집 음반에 수록된 곡으로
"존재(存在)의 의미(意味)가 무엇인가"에 대한 철학이
내포되어 있는 느린 템포의 서정적인 발라드 곡입니다.
이후 2000년 1월 발매된「조성모 」리메이크 앨범에
수록되어 크게 히트하는 바람에 이 곡을「조성모」의
노래로 아는 사람들이 제법 됩니다.
이 곡을 만든 싱어 송 라이터 '하덕규'는 목사님이
되었고, "가시나무는 사랑하는 하나님 앞에서 아직도
죄(罪)를 짓고 원하는 것만 쫓아가는 자신을 하나님께
죄송하다 고 고백(告白)하는 내용" 이라고 언급했는데,
가사 자체가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C.C.M풍으로
쓰여졌다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죠. 이런 이유로
몇몇 교회 홈페이지에는 성가로 등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학원 윤양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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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엔 내가 너무 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 끼며
울어 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 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 끼며 울어 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 도 많아서
당신의 쉴곳 없네
https://youtu.be/hcRTT4XRfts?si=d6vVCsYN83e7IK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