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미에 있는 취업 박람회에 친구 두명이랑 햄버거를 하나 먹고
1시정도에 갔습니다ㅋ 친구차 타고 갔는데 주차장 부터 차들로 빽빽이
들어 서 있더군요 ㅋ 역시 취업열기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차에서 내려
걸어가는데 절반 이상이 정장을 입고 왔더군요. 저는 면바지에 니트티
정도 깔끔하게 나름대로 입고 갔는데. 정장 입고 온 분들보니 후회가
되더군요. 그래서 팜플렛을 받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없더군요. 엘지필립스도 오늘 모집하던데. 사람들 그쪽에 많이 몰려 서
면접 볼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ㅋㅋ
저는 그냥 중소 기업 두군데 면접 볼려고 했는데. 인원을
벌써 오전에 다 뽑았더군요. 다른 분야에 지원하라는겁니다.
2교대에 월 2회 쉬며 120만원 - 135만원 주고 하는일은 설비유지 보수라더군요
그래서 망설이다가 . 그냥 지원안했습니다.
저는 취업 박람회 처음이라서 기대 하면서 갔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틀리더군요
반이상이 중소기업에 2교대에 월 120-130 이더군요. 제 친구랑 서로 의논후
그정도의 대우면 대구에서 다녀도 된다는 생각에 박람회를 박차고 나와서
삽겹살을 먹으로 갔습니다. 구미 진평동에 무지개 인가 . 거기 갔는데 엄청
비싸더군요. 삽겹살 창살에 네 점 붙어 있는데 .. 그 창살 두개가 무려 6000원 ㅡㅡ
거기서 10인분 먹고 . 밥 4개 먹고 음료수 하니 도합 7만원이 나왔습니다.
괜히 돈쓰고 . 시간 낭비하고 . 후회도 했지만 좋은 경험 했다는 생각으로 집으로
왔습니다.
오늘 박람회 못 가신분들은 낼은 가시면 오늘보다 더 유망 기업들이 많이 참가 하더군요
낼~ 가보세요.
한국나노글라스 .? 여기도 괜찮고. 여자분은 오성전자 괜찮고 . 농심 도 괜찮고
남자분은 성일텔레콤 괜찮습니다 ^^
다들 취업 하시길 바라며~ ㅋㅋ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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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취업 박람회를 다녀와서 ^^
재뭐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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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21
06.09.26 22:5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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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하셧네요^^.
고생하셨습니다.
님덕분에 박람회 간접 체험도 했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이게 다 소중한 경험이죠~^^
성일텔레콤은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하에 노무현대통령이 지도방문을 했던 업체고, 중소 치고는 사업장이 꽤 넓습니다. 사업장안에 협력(하청)업체도 같이 입주해 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