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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2013유럽교환간다*.*
여시들 안녕
난 매일매일 쩌리처럼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된 쩌리여시야.......
내가 이 글을 자야될, 이 시간에 쓰는 이유는
너무너무 화가 나고 열이 받아서 잠을 잘수가 없어써!!!!!!!!
일산에 동국대병원 다들 알지?
(모르면...... 일산에 동국대병원이 있어.......)
내 동생이 엉덩이에 종기가 생겨서
동네 병원을 전전하다가
몇 달 고생하다가
치루일지도 모른다는 동네의사의 말을 듣고
결국 우리집에서 그나마 제일 가까운
동국대병원으로 갔어...........
(불행의 시작....)
입원하고 검사하고 수술하고 회복하고 퇴원함
(다행히 검사결과 의사가 치루는 아니라고 함.)
우리엄마는 이 시대 최고의 알뜰살림꾼임.
그래서 진작부터 우리들의 보험을 모두 다 들어놨지
이때가 드디어 그 보험료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해서 보험회사에 필요한 서류들을 떼어다 내고
처리를 기다리고 있는 그 순간!!!!!!!!!!!!!!!!!!!!!!!
보험회사에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뚜뚱
'고객님, 진단서에 '뭐시깽이블라블라'라고 적혀있는데
그건 치루에요. 치루는 보험처리가 안되요'
헐??????????????????
뭐라고요?????????????
치루요?????????????????????
우리 아들은 치루가 아니거든요!!!!!!!!!!!!!!!!!!
의사가 그랬거든요??????
라고 우리 엄마가 말함.
그래서 그때부터 보험회사와 동국대병원,
이 시대 최고의 알뜰살림꾼 우리엄마와의
전쟁이 시작됨....................
우리엄마는 순수하게 병원의 착오라고 믿고
끈질기게 병원에 끊임없이 전화해서
'검사결과 저희 아들은 치루가 아닌데
진단서는 치루라고 나왔다네요.
다시 처리해주세요*^^*' 라고 존나 친절하게 말함.
하지만 그 이후에 확인해보니, 서류가 잘못된게 이만저만이 아니라
우리엄마가 보험회사랑 동국대병원을 직접 전화연결까지 시켜줌.
며칠 뒤 동국대병원에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
"김여시 환자분 보호자 되시죠...^.^?
환자분은 치루가 아니였지만 저희의 전산상의 착오로
치루라는 병명이 추가되어서
병원비가 14만원이 더 부가되셨어요.
계좌번호 알려주시면 바로 입금해드리겠습니다."
엥?????????????????????????????????????
이게 무슨 말도 안되서 말이 안나오는 황당한 상황??????
근데 존나 나중에 알고보니,
동국대병원에서 임의로 우리엄마한테는 말도안하고
병명에 치루를 포함시켜서
우리엄마에게 피같은 돈 14만원을 더 뜯어냄.
하지만 진단서나 어떠한 증명자료에도 '뭐시깽이블라블라'라고
적혀있었기때문에 우리는 아무도 그게 치루였는지 모름.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함?????????
치루도 아닌 환자를 치루로 만들어서
돈을 14만원이나 지네 맘대로 뜯어낸거????????????
제 정신임???????????????????
이거 그냥 진짜 도둑질 아님?????????
만약에 우리 엄마가 보험도 안들어놨고
'아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갔으면
그냥 쌩돈 14만원 동국대학교 똥꾸멍에 갖다 받친거임.
이게 우리한테는 그냥 14만원인데
고작 3-4일 입원한 내 동생한테도 이딴 짓을 했는데
다른 사람들한테는 안 그럴까?????
정말 전산상의 오류인걸까??????????????
하 쓰다보니까 너무 열받아서 흥분되네..............
근데 진짜 내 동생 이거 수술할때 전신마취도 했는데
이것도 존나 의심됨.
전신마취 꼭 했어야 함?
전신마취가 몸에 그렇게 안 좋다는데???
이것도 그냥 돈 뜯어낼라고 그런거 아님?????
(근데 이건 단순히 나만의 생각이지만 존나 의심됨)
아 그래서 무튼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우리 모두 다 조심조심하자고.............
동국대 병원만의 문제는 아닐꺼라고 생각하고
우리가 병원외계어 잘 모른다고 그냥 대충대충 넘어가지말고
하나하나씩 체크하고 확인하고
이런 거지깽깽이 같은 일을 여시들은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있는 것들, 배운 것들이 더 한다고
진짜........나는 아직도 이 상황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함..........
나는 이제 화를 삭이고 자러 갈께
여시들 조심하자 우리모두!
첫댓글 헐 14만원 미친....
딴건 다 모르겠는데 울엄마도 치질 수술해야 하는데 병원에서 전신마취 한다고 했었뎅 ㅡ;;;; 근데 재왕절개 할때도 부분 마취 가능하다고 들었는데.....의심된다 그 의사
치질 수술은 전신마취해 ㅋㅋㅋㅋ
구뤠~? ㅋㅋㅋㅋ 예전에 해투에서 재왕절개하고 애 낳았다는 여배우가 하반신만 마취해서 자기 배가르는거 다 봤다는 얘기 해줬어서 치질은 왜 전신이지....궁금하다....
치질의 깊이, 양상에 따라 전신마취와 부분마취를 정하는거. 진단명이 치질이라고 해서 다 같은건 아니니.
음.. 딴얘기지만 지 배가르는거 봤다는 여배우 누군지 궁금해...기본적으오 수술방에서 제왕절개할때 산모가 밑 볼수없게 가리는데
그거 조명있잖아 수술대 위에 근데 거기에 비쳐서 보였는데 봤데 그냥 통증이 없으니까 남의 배 가르는거 처럼 보였데ㅋㅋ
나도 치질수술할때 하반신만 마취하고 수면마취했엉......울엄마도 수술하실때 그러고 ㅇㅇ...
헐 ; 돈을 더 뜯어먹었어 보험아니어쓰면 몰랐을뻔
헐 진짜 의심되는상황이다 ㄷㄷㄷㄷㄷ
미친 진짜나쁘다
언니 출처 바꿔... 여성시대-언니닉넴 이렇게
전신마취가 몸에 그렇게 안좋다라기 보다는.... 전신마취 후 그에 따르는 합병증이 올수가 있음.
(부분마취보다야 위험한게 없지않나 있지만.......)
일산 병원들 왜이래 진짴ㅋㅋㅋㅋㅋㅋㅋ 동국대병원이고 백병원이고 시발 안아픈게 상책이고만
피카소 언니 원래 의원이 아닌 2차, 3차 병원은 병원비가 크게 나옴. 어머니의 경우랑 언니의 경우 사랑니를 빼는 게 다른 치료였을 수도 있고 의사의 직책?? 이런게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도 가격이 달라져요~
다그렇단건아닌데 많은 3차병원이 돈벌려고 불필요한 검사랑 치료 많이 함..
나는 간호과여시라서 울엄마아빠 병원갈때마다 전화로 주치의말한거 검사받은거 약받아온거 꼼꼼히 물어보고 젖절하게 담에 거기가면 이렇게 말해이렇게해줌
얼마전에 수면내시경하는데 24시간넘도록 마취해있어가지고 깨어나니깐 엄마가 입원해있음....엄마가 물어보니깐 병원측에서 개뻥침... 시벌 내가 분노해서 파고들어서 알고보니 지들 잘못덮을려고 이빨깐거
그 병신가튼 간호사가 취사량직전까지 과량사용해서 울엄마 못깨어날뻔했어ㅅㅂ
일반환자들은 잘 모를꺼라 생각하고 눈속임하는 크고 작은 일들 많음 좆같애
개자식들ㅡㅡ지금 환자들상대로 돈이나뜯어먹으려하고 더러븐쓰레기들
헐 돈장사 할려고 하네 ㅡㅡ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다... 의심하기 시작하면 한도끝도없어... 알고넘어가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넘어가야지..
나도 이제 꼭 확인해 보겠슴 !!!!!
ㅅㅂ 내 건강은 내가 챙겨야지 아픈것도 서러운데 저러고 싶을까?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마쟈.. 나 간호과인데 울교수님도 친정어머니 단순급체해서 근처 대학병원 응급실통해갔는데 존나 다른 검사 권함... 정색하고 소화제달라하고 다시 집데려와서 약먹이고 재웠다함ㅋㅋㅋㅋㅋ
헐.... 우리 할머니 거기 병원 다녔었는데.. 우리도 그런건 아니었나 불안하네..
여기 남친 일하는 병원인데 헐킈...
헐ㅡㅡ울엄마이번에갈라햇는데못가게해야지ㅁㅊ
헐..일산까지 갈일은 아마 없겠지만 기억해놔야겠다ㅠㅠ무서운 병원이네 나쁜놈들..
헐.....사람 몸가지고 장사를..이런 미친...
............그럼 난 이모가 아는 과장님있는 병원까지 강릉으로 가야하나...........아는사람있으면 저런꼼수 못부릴꺼아니야...하..........진짜 거지네ㅋㅋ
아.....내 남자친구도 그냥 코가 냄시가 좀안나서 동국대병원으로갔다가 그냥 치료만 받구 별거안하고 왓다는데 7마넌.....원래 대학병원은그래?
ㅇㅇㅇ3차병원은 원래 진료비용 더 비쌈
이거는 전적으로 의사 잘못이네.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저런 병신같은 짓을ㅋㅋㅋㅋㅋㅋㅋ
아헐대박.........우리집바로앞에잇는병원인데.........헐헐허렇러헐
헐 병원 거지같다 = = 전에 그거생각난다 어떤애 심장안좋다고 심장수술해야된다구해서 다른병원갔더니 심장 안좋은게 아니라 감기라고... 전신마취안좋아????????나 수술할때마다 위험해서 항상 전신마취하는데 이번에도 전신마치로 수술할꺼있는데 미치겎ㅆ다 ㅜㅏㅣ누아ㅣ누ㅏㅣ ㅜ누
헐시부랄이여...
보통 그정도 수술이면 척추마취하는데... 전신마취함?레알??? 수면유도병행한게아니라 진짜전신마취?
....우리엄마 지금 동국대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한달넘게.. 한달반 더 있어야되는데...
우리엄마 담당교수님이랑 주치의 선생님이랑 다 친절한데... 퇴원할 때 병원비 다 검사하려고는 햇지만 헐ㅋ기분이상해
나여기서 사랑니 뽑았는데 특진으로 10만원인건 함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병원 안믿어 인간있는데는 다 조심해야되 절대적으로 믿지마
헐 ㅡㅡ
우리집근처 병원인데 ㅠㅠ 나는 어쩔수없이 다녀야하는데...ㅎ...ㅎㅎ.... 이놈의 약을 빨리 끊던가해야지 시발 주치의 바뀌고나서 싸가지가 없어졌어 ㅡㅡ 9시 예약이라 일빠였는디 응급환자본다고 10분이나 기다리게해놓고 환자 기본 정보도 모르고 그제서야 보고있고 ㅡㅡ 10분이면 끝나는 면담을 20분씩이나 하게만듦
왜 큰병원들이 이렇게 말이 많을까..ㅠㅠ
병원들 사람가지고 장사잘함
난 고3때 허리가 너무아파서 대학병원갔더니 나보고 허리디스크 수술해야한다한거야
아빠가 헛소리말라고해서 학생들 허리문제 잘보는 작은 정형외과갓더니 스트레칭 30분씩하고 물리치료받고 다낫음ㅡㅡ
지금 4년 지낫지만 멀쩡함
헐 미친....
시발 간호학도로서 앞으로 진단서에 용어써진거 존나 쥐잡듯이 봐야겟다ㅡㅡ뭐저럼
나 거기서 코 수술했는데.................. 동네 이비인후과 갔는데 수술 이상하다고 다시 한번 병원 방문해보라고 하던데!!!!!!!!!!!!!!1 안간건 함정...
시벌 역시 소비자가 똑똑해야하구만 환자에게 소비자라는 말을 쓰는것부터가 씁쓸하지만
헐..난 재작년에 여기서 혀 좀 떼어냈는데..암일지도 모른다며 수술했는데 암이 아니었음..내 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