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민축구단 "우승이 보인다!"
부천FC1995를 6-0 으로 대파하면서 우승전선에 파란불이 켜진 양주시민축구단. 잔여 경기의 수도
타 구단에 비하여 많은 4경기를 남기고 있어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고 볼 수가 있다.
각 구단이 후기리그에서 소화를 해야하는 경기의 수는 14경기다. 지금까지 후기리그를 치루면서 가장 적은 경기 수를 기록하면서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구단을 들라면 바로 양주시민축구단과 서울유나이티드를 들 수가 있다. 그러나 서울유나이티드는 라이벌 남양주시민축구단에게 12라운드에서 석패를 당하면서 플레이오프와 후기리그 우승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로 보이고 있다.
그러나 양주의 경우는 파란불이 켜졌다. 12라운드에서 팀 분위기가 최악인 부천FC1995를 맞이해 6-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부천을 그로기 상태로 만들었다. 이로서 양주는 잔여경기를 4경기 남기면서 후기리그 4위, 통합순위 4위에 머무르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현재 후기리그 승점 20점으로 3경기를 남긴 선두 용인시민축구단과 승점 3점차를 유지하며 언제든 후기리그 우승을 바라볼 수가 있는 상태가 되었다. 양주가 이렇게 선전을 거듭할 수가 있었던 원인은 구단이 선수들에게 헌신적으로 뒷바라지를 해줌으로서 가능할 수가 있었다. 양주는 현재 17여 명의 선수들로 후기리그를 치루고 있다. 물론 등록된 선수는 더 많았지만, 리그 도중 팀에서 하차를 하는 선수들이 발생하면서 현실적으로 팀에서 활동을 하는 선수들이 17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재정적 어려움이 천천히 풀리면서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각종 수당의 지급이 원활해지고 선수들의 사기 역시 하늘을 찌르고 있다. 선수들은 남은 경기에서 전승으로 이기면서 우승을 차지하자는 독려를 서로 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상태라는 것이 양길수 부단장의 말이다.
2008 시즌에 돌입하면서 양주는 우승이라는 목표를 앞세워 의욕적으로 선수들을 구성했었다. 그러나 전기리그에서 5위를 마크하며 그럭저럭한 성적을 거둔 양주였다. 하지만 후기리그 12라운드를 마친 지금은 양주가 목표로 하고 있는 우승이 눈 앞에 보이고 있는 상태로서 좋은 팀 분위기와 더불어 양주에게 햇살이 비추고 있다고 할 수가 있다.
양주의 잔여 경기는 연기가 된 11라운드 전주온고을 전과, 13라운드 경주전, 14라운드 고양전, 마지막 15라운드 화성전이다. 고양시민축구단은 승리를 장담할 수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전주온고을, 경주, 화성은 리그의 강팀으로서 양주가 선전을 펼쳐야 승리를 할 수가 있는 구단들이다.
우승을 싱겁게 줄리가 만무하고, 양주는 이 고비를 넘겨야 우승을 할 수가 있다. 남은 경기가 타 구단에 비하여 많다는 심리적인 안정감이 있겠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가 기다리고 있는 만큼 자신들의 전력을 120% 발휘하지 못한다면 공염불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어야 하는 양주시민축구단이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스포츠의 기본 정신이 있어야 하고, 먼저 자신들의 능력을 믿고 경기에 임하여 자력으로 후기리그 우승을 노리는 것이 현명하다. 경우의 수에 앞서 자력 우승이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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