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른사람에 비해 말이 많은것 같아 금년부터는
30%말하기 70%듣기 작심을 했으나 쉽게 되지 않는다.
내가 입이 좀 싼 편이라 나에 대한
비밀이 없으며 그 흔한 로맨스
비밀도 다 자랑 해 버려 염라대왕
한테 보고 할 비밀도 없다.
무명작가 낭설인지 몰라도 사람이
죽으면 5분이내로 저승사자가
나타나 사자를 염라대왕 앞으로
데리고 간다고 한다.
염라대왕이 뒷골목 환락가 출신인지
몰라도 사자에게 이런 질문을 하여
맘에 들면 천당으로 맹탕같이 재미
없으면 지옥으로 보낸다고 한다.
이런 질문이란 이승에서 자랑 할
만한 로맨스 3가지를 자신만 알고
있는 비밀을 보고 하라고 한다.
로맨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늘과
땅과 자신만 알고 절대 입밖으로
말하지 않은것이 로맨스 철칙인데
사람들은 자랑 하고 싶어 대부분
관 뚜겅 열기전에 발설 해버려 염라
대왕이 바라는 비밀을 가져가지
못해 천당가기가 어렵다고 한다.
앞으로 몇 년을 더 살지 모르지만
땅 하늘 자신만 알수 있는 로맨스를
만들어 염라대왕 입맛에 맞도록
보고 자료를 만들기 위해서는
묵언수행 자세가 필요하다.
내가 좀 바보처럼 보이더라도
침묵하는 연습을 하고 싶다.
그 이유는
많은 말을 하고 난 뒤 일수록
더욱 공허를 느끼기 때문이다.
많은 말이
얼마나 사람을 탈진하게 하고
얼마나 외롭게 하고 텅비게 하는가?
내 안에 설익은 생각을 담아두고
설익은 느낌도 붙잡아 두면서
때를 기다려
무르익히는 연습을 하고 싶다.
다 익은 생각이나 느낌 일지라도
더욱 지긋이 채워 두면서
향기로운 포도주로 발효 되기를
기다릴 수 있기를 바란다.
침묵하는 연습,
비록 내 안에 슬픔이건 기쁨이건..
마음속에서 삭히며 입으로 표출하지
않은 묵언수행을 하고싶다.
로마 사거리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고달픈 말은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 (묵언수행 말에게 배운다)
지난해 3월 로마에서
수많은 로맨스를 품고있는 세계에서
가장크다는 쿠르즈선 코스타호는
말이 없다. (프랑스 남쪽 항구에서)
첫댓글 나이가 들수록 말이 많아지나 봅니다
여자들 모임에서 보면 각자 떠들어요 ㅎ
듣지도 않아요
시끄러워요.ㅎ
★공감
합니다
좋은 글에 감사.
저도 말을 많이하는편
이제는 좀 줄여야
겠어요ㅎㅎ
말을 숙성시길 공간이 필요하겠네요
예전에는 한복 입고 디소곳 하고. 양반 수염 길어서 .말이 적어지고.지금은 남여 잘 드시고 장수 하니까 할말이 많은 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