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다발성으로 올라온 멍울들과 가장큰 멍울은 2cm 왼쪽쇄골 위 평범하지않은 둥근모양의 멍울까지 가지고있네요 저의 타임라인을 일정별로 정리해보면 2cm 짜리 멍울은 2009년부터 있었던것같습니다 당시 대학병원 세침검사 직전에 아 이거 할필요없다 해서 그냥 저냥 살구있었는데요 아마 이 당시에는 2cm가 아니였던거같습니다 작년 12월 건강검진 채변검사에서 대장암 의증이나와서 코로나에 걸리고 면역력이 바닥난 상태에서 1주일 격리 풀리자마자 대장내시경을 무리하게 진행하였습니다. 결과는 용종하나없이 이상이 없었구요 그 이후 난생처음으로 잠을 자다가 사타구니 그리고 겨드랑이 아래가 너무불편하고 통증이느껴져서 만져보면 좁쌀이라해야되나 땅땅하고 기다란 무언가가 만져지더라구요 그 이후 몇주동안 몸에 이런 땅땅한 임파선 통증이 목옆 쇄골아래 겨드랑이 허리 배꼽아래 허벅지 그리고 손가락관절통과 발날에있는 근육통까지 통증이 간헐적으로 올라오더라구요 난생 처음느껴보는 감정이라 적잖이 당황을 많이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여기저기 만져봐서 임파선이 번지는줄알았는데 통증이 콕콕오는곳을 찾아보면 무언가가 만져졌습니다. 최근에는 눈두덩이가 붓고 얼굴 한쪽이 조금씩 붓기 시작했네요 요 근래에는 날씨가 따듯해 지면서 컨디션이 그래도 많이 올라오는거같습니다. 통증들은 많이 잡혔으며 짱짱한 임파선들은 계속해서 내려가지 않고 만져지긴합니다. 찬바람 그리고 식후에 통증이 더 올라오는거 같습니다. 이후 지역2차 대학병원 혈종과 방문후 복부 골반 목 ct촬영결과 목에 임파선이 다발성으로있고 혈종과 선생님은 암아니니께 이비인후과로 가세요~ 라는말듣고 지역에서 유명하신 이비인후과 진료 바로보게되었습니다. 개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님은 차례대로 하나씩 소거해 나가자고 하시면서 1차 초음파검사 후 모양은 정상이다 괜찮다 3주후 다시 초음파 해보자 3주후 초음파 다시보면서 현재증상 말씀드리며 2cm 는 그대로 나머지 멍울들중 작아진거도 있다 제가 너무 걱정되서 익일 여의도성모로 예약해두었다하니 증상들으시고는 면역질환 피검사를 일단해보자 하고 오늘 검사결과 면역질환검사는 이상이없는걸 듣고 세침 총생검 의미없다 전신마취하고 절개생검해야한다 그래야 알 수있다 하셔서 일단 모레 예약은 하고왔습니다. 저는 대형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받는게 맞는거같은데 2달을 허비했으나 몸은 통증이 덜해지니 회복 단계로 올라가는게 아닌가싶고 허나 대형병원은 진료예약과 그이후 초음파 및 조직검사 일정들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과 딜레이의 불안감 있습니다. 그리고 전신마취를 진행하니 걱정아닌 걱정도있네요 맘같아서는 그냥 빨리 절개생검 개인병원에서 받고 추후 액션 취하고싶은데 큰병원에서 검사 받아야하는 생각이 큰 듯합니다. 절개생검 수술 전날 여의도성모예약 해두었는데 그냥 개인병원에서 빨리 받는게 나을듯할까요?
카페 게시글
질문합니다
절개생검 앞두고있습니다. 지나치지마시고 조언부탁드립니다.
극복하자모든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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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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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3.07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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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절개생검 개인병원에서 받지 마시고 큰병원에서 하세요.
생검 하나로 모든게 끝나지 않습니다. 생검위치에 따라 정확한 판독이 안나올 수도 있어요. 저같은 경우도 비대해진 림프 생검을 작은병원해서 했다가 정상으로 나왔는데 결국 큰 병원에서 소포성 림프종 판정 받았습니다. 제말 흘려듣지 마시길....
댓글지나치지말고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저도 비슷한 증상이에요. 결과 나오면 꼭 공유부탁드립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