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智異山) | 지리산 의문事진상규명위원회 - '연하천커넥션'사건 조사 비망록

의문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조사가 거듭될 수록 왜? 무엇때문에? 라는 의문辭들이 계속 제기됐다. 실타래는 얽혀있었고 한올 한올 정성스레 풀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따르라님은 단편적인 진술만 할 뿐 진상을 밝히지 않으려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중요한 단서 하나는 확보되어 있었다. 카페 지리산의 구석구석을 탐문하며 그간 따르라님과 어울렸던 여인들의 행적에 대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의문사위에 한가지 소문이 흘러들었던 것이다. 의문의 여인 M. 그녀는 '몬나니'라는 이름으로 불린다는 사실이... 몬나니. 카페 지리산에는 존재하지 않는 이름이다. 카페의 모든 회원 명부를 세밀하게 검색해 봤으니 '몬나니'라는 이름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ㅋㅋㅋ 남로당 스파이 손지혜의 암호명 '흑수선'처럼 신분을 감추기 위한 암호명 같기도 했고, 무슨 가명 처럼 보이기도 했다. 조사는 다시 벽에 부딪치고 있었다. 따르라님에게 직접 확인하는 방법 밖에는 없었지만, 따르라님이 순순히 증언할리는 만무했다. 그래도 포기할 수는 없는일. 조사를 위해 서울로 소환한 따르라님에게 M의 실체에 직접 물을 수밖에 없었다, 따르르릉~~~ "여보세요 빨치산입니다." "어 빨치산 나야 따르라! 나 지금 설에 왔어. 번개 언제해?" "지금 번개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진실을 밝히는게 중요해요" "무슨 진실?" "하여튼 묻는 말에 대답하세요. M이 몬나니라는 이름으로 불린다던데... 몬나니가 누구지요?" 순간, 따르라님으로 부터 의외의 답변이 날아들었다. "마루금도 M이 들어가는데..." 마.루.금.... 이럴수가!!! 놀라운 답변이었다. 어쩌면 조사를 다시 시작해야 할 지도 모를 충격적 증언이기도 했다. 그러나, 따르라님으로 부터 M의 실체에 대해 이렇게 쉽게 증언이 나온다는 게 이상했다. 수상하지 않은가! 철저히 모른다로 일관하던 따르라님이 고문도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심경변화를 일으켜 M의 실체를 밝힌 다는 것이... 전문가들을 동원해 따르라님의 정신 상태에 긴급 분석한 결과, 증언은 조사를 교란시키기 위한 술책임이 짙어보였다. 의문事위가 확보한 자료와 비교해 볼 때도,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은 점도 드러나고 있었다. 실제로, 의문사위가 파악한 의문의 여인 M에 대한 기초자료는 상당히 신뢰할 만한 것이다. 그 정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탐문조사에서 '몬나니'라는 이름이 나왔는데, 마루금이라니.... 그리고 이번 의문사위의 조사는 따르라님과 몬나니의 관계를 주타킷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마루금님의 등장은 조사의 혼선만 초래할 뿐이었다. 그렇지만, M이 둘이라고 가정한다면 맞는 말일 수도 있었다. 익명의 '몬나니'와 실명의 '마루금'. 어찌됐든 조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었다. 마루금의 이름이 나온 이상 그냥 넘어갈 수는 없었다. 의문事위 조사국은 조사1팀장 썰렁이에게 긴급히 다음과 같은 조사 지시를 하달했다. *썰렁이에게 내리는 지시사항----------------------------------------------- 1. 마루금님의 최근 동향에 대해 조사하고, 통화내용을 불법 감청하라!! 2. 마루금님의 그간 행적에 수상한 점이 있는지 정밀 조사하라!! 3. 마루금님의 일거수 일투족을 별도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계속 감시하라!! --------------------------------------------------------------------------- 의문事위의 조사팀장 썰렁이는 그 능력이 출중한 자로 지난번 퇴폐바람&큰아님의 2차 밀월산행 사진을 지리산 현지에서 비목과 합동작전을 펼쳐 확보해 낸 뛰어난 요원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의문사위 조사팀장으로 승진한 인물^^. 특히 마루금님과는 초등학교 동창이라는 점에서 이번 조사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새롭게 등장한 마루금님에 대해 어떤 단서가 나올 지는 알 수 없었다. 썰렁이의 활약을 기대해 볼 수밖에는...... 마루금님에 대한 조사는 썰렁이에게 일임한 가운데, 촛점은 다시 따르라님과 몬나니에 모아졌다. 의문의 핵심은 '왜 따르라님은 몬나니의 실체를 왜 숨기려 하는 것일까?였다. 의문사위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말 몬나니가 연하천에 처음 등장했을 때 둘 사이의 눈빛이 이상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어느 쪽에서 먼저 작업에 들어갔는지는 알 수 없으나 어쨌든 둘의 마음은 이심전심 통했던 듯 하고 이는 몬나니의 연이은 연하천 방문을 초래한 원인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10월과 11월 중 연하천의 동향을 파악한 지리산지구 빨치산 분트요원들의 보고를 보면 몬나니는 지난 10월 한가위에 연하천에 올라왔으며, 10월 19일을 전후해 재방문했고, 11월10일쯤에도 연하천에 나타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정황으로 볼 때, 이 두사람은 남들의 눈을 피해 수차례에 걸쳐 수일간씩 연하천에서 은밀한 동거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이 둘은 지난 10월 빨치산의 지리산 종주 때, 빨치산이 연하천에 도달하기 하루전날 황급히 짐을 싸들고 연하천을 내려갔다는 점에서 의혹을 사고 있다. 주목할 점은 빨치산으로 부터 종주시 연하천에 들르겠다 통지를 받은 직후 급히 하산할 준비를 했다는 사실이다. 빨치산이 연하천에 도착한 날 대신 산장을 지키고 있던 임시산장지기는 "갑자기 산장을 봐 달라는 부탁이 왔고, 산장에 온 다음날 두사람이 황급히 연하천을 떠났다"고 말해 이들이 의도적으로 빨치산을 피했음을 짐작케했다. 이는 빨치산에게 연하천 동거현장이 드러날 경우 의문事위의 조사를 받을 것을 우려해 증거를 인멸하고자 한 부분으로 이 둘의 관계가 심각했음을 반증해 주는 것이다. 또, 이들은 연하천을 급하게 내려온 직후 서로간에 아쉬움이 남은 듯, 여행을 핑계로 진주-광주-논산- 서울 등을 돌며 짧은 동거를 지속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목격자들은 "여행을 다니는 동안 두사람이 조금도 떨어져있지 않았다"며 "둘 사이가 예사로운 사이 같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논산에서 이들에게 방을 제공했다는, 반만 야해지려고 한다는 의미의 '半 야해지기'님은 (닉네임 뜻은 - 미연님 해석^^*..ㅋㅋ) "이들 두분이 자신의 방에서 함께 잔 사실이 있으며, 자신이 간간이 화장실을 다녀오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해 이들의 동거가 사실이었음을 증언했다. ㅎㅎㅎ 또한 빨치산이 종주 중에 벽소령 인근에서 만난 한 등산객은 "종주를 자주해 연하천에 자주 들른다. 서울 말씨쓰는 연하천 산장지기 일 잘하던데, 서울 사람이 맞냐"고 물은 후 "결혼한 사람인지 부인이 종종 산장에 들르는 것 같다"고 말해 이 둘이 연하천에서 사실상 살림을 차리고 있었음을 확인했다. 따라서, 따르라님과 몬나니님의 사이는 사실상 '사실혼' 관계와 유사했던 것으로 보여지며, 카페 지리산의 눈을 피할 수 있는 연하천산장을 신혼집(?)으로 사용하려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따르라님은 '동거생활(?)'이 알려질 경우, 카페 지리산 연하천지부장이라는 공인의 위치에 있는 상태에서 의문事위로 부터 받게 될 사생(私生)검증과 주변에서 보일 질시의 시선을 우려해 몬나니의 실체를 숨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몬나니의 실체가 드러날 경우 연하천 커넥션의 진상이 제대로 밝혀진다는 점에서 몬나니의 신원을 은폐하려 한다는 것이다. 이 둘의 사이를 잘 안다는 광야머시기님은 몬나니님의 정확한 신원을 알 수 없지만(?) "몬나니라는 분이 따르라를 끔찍히 생각하는 듯 연하천에 올 때마다 고등어를 비롯해 각종 보양식들을 싸들고 와서 따르라의 몸 보신을 시켰다"며 "내가 따르라와 비교해도 떨어지는 게 없는 데 왜 따르라에게만 관심을 쏟는지 알 수 없다"면서 구례소녀외에는 아무도 챙겨주는 사람이 없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다. 현재까지 밝혀진 연하천 커넥션의 진상은 *의문의 M이 '몬나니'라는 이름으로 불린다는 것이고, *둘 중 누군가가 먼저 작업을 시도했고, 그것이 성공했으며, *한번에 수일씩 수차례에 걸쳐 산장에서 동거가 있었다. *연하천산장을 신혼방으로 사용하려 한 정황이 있으며, *빨치산의 동거현장 급습사실을 미리알고 하루전날 피신했고, *전국을 돌며 동거생활을 이어갔다는 것. 핵심적인 '몬나니'의 실체는 여전히 의문이었다. 누가 먼저 작업을 시작했는지 여부와 현재 둘사이의 감정또한 알 수 없었다. 다만 한가지, "잘 해보려고 한다" "마누라와도 스캔들이 되나?" 등등 따르라님의 일련의 발언은 따르라님의 마음이 한쪽으로 쏠리고 있음을 짐작케 해주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의문의 여인 M으로 통하던 '몬나니' 그녀는 누구인가? 마루금님과 동일인은 아닌 듯 했다. 몬나니, 몬나니, 몬나니........ ????? 고스톱에서 한번도 '못 나본 것'이 한이 되어 몬나니일 수도 있었고, 아는게 없어 '몰르나니'라는 말을 빨리 발음해서 몬나니라 불리는 것일지도 몰랐다. 아기 '뭐 낳니?'라는 의미의 몬나니라는 해석도 가능했으며, 뭐하니?의 사투리적 의미로 (몬하니? →모난이? →몬나니?) 볼 수도 있었다. 잘나지 못해 못났다는 말로 풀이할 수도 있었다. ㅎㅎㅎㅎ 의문사위는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한 끝에 '의문의 여인 M - 몬나니'의 유력한 용의자로 한 사람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이름은 못.난.이.! 못난이는 지난 8월초 카페 지리산에 입산한 자로 지리산 남부군 제주직할지구장 및 한라산 야산대 핵심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카페 지리산의 공인(公人)이었다. 의문事위의 기록에 따르면 광야를꿈꾸며님과의 관계가 수상했던 적도 있었으며 ㅊ**님이 눈독을 들였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못난이에 대해 소환조사를 벌였으나 못난이는 "증거를 대라"면서 자신은 '몬나니'가 누군지 모른다면 한사코 부인하는 모습이었다. 그렇지만, 그녀가 따르라님과 함께 연하천을 내려온 적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ㅎㅎㅎ *못난이 소환조사 보고서 일시 : 보안상 밝힐 수 없음 장소 : 대화방 조사실 빨치산님이 입장하셨습니다. 못난이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 . [빨치산]잠시 조사할 것이 있어 못난이님을 불렀습니다. [못난이]네...^^ 조사는 잘 되시나여? [빨치산]답보상태입니다. 용의자들이 나타나기는 했지만... [못난이]잘 안되시나보군여 [빨치산]한쪽의 진술 만으로는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빨치산]양쪽말을 다 확인해야 단서가 잡히거든여. [못난이]글쿠나 [빨치산]심증은 많은데 물증이없는것이 고민입니다. [못난이]물증 없이는 안되지요 [빨치산]M님이 당최 사진을 남겨놓은 것이 없어서리... [못난이]사진요 [빨치산]현재 사진을 수배하고 있는데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못난이]글쿠나 [빨치산]결정적인 제보가 없는한.. [빨치산]요즘은 사진 한장이 거의 확실하거든여...ㅎㅎㅎ [못난이]없는한..어케되는 겁니까 [빨치산]한장의 사진만 있으면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데... [못난이]단체로 찍은 사진이라도 어딘가에 있겠지요 [빨치산]조사가 조금 어려워진다는 이야기지요^^ [빨치산]함 찾아보고 있습니다.. . . (중략) . . [못난이]증거라...히히히 [빨치산]뭐 안되면 증인으로 밀어붙여야지여.. [빨치산]결정적 증거가 필요한데... [못난이]증인이 있을라나 [빨치산]누가 제보해 줄 사람 없을지... [못난이]글쎄요 저는 잘 모르겠네요 [빨치산]자세한 사힝은 조사기밀이라 알려드릴수가 없군여^^* [못난이]그래요 [빨치산]단, 3명정도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못난이]한번 뿌리채 뽑아 보세요...하하하 [빨치산]대화방 법정에서 증언해 주기로 했구여..하하하^^* [빨치산]네^^ 뿌리채 뽑을라고 합니다^^ [못난이]와~~~~넘 재밈겠다 . . . (중략) . . [빨치산]둘을 생각하면 괘씸하기도 하거든여 [못난이]왜 괘씸한가요 [빨치산]제가 연하천에 도착했을 때 그 둘이 전날 내려갔더군여... [빨치산]어찌나 허탈하던지... [못난이]하하하 . . (중략) . . [못난이]의문사녀가 접니까? 절 의심하시나여? [빨치산]의심이 안 가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번 사건은 철저히 조사할 것입니다... [못난이]저도 전에 따르라님과 함께 하산한 적이 있는데...넘 재미있네요 [빨치산]그럼 못난이님이 '몬나니'신가 보군여...ㅋㅋㅋ [못난이]글쎄요... [못난이]저라는 증거가 있으신가여? [못난이]내가 의문사 주인공이라... . . (중략) . . [빨치산]하여튼 지금 그 여인을 수배중입니다...ㅋㅋㅋ [못난이]호호호 [빨치산]일단 '몬나니'라 불린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빨치산]중간조사 결과 발표하면서 공개수배를 할 생각입니다. [못난이]기대를 하겠습니다 [빨치산]M이 몬나니란 분이라니 몬나니의 정체를 알아내야지여...ㅋㅋㅋ [못난이]몬나니가 누구지요? [빨치산]공개수배를 하면 여러곳에서 제보가 들어올 것 같습니다. [못난이]그래요 [빨치산]조사기밀이니 다른 곳에 유출되지 안도록 해 주세여^^ [못난이]넵 [빨치산]혹시나 용의자가 눈치를 채고 증거인멸을 할 수도 있으니 [빨치산]ㅋㅋㅋㅋㅋ [못난이]ㅋㅋㅋ [못난이]그런데 [못난이]따르라님에게 애인이 있는줄 몰랐네요 [빨치산]저도 몰랐습니다. [못난이]제가 어케 해 볼까 했었는데 [못난이]포기해야겠네요 [빨치산]위원장께서 밀명을 하달하신후에 알게되었지여...ㅋㅋㅋ [빨치산]따르라님 맘이 굳은 것 같습니다. [못난이]부디 두분 행복하시라 전해주세요 [빨치산]난이님은 포기하시려는군여...ㅋㅋㅋ [못난이]그럼 제가 물러나지요 [못난이]꼭 좀 전해주세요 [못난이]글구 [못난이]우리 껄득이 잘 부탁한다고...흑흑흑...ㅠ.ㅠ . . . 못난이는 교묘히 피해갔다. 자신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받고 있음을 눈치챈 듯 남의 일 이야기하 듯 했으며, '따르라님에게 애인이 있는지 몰랐다'는 식으로 능청을 떨어댔다. 하지만, 그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심증은 오직 못난이에게로 가고 있었다. 물증의 없기 때문에 당사자들의 증언이 유일한 효력을 발휘할 뿐인 상황에서 이제 의문事위가 내릴 수 있는 결론은 하나였다. 정면돌파!!! 더이상 고심할 겨를이 없었다. 이들의 철저한 증거인멸을 통한 진상은폐노력은 조사를 더 어렵게만 할 뿐이었다. 의문의 여인 M으로 추정되는 유력한 용의자가 나타난 상황에서 물증이 없다는 이유로 조사를 포기할 수는 없었다. 지리산 의문事진상규명위원회는 긴급 조사관계자 회의를 통해 연하천 커넥션의 진실을 그간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하여 오프라인 청문회를 통해 밝히기로 결정했다. '몬나니'라 불리는 의문의 여인 M이 못난이님이 확실한지는 지리여론의 의지가 있다면 공개 청문회를 통해 충분히 밝혀질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따르라님과 '몬나니'사이에 벌어진 연하천 커넥션의 진실... 이제 진상규명의 화살은 시위를 떠났다. 남은 것은 어떤 표적에 맞을 것인가에 달려 있을 뿐...... *공지사항 - 연하천 커넥션 공개 청문회 안내---------------------------------------------------------------------- 연하천커넥션 관련 특별 공개 청문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합니다. 이번 사건의 진상규명을 원하시는 분들은 모두 참석하시어 제대로 된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 2001년 12월 1일 ~ 2일 장소 : 쌍계사 앞 백운장 여관 내 특별 청문회장 증인 : 따르라님, 못난이님 참고인 : 퇴폐바람, 영신봉, 노류장화, 버들 등등(따르라님과 몬나니의 여행을 목격하신 모든 분들^^) 조사패널 : 지리산다람쥐, 영수행님, 방장산, 하고 싶은 사람들 모두다^* 주최 : 지리산 의문事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 서한태) 주관 : 지리산 의문事진상규명위원회 조사국 중앙수사부 (조사국장 : 빨치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