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하나 꽃 피어
조동화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는가?
말하지 마라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는가?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느냐고도
말하지 마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누군가 '7년의 매직'이란 얘기를 어느 책에서 한 것 같습니다.
만남이나 모임이 7년을 넘기기 어렵고, 7년을 넘긴 것은 오래 오래 간다는 이론이었던 같습니다.
효마클에 들어온지 10월이면 만 19년이 됩니다. 7년도 넘기고 17년도 넘겼으니 이만하면 이것이 매직이 아닌가 싶네요.ㅎㅎ
긴 세월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께한 월달분들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운동도 일종의 습관이라고 하더군요.
습관이 되면 웬만한 일에도 순위가 밀리지 않고, 웬만하게(?)는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니는 아직도 뛰 다니나?"
하는 친구들 말에
"계속 뛰다보니 아직도 뛰고 있네~ ㅎㅎㅎ"
답합니다.ㅋ
어제도 습관처럼 동백섬으로 나갔습니다.
예습으로 두 바퀴 돌고, 월달님들과 같이 한 바퀴 돌고 블루라인 데크까지 갔다가 혼자 먼저 돌아서 내려왔습니다.
lct끝 바다에서 시작하여 조선호텔까지 어씽족들에 섞여서 시원하게 잘 걷고 마지막에 신발 신다가 폰을 퐁당!ㅠㅠㅠㅠㅠㅠㅠ
충전이 안 돼서 지금 as 접수시켜 놓고 기다리며 센터에 비치된 pc로 요기까지만 쓰고
나머진 충전하여서 폰으로 올리겠습니다 ㅋ
어제도 월달은 잔칫날이라 잔치집으로 옮겨 새지기님이 쏘신 맛있는 밥 한 상 잘 먹었습니다.
꾸준히 연주에 매진하는 재호씨 독주 미리 축하드려요 ~
그날 멋진 연주 들으러 가겠습니다 ~
참석하신 분들: 김대경, 손우현, 이상완, 양경희, 신종철, 강용철, 조규태, 최재호, 박순혜
첫댓글 간만에 동백섬 뺑뺑이로 많이 달려 기분이 좋았는데 월달지기님이 저녁식사까지 계산하셔서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저는 추석을 맞아 금요일 서울로 올라가는데 경주 동마대비하여 한강에서 장거리주 두어번 하고 오겠습니다.
동마 한달 정도 남았는데 조금 늦은 점이 있지만 중거리 여러번 보다 천천히 35km 이상 한 번 달려주삼, 알아서 잘 하겟지만 노파심에ㅎ
@신종철 안그래도 35 목표로 두번 정도 달릴 작정입니다.
30은 7월 8월에 한번씩 달려봣는데...35는 어떨지 확인해 보아야겠어요....
본인 의지대로 35 한 번 대회다 생각하고 달려 보십시오.ㅎ
그리곤 이제 거리를 줄이고 몸 컨디션 조절 잘 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이상완 30까지는 대회 페이스보다 50초 정도 줄여서 뛰고, 나머지 5km는 대회 속도로 뛰어볼 생각입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늘 변함없는 코스를 달리지만 달릴 수있는 두 다리가 있어 대견합니다. 앞으로도
주~욱 즐겁게 달려봅시다.
지기님 출발 턱 잘 먹었습니다. 고생한다고 우리가 사야되는데ㅋ
가만히 생각해보면 효마클을 만나고, 월달을 만난게 내게 큰행운이라는 당연함을 자꾸 까먹는거같네요
오래오래 더불어 뛸수있기를 바랍니당^^
화끈하게 달려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으로 한 주를 시작할 수 있는 월달이 있음에 감사하는 맘입니다.
월달님들 모두 더욱 더 의좋게 멋진 달림 이어가입시다.
월달님은 물론이고 효마클 모든 님들 건강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십시오.^^
주2회 달리기를 국룰로 정하고 월&토는 누가 불려도 마다하기를...
어제도 나가는 단체에 모당 시당위원장 발제자로 온다고하여 오라는걸 거절하고 달렸는데 마칠땐 어쩔수없이 다녀왔습니다.
23기 한해동안 수고해주시는 이상완지기님 힘~~
참석으로 힘 보태겠습니다.
동백섬 1랩 후 청사포 다리 왕복에 1시간 17초 소요...
날 선선해지면 56분대로 넣어 보겠습니다.ㅋㅋ
이상완지기님의 지기 턱,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23기 월달지기님 시작 잔치집 잔치 턱 잘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