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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일 대구 비슬산에 이어서 오늘은 창녕군 영산면 소재 영축산을 올랐습니다. 성내리 보덕사에서 출발하여 632봉을 오르고 하산할려고 했는데 이왕지사 오른산인데 영축산 종주를 하자고 마눌을 꼬드혀서 영축제1봉을 거쳐서 옥천계곡이 있는 서리마을 법성사쪽으로 하산하였습니다. 준비해간 물과 점심 그리고 막걸리는 미리 다먹어 버리고 나중에는 물대신 소나무 송화순을 따먹어가며 힘든산행을 했습니다....ㅋㅋㅋ
632봉을 오르기전 8부능선에서 내려다본 영산면 전경입니다. 폰카로 찍었기도 하고 날씨가 흐린관계로 사진이 영 시원치 않네요.
632봉에서 마눌 한컷.....
멀리 우뚝 ?은 봉이 병봉(676)입니다. 앞의봉은 667봉.....
왼쪽봉이 영축 제1봉(681.6m). 가운데가 667봉.오른쪽이 676병봉입니다.
영축산은 580봉을 제외하고 모든봉이 암반으로 이루어져있고 산행코스도 암릉의 연속인데 그리 위험하지 않는 아주 매력적인 암릉구간입니다.
산위에서 내려다본 구계리 마을과 뒤로 보이는 산이 종암산입니다.
667봉의 암반 모습입니다. 앞에 보이는 봉이 영축산제1봉입니다.
저질체력키우기라는 산악회 리본이 있어 한컷 해보았습니다. 꼭 저를 두고 하는말인것 같아 좀 그랬습니다......ㅋ
제1봉을 오르기전 암릉에서 한컷.... 바위틈을 지나면서 또 한컷.....
632봉을 지나가는 구간에 옛 영축산성의 흔적들이 여기저기 남아있는 모습을 한컷했습니다.
영축산 정상에서 한컷...... 영축산 정상석은 "맥봉산악회"에서 제작하여 배낭에 메고 교대로 운반하여 세웠다고 합니다. 좀 초라하긴 하지만 맥봉산악회의 산사랑이 느껴졌습니다. 제1봉 아래에 있는 구봉사의 모습입니다.
하산길에 등성에서 본 옥천저수지의 모습입니다. 저 옥천계곡을 올라가면 화왕산과 관룡산을 오를수 있습니다. |
출처: 39 해드림 원문보기 글쓴이: 해드림
첫댓글 산악회 리본이 아니었으면 뒷동산에 가셔서 찍으셨나 생각할뻔 했네요 ㅋㅋ
부인과 함께 좋은날 보내셨네요. ~~
뒷동산 같이 그리 높진 않은데 산이 아기자기한 멋이 있더군요. 하산후 물회 한그릇 했는데 완전 꿀맛이더군요....ㅋ
해드림님..요즘 산행 열심 하시네요 보기 좋아요.. 제가 산을 좋아해서 인지 몰라도 너무 너무 신납니다..꼭 천사가 산행 같이 한 기분 입니다.. ㅎ
멋진 산행 모습 잘 보았어요.
연휴인 관계로 이틀연속 강행군을 했습니다....ㅎ
무릎 고생 좀 시켰지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