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참 ㅈㄹ같죠?!
제가 봐도 ㅈㄹ같네요!흘~
지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공매물건이 하나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눈여겨 보고있던 물건이였죠!흘
부천 중동 시청근처에 있는 감정가 5800만원에 나온 오피스텔이였는데
지난주에 경매로 그 윗층물건이 6350만원에 낙찰되더라고요!
그래서 공매이고하니 그거보다는 낮게 써야지!하고 맘먹긴했는데
여태 빌라나 아파트만 했지 오피스텔은 안하다 보니 걱정도 되고
임장가던날 관리사무실에 관리비연체를 알아보지 않은게 걸려서
함 더 가봐야지 하면서도 못가봐서 입찰을 못하다가
결국은 마지막 수요일 5시 마감시간이 다 될때까지도 고민을 하다가
갑자기 찾아오신 지름신때문에 못먹어도 고하며 감정가에 11000원 더 붙여서 입찰~
참고로 분명 안될꺼야!하는 생각에 법원 왔다갔다 하지도 않으니까
입찰테스트라는 무개념으로 입찰을 했던 겁니다.
그 주변 물건들 시세가 못해도 6700정도는 한다고 부동산들이 얘길하고
낙찰가도 거의 6100에서 6300사이로 되고 있으니
아무리 공매라고 해도 6000은 되지 않을까 했지만
안되면 말고 하는 심정으로 5801만1천원에 입찰을 해놓고
밤새 컴퓨터랑 놀았습니다.
담날 아침!조용히 자고 있는 나를 깨우는 문자소리가 들리네요!
'몇 번 물건 낙찰 받으셨습니다.16시이후 담당자에게 문의하세요!'
허걱~~
단독응찰이네요!
졸린와중에도 저 멀리서 종소리가 들립니다.
이걸 어쩌나?!관리비가 돈천정도 밀려있는거 아닌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일어나 아점을 아니 고급스럽게 브런치를 때리며 고민하다가
컴으로 확인하려는데 친절하게도 담당자가 전화해서 낼 매각결정통지서 받아가라고 합니다.
부리나케 옷입고 오피스텔로 날라갑니다.
차를 몰면서도 머리속으로는 계속 중얼거립니다.
'아~XX 왜 낙찰이 되고 ㅈㄹ이야?!'
드뎌 관리실로 찾아가 조심스럽게 여쭤보았네요!
'몇호실 관리비 연체금액좀 알아보러 왔는데요....?'
'누구세용?'
'낙찰받은 짜꿍뎅이입니다.'
'아~네!그거 관리비 밀린 것 하나도 없는데요?!'
@@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과 함께 고맙다고 하고 나오는데
관리소장님 싸게 낙찰받아서 좋겠다고 말씀하시네요!
휴...
관리비 돈 천정도 밀렸었다면 마눌님한테 쫓겨났을텐데...
관리비가 절 살렸네요!
임차인만쉐~~~
하지만 이제 임차인과의 한판이 남았네요!
나중에 명도하면 사진 올릴께염~
좋은 주말들 하세여~!
짜꿍뎅이.
첫댓글 그좋은 임차인과 재계약하세요~ ㅎㅎ 관리비안밀린거보면 기분좋게 협상하셔도 될듯 싶네요.. 좋은 결과로 이러지길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부럽네요... 난 언제나 입찰해서 낙찰까지 가 보나~ ^^
축하합니다
우와 ㅊㅊㅊㅊㅊㅊㅊ
축하합니다.
부럽습니다, 언제나........ 맛을 볼까?
말로만 듣던 그 단독입찰!!! 기분 정말 묘오 하시겠네요. 하지만 성공하신것 같네요. 분명 명도까지 쾌속 질주 하실겁니다.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ㅋㅋ 축하드려요
ㅋㅋㅋ 운도 좋으시고.....부럽삼~
축하드려요 부럽습니다...
부럽다는말밖에..
추카~추카~ 기분짱이죠?...
축하드립니다. 안되야 하는데 될 때가 가장 남감하죠. (저도 공매의 첫 낙찰 때 그런 기분. 그래도 2명 입찰).. 명도 잘 하시길 바랍니다.
공매건에서는 오피스텔 관리비 외에 한가지 더 확인 할 것이 있는데, 바로 온비드쪽에 선순위 체납액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임차인의 권리관계와 연계되는 얘기지만, 선순위 체납액이 많으면 임차인이 순위가 빨라고 밀리게 되어, 명도가 어려워지거나 임차인을 인수할 권리가 있을 경우, 낙찰자에게 넘어오게 됩니다.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아! 기분 좋으시겠습니다.축하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정말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