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화랑 가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한국 대중가요 진흥기의 개척자, 작곡가 나화랑(본명 조광환) 선생의 가요사적 업적을 기리며, 가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정근재 회장, 민경탁 수석부회장, 반야월 원로 가요작가, 손인호 가수, 금사향 가수, 임인배 국회의원, 가요연구가 등을 비롯한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부곡동 무지개 가든에서 ‘나화랑 가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창립총회’를 연 것이다.
식전 행사로 정태수 가수가 '울리는 경부선', 김민아 가수는 '울산 큰애기', 조기현 가수는 '무너진 사랑탑', 인동남 가수는 '이정표', '청포도 사랑'을 불러 신나는 분위기를 조성하였고, 이어 회칙 통과와 임원 선출이 진행되었다.
이어진 사업 소개에서는 김천지역 출신인 나화랑 선생이 남긴 가요사적 업적을 가지고 나화랑 관련 도서 발간, 히트곡 CD 제작, 나화랑 노래비 건립, 나화랑 가요제 개최 등을 논의했다.
< 나화랑(羅花郞) 은 >
본적 : 경북 김천시 봉산면 인의동 722번지.
본명 조광환. 김천고보 졸업, 일본 중앙음악학원 수료.
김천 봉계초등학교 교가 작곡
김천 서부초등학교 교가 작곡
국민가요 '멸공의 햇불' 작곡
고복수 은퇴 공연 기념가 '최후의 앵콜' 작곡
한국 가요반세기 작가동지회의 '가요반세기 작가동지회가' 작곡
나화랑의 가요는 대중의 삶을 대변하는 것들이 많다. 대표적인 곡으로 닐늬리 맘보, 청포도 사랑, 열아홉 순정, 무너진 사랑탑, 울산 큰애기, 향기품은 군사 우편 등등...,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곡들이다.
<행사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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