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낼 데모(?)하러 설에 갑니당!!

비가 마니 오는데 어케요/?? 언니 마니 힘들겠다ㅜㅜ 내 친구도 수의학과라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언뉘 잘될꺼에요~~ 화이링~~ --------------------- [원본 메세지] --------------------- 다덜 어떻게 지내는지... 전 개강하고서두 방학때 놀던 여파가 아직도/// 제목보고서 뭔말인가 궁금한가요-_-?? 개강하고서 들려오는 울과와 관련된 이야기들... 관련법 개정문제, 타대학의 과신설문제 등등.... 동덕여대에서 우리과를 신설했다나요??? 내가 무슨과 다니는지 모르는 사람 없죠?? 울과 전국에 10개 대학에만 있는데 갑자기 동덕여대에서 수의예과를 신설해서 2학기 수시모집부터 원서를 받는다네요-_- 그 사실을 얼마전에야 알게 되어서 각 학교 등등에서 사태파악 & 대책회의 중.. 덕분에 단대 임시총회두 하게 되었고....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와는 달리 대학측에서 맘대로 신설할 수 있다고 하던데 여튼 짐 여차하면 다른 대학들에서도 우후죽순처럼 과가 신설될지도 모르는 상황. 수의학의 국제적인 기준에 맞추려면 짐 있는 학교도 통폐합해서 교육여건을 개선해야하는데두 말이예요. (국제기준 진짜 까다로움.. 교원수 100명이라나.... 현 울과 교수님수 20명인데/// 설대두 30여명밖엔.....) 수의사 인력수급문제와 교육현실문제, 6년제 개편 처우문제.. 넘나 복잡한 상황들........ 하튼 이로인해서 집회를 하러 낼 서울에 가게 되었어요. 물론 당일치기로 동덕여대 앞에서-_-... 요즘에 이 나이에 데모(?)라니=_=;; 일단 전북대 주측으로 울학교랑 조인트해서 한다네요... (거의 모든 학생이 참가해요.. 학년에 관계없이..) 어떻게 될지///// 현재상황으로 동덕여대에 대한 결과는 부정적이지만.... 낼 7시까지 학교에 가야는데/// 많이 힘들진 않았음 해요... 요즘 몸이 별루인지라..... 글구 어느 정도의 성과라도 있었으면도 하고요... (낼 비오거나 하진 않겠지.. 땡볕도 싫지만... 날씨라도 괜찮길.... ) 무사귀환(?)을 빌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