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 tour.gnty.net
관 리 청 : 경상남도 통영시청
연 락 처 : 통영시 문화관광과(055-640-5103)
욕지면 사무소 (055-642-3007)
관광안내소 (055-650-5375~8)
개 요 : 욕지도는 한려수도의 끝자락에 흩어진 39개의 섬을 아우르는 욕지면의 본섬이다.
통영항에서 직선거리로 27㎞, 뱃길로는 32㎞쯤 떨어진 망망대해에서 연화도·상노대도·하
노대도·두미도·초도 등과 함께 연화열도(蓮花列島)를 이루고 있다.
면적이 14.5㎢에 해안선의 길이가 31km나 되고, 연화열도에서도 가장 큰 섬인데도 외지인
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같은 통영시에 속해 있는 한산도·비진도·매물도 등의
유명세에 눌려 있는 탓이다. 더욱이 섬 전체가 커다란 바위산을 이루고 있어 섬 안의 도로
와 교통사정이 열악하다는 점도 외지인들의 발길을 막는 요인 중 하나이다.
하지만 그런 불편함조차도 여행의 즐거움으로 기꺼이 받아 들인다면 욕지도만큼 인상적인
여행지도 흔치 않다.
섬 안에서의 교통편이 미흡한 것과는 달리 욕지도까지 가는 배편은 통영의 어느 섬보다도
편리하다. 운항편수와 출항지도 여럿일 뿐더러 뱃길의 풍광 또한 여심(旅心)을 절로 불러
일으킬 만큼 서정적이다. 그래서 80리의 짧지 않은 뱃길이 채 끝나기도 전에 사람들은 먼
저 한려수도의 수려하고도 서정 넘치는 풍광에 매료되고 만다.
욕지도는 모두 1000여 가구의 주민이 살만큼 규모가 큰 섬이지만, 뭍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아 조용한 섬이다. 그래서 욕지도는 여름 한때 몰려오고, 몰려가는 피서지가 아닌, 사시
사철 언제 찾아와도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는 섬이기도 하다.
"욕지(欲知 : 알고자 하거든)"라는 섬이름처럼 남해안의 이 작은 섬에는 묘한 끌 림이 있다.
모든 욕심을 버리고 무작정 떠나고 싶을 때, 그 때 "욕지도"라는 섬을 한 번 떠올려 보자,
호수처럼 잔잔하게 흐르는 한려수도의 고운 물결이 정겹고, 빈약하지 않으면서도 결코 대
단하지도 않은 소박한 풍경이 펼쳐진 섬이다.
또한, 주위에는 갯바위 낚시를 할 수 있는 바위가 즐비하며, 서산리 덕동해수욕장은 보기
드문 밤자갈밭이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욕지도는 등산과 낚시, 바다관광과 해수욕
을 함께 즐기기에 더할 수 없이 좋은 곳이다.
주차시설 : 주차대수 - 325대(여객선터미널 주차장)
주차요금 - 소형 : 기본 30분(500원), 10분 초과(200원), 1일(8,000원)
- 대형 : 기본 30분(800원), 10분 초과(400원), 1일(15,000원) |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욕지 발음 때문에 웃어 본 일도 있지요,, 뜻은 참 좋은데 하고자 할 욕, 뜻 지
참 좋은 곳입니다. 통영에서 가깝기도 하고. 한번 다녀오세요. 부두 바로 앞에 횟집도 있고 바다가 보이는 여관도 있습니다. 섬에 버스도 다니고. 민박은 버스 기사분네 집에서 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여관에서 하루 머물다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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