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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블로거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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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블로거 공유게시판 스크랩 바다를 보며 걷고 싶은, 국내 아름다운 해변길 베스트 3
행복한 별 추천 0 조회 483 11.07.19 12:31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멀리 여행떠나고 싶은 마음 간절해지는 때.. 

바다를 보며 무작정 좀 걷고 싶어진다면???

내 맘대로

걷고 싶은 국내 아름다운 해변길 베스트 3

선정해보았다.^^

제주올레 7코스,영덕 블루로드,태안 해변노을길

필자가 선정한 세 곳이다.^^

세 곳 모두 푸른 바다를 보며,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지만, 제각기 아름다운 포인트가 다르고

주변풍경 역시 조금씩 다르다.

그 곳들만의 매력이 무엇인지 알아볼까?^^

 

 

 

 

 

 

 

 

첫번째 소개할 곳은 제주올레 7코스

 

 

외돌개 출발하여 법환포구를 경유해 월평포구까지 이어진 해안 올레로,

올레인들이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자연생태길인  "수봉로"를  만날 수 있다.

 

 

총 13.8km 에  예상소요시간은 4~5 시간이라고 올레 가이드북에 나와있지만,, 소요시간은 각 개인의 걷기속도에 따라 편차가 있을 수 있다.

가장 유명한 관광명소인 외돌개를 만날 수 있고, 마치 태초의 원시림을 보는 듯한 느낌의 "수모루소 공원"도 굉장히 이색적고 절대 놓칠 수 없는

특별한 풍경이 될 것이다.

저 멀리 새연교와 범섬까지 다 조망할 수 있고, 드 넓은 제주의 푸른 바다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올레인들이 가장 손꼽는 곳이라는 거 기억하길 바란다. 

키 큰 야자수들이 일렬로 늘어서 있는 모습이 또한 이국적인 소철나무동산을 걸을때는 폭신한 흙길을 걷다가

파도가 철썩대는 바다바로 옆, 울퉁불퉁한 바윗길(일강정 바당올레)을 걸으면 깍아지른 듯한 현무암 절벽을 보게 되는 것도 장관이다.

법환포구에서 잠시 쉬어가며 제주 올레빵도 사 먹을 수 있고, 포장마차 같은 곳에서 오뎅과 라면을 사먹을 수도 있다.

물은 본인이 알아서 필요한 만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고 간식꺼리도 함께 준비해서, 걷다가 잠시 쉬고 싶을때 체력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다.

제주방언으로 놀멍쉬멍( 놀면서 쉬면서)  걸으면서  제주의 아름다운 조각 하나를 내 마음에 심어오는 것도 좋지 않을까?^^* 

 

 

* 코스 난이도 : 상

수봉로는 언덕길이고, 일강정 바당올레에서 서건도 사이 바윗길이 험한 편이다.

* 코스 경로 : 총 13.8 km ,  4~5 시간

외돌개 - 선녀탕 (황우지해안) 0.3 km - 폭풍의 언덕 0.5 km - 돔베낭길 1.6 km - 속골 3.4 km -소철나무동산 3.8 km -

수봉로 3.9 km - 법환포구 4.8 km - 일강정 바당올레 6.2 km - 약근천 다리 8 km - 강정천 8.6 km - 강정쉼터 8.8 km -

강정포구 10.3 km -월평포구 11.9 km - 굿당산책로 13.1 km - 월평마을 아왜낭목 13.8 km 

 

 

더 많은 사진을 보시려면,

아름다운 해변 올레 7코스 :       http://blog.daum.net/mylove0579/268

올레 7코스 같이 걸어볼까요?  :  http://blog.daum.net/mylove0579/274

 

 

 

 

 

 

 

 

 

 

 

 

 

 

 

 

 

 

 

 

 

 

 

 

 

 

 

 

 

<외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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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소개할 곳은 영덕블루로드

-두오보리-노물리-석리-경정리-축산리-축산항(약 15Km)

 

 

 

영덕강구항을 출발하여 해맞이공원과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

약 50km 의 도보여행을 위해 조성된  해안길로, 

푸른 동해의 풍광과 풍력발전단지, 대게원조마을, 축산항, 괴시리마을 등 풍부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함께 있는 곳이다.

현재 A,B,C 세 코스가 마련되어 있고,필자는 작년 봄에 B코스만 다녀왔다.

 

구간별 코스로 나누어 세 번 정도는 가봐야 제대로 다 봤다고 할 수있겠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으면 세 코스중 하나만 걸어도 동해 푸른바다를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해맞이 공원에서 바다내음 먼저 한 숨 깊이 들이 쉬고 발걸음을 시작한다. 

경정 1리쯤에서 빨간 등대와 하얀 등대를 나란히 바라볼 수 있고, 필자는 이 곳에서 엽서같은 사진 한장을 담아오기도 했다.

경정 2리의 영덕대게 원조마을을 지나면 축산항으로 가는 오솔길을 만나게 되는데, 울창한 소나무숲속으로 폭신폭신한 흙길을 걷는다.

그늘 속에서 잠시 땀을 식히며 걸을 수 있는 곳~,,  솔숲 사이로 보이는 바다도 시원하다.

경정 3리부터는 마을앞의 백사장으로 걸어갈 수 있다.  파도가 밀려오는 백사장에 발자욱도 찍어보고~ 역시 엽서같은 풍경사진도 담아온다.

바다길을 걷다가 포장길도 걷다가 아스팔트 길도 걷다가를 반복하는 길이지만 결코 지루하지 않다.

소나무 숲을 빠져나오면 죽도산이 성큼 다가와 있다.

죽도산에 올라가서 블루로드 B코스전체를 조망해 보는 것도 커다란 즐거움이 될 것이다.

축산항에 도착해서 근처 횟집에서 싱싱한 회 한접시를 먹으면 금상첨화 !

 

 

영덕 블루로드의 구간별 코스는 다음과 같다.

 

A 코스 : 강구항 -고불봉 -풍력발전소 - 빛의 거리 -해맞이 공원   (17.5km   소요시간 6시간)

B 코스 : 해맞이공원 -석리 - 경정리(대게원조마을) - 죽도산(축산항)  (15km  , 소요시간 5시간)

C 코스 : 축산항 -봉수대 - 목은이색산책로 - 괴시리전통마을 -대진해수욕장 - 청소년 야영장 - 고래불 해수욕장 (17.5km ,소요시간 6시간 )

D 코스 : 2012년 추가예정

 

 

더 많은 사진을 보시려면,  영덕블루로드 트레킹 :  http://blog.daum.net/mylove0579/123

 

 

 

 

 

 

 

 

 

위 사진을 보면, 제주 올레 7코스와 가장 비슷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고 말 할 수 있다.

푸른 바다를 바로 옆에 끼고 바윗길을 걸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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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소개할 곳은 태안 해변노을길

 

태안 국립공원은 국내 유일의 해안형 국립공원으로 우수한 해안생태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유유출사고를 극복하고 차별화된 해안길을 조성해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달, 6월 초에 다녀온 곳인데, 필자가 소개하는 베스트 3중 걷기에는 가장 쉬운 코스이다. 바윗길이나 힘든 오르막같은 곳도 전혀 없이 평평한 평지만

걸으면 되는 곳으로 지구력만 있으면 된다. 꼭 등산화를 갖춰 신지않아도 된다. 필자도 그냥 일반 운동화로도 거뜬히 걸었던 곳이다.

삼봉해수욕장 바닷가에서 갯벌체험도 하고 잠시 뛰어놀다가 노을길 시작점으로 가도 좋다.

나무데크위를 걸으며 끝없이 펼쳐진 서해바다를 품에 안고 가는 느낌이다.  걷다가 솔향기 가득한 곰솔숲길을 걷기도 하는데, 여기 숲길 양쪽으로는

텐트치고 캠핑도 가능한 곳이다.

낮에는 바다에서 놀다가 해질녘에는 노을길을 따라 걸어보고 밤에는 텐트안에서 파도소리 들으면서 1박까지 한다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지 않을까?^^*

 

 

 태안해변길은

학암포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 120Km 로서 각 지역 특성에 따라 

▲학암포해수욕장~만리포까지 28km에 이르는 바라길 (2013 년 개통예정)

▲만리포~몽산포 38km  유람길 (2013년 개통예정)

▲몽산포항~드르니항 13km의 솔모랫길

▲드르니항~꽃지  12km 노을길 

▲꽃지해수욕장~안면도 영목항 29km의 샛별바람길 (2013년 개통예정)

 등 다섯가지 테마로 조성되어 있다

 

 

 더 많은 사진을 보시려면, 바다를 보며 걷는 태안 해변 노을길 :   http://blog.daum.net/mylove0579/404

 

 

 

 

 

 

 

                                                                    여행은 언제나 설레임이고 추억이다. 여행하며 행복해지는 이야기.   - 행복한 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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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7.20 15:34

    첫댓글 영덕블루로드 2코스를 찾아가 보려고 계획까지 다 짜놓고서 여블단 활동하느라 바빠서 가보지도 못했네요. 대신 태안 해변(노을)길을 체험해 봐서 다행지만요.
    여블단에서 여기 한번 가면 좋을텐데요.

  • 11.07.20 16:18

    태안 해변노을길
    저 의자에 나가 있었는데, 어디갔을까요?

  • 12.01.13 17:43

    너무 멋진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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