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카의 한계라서 사진의 화질이 좋지 않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하철 역에 부산전체 지도가 있었는데 경부고속철도 노선이 같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희미하게 보이는 빨간 색 줄이 " 경부고속철도 신선 부산구간의 노선 " 입니다.
이 중에서 제일 아래의 그림이 가장 굴곡이 심한 노선이죠.
주황색 계통의 노선이 위에서 아래로 있는게 1호선입니다.
초록색 계통의 노선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있는게 2호선입니다.
그 중에서 주황색 계통의 노선의 윗부분에 '부전동' 되어있는거 보이시죠?
그 곳의 북서쪽 방향에 '부전역(철도)'이 있습니다.
빨간색의 신선 노선이 부전역의 지하로 지나가게 하기 위해서 S자 곡선이 이루어져 있는 듯 합니다.
더불어서, 지하철 서면역의 왼쪽에 있는 초록색 노선보이시죠?
역명은 보이지 않지만 그 역 밑으로 고속선이 지나갑니다.
고속선 부분에서 서쪽으로 분기시키면 가야차량기지와도 바로 연결될 수 있을 듯 하지만, 그렇게 되어있지는 않은가 봅니다.
지도에는 보이지 않지만, 부산역까지 간다음 회차를 해서 가야차량기지로 들어갈 것 같습니다.
고속선은 부산진역까지만 건설 계획으로 되어있으므로 아마도 부산진역~부산역 구간은 기존선과 같이 사용할 듯 합니다.
고속철도 부산구간에서 노선이 뱀 처럼 구불구불 거리는 줄은 몰랐군요.
그렇지만 부전역 부근을 제외한다면 그래도 최소한 R=5000 이상은 되겠죠?
부전역 부근은 속도가 빠르지 않을테니 곡선구간이라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나봅니다.
첫댓글 부전을 지나 하마정부근(지도에서는 급커브 부분)에서 금정산을 통과하는 터널이 시작됩니다..ㅎㅎ
부전~부산진간도 지하로 신선을 뚫었으면 좋겠습니다.(고속철도가 2복선이 될 리는 없겠지만 ㅎ)
부산항 북항 재개발 플랜을 보면 부산역과 국제여객터미널을 하나의 공간으로 보고 개발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지하화를 전제로 한다고는 하는데.. 작년에 부전-부산진구간을 지상화하기로 합의를 했는데..(부전역과 공사비 공기때문에) 아마 뒤집을지도 모르죠..
전 속도만 생각을하고 그건 생각을 못했네요;
몇일전 통과된 부산항 재개발 플랜에는 부산역을 지화하 한다고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