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사계절 내내 축제로 "축제의 도시"로
- 강릉시, 지역·계절별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운영
강릉시가 올해를 ‘관광으로 희망을 주는 해’로 정하고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 관광활성화를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강릉시는 침체되고 있는 관광을 새롭게 이끌어 지역 경제활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8일부터 열리는 난설헌문화제를 시작으로 하여 14일부터 19일까지 경포벚꽃잔치를 비롯해 이와 연계한 바우길 걷기 행사를 펼친다. 또 오는 6월 20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강릉 단오제의 영신행차를 확대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 해살이 개드릅축제, 복사꽃축제, 양귀비축제를 잇따라 개최하고 여름프로그램인 7월에는 경포해변을 비롯한 20개 해변에서 국제 청소년 예술축제, 경포여름바다예술제, 대한민국 댄스페스티벌, 세계비치발리볼 대회 등 다양한 축제 공연을 개최한다.
가을로 떠나는 프로그램에는 천혜의 자연환경 자원을 가진 지역의 산과 바다, 호수를 최대한 이용한 소금강 청학제, 대관령 단풍축제 등 단풍코스로 관광객을 유도한다.
아울러 주문진오징어축제 등 관광객이 함께하는 행사와 허균문화제, 대현이율곡이이선생제 등 문화행사도 펼친다. 10월에는 강릉항 일원에서 커피축제를 펼치고 지구촌 민속축제인 강릉ICCN 세계무형문화축전(10월 19일~28일)도 개최해 강릉찾는 관광객들이 세계 각국의 민속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겨울프로그램은 겨울바다를 테마로 사천 양미리 축제와 강릉 한과 한마당 큰잔치 등을 펼친다.
강릉시 관계자는 “관광의 도시 강릉을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며 “관광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행사를 적극 개발해 관광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님(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