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진짜 싫어하는 여친을 데리고..
프랑스전 봤습니다..
그런데 저보다 더 흥분한모습..
그리고 저는 이야기했습니다..
축구 재밌지?
응!!
그리고 전술이랑..
업사이드...이런거 알려줬죠..
아직도 4-3-3 포메이션에서..
사람들이 자리를 지키지 않으면서 수비 공격이 엉키는걸 이해 못해요..
그냥..압박!!축구!!때문이라 설명중..ㅡㅡ
그리고 압박축구에 대해서..
조재진같은 키큰 포스트 플레이어의 필요성에 대해서..
그런거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여친이 말하더군요..
케이리그 경기 보러가자구..
저 인천살거든요...
조만간 같이
문학경기장 가렵니다..
이런식으로..
주위사람을 한명씩 끌어들이는거..
좋지 않나요?
협회..선수...심판을 탓하기전에...
먼저 자신을 바꾸는거..
카페 게시글
…… 국내토크
여친이랑 월드컵 보다가..
다음검색
첫댓글 인천님이라 무지 반갑다는... 저도 여친을 데리고 문학에 다니는데요... 첫경기가 작년 울산과 챔피언결정전1차전에 첨으로 데꾸 갔는데.. 5대1로 졌었다는..ㅠㅠ
제 여자친구는 축구 이야기만하면 정색한다는...
저도 인천살아요~~ 얼마전에 친구데리고 문학갔다가 제대로 난감쓰였었다는..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여자친구분 이쁘시네요~
아무래도 제가 하는짓이..축구빠라서 그런가?군대에 있을때 느낀건데...사람이라는것은 서로가 전염하는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축구가 재밌는게 아니라.. 막 요동치는 애국심게임이 재밌는거 아닌가요... 제 여친도 그런듯 ㅋㅋㅋ
애국심보다는...그냥..공차고 선수들 왔다갔다 하는게 잼있다는군요..울나라보다 프랑스 경기 스타일이 더 잼있다고 하구요..
제 여자친구는 박주영이면 사죽을 못쓰는...-_- 그래도 꾸준한 교육덕분에 서울 언제경기있냐고 먼저 물어봅니다...
제 아내의 경우 인천경기에 네번정도 데려갔었는데 오프사이드 등 꾸준히 설명을 해주어서 습득한줄 알았는데 어제 처가에서 장인장모님께 설명을 하는거 보고 기절할뻔함..ㅋㅋㅋ 어찌해야 하오리까..ㅋㅋㅋ
이렇게 한분한분 재미를 느끼시고 관심을 갖게 되면 언젠가 모든 k리그의 지지자들의 꿈이 이뤄지는 것이겠죠 ^^ 저도 아무것도 모르던 제 친구들이 이제 경기날짜를 꾀고, 경기장 가자고 말도 하고, 못 가더라도 결과를 묻는 수준이 되니 정말 기쁘던데요 ^^
오세요 오세요 문학으로!푸른함성에 빠지실겁니다!
헉... 여자친구라.. 부럽다 ㅡㅡ 나도 여자친구 ㅠㅠ
흐응.. 나는 데려갈 남자친구가 없는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