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테마 | 이 슈 요 약 |
저PBR 관련주 | 기업 밸류업 계획 가이드라인 발표 기대감 등에 상승 |
▷전일 언론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오는 5월2일에 공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짐. 여당의 총선 참패 이후 밸류업 기대감이 낮아진 상황에서 증시마저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자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시장에서는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정부가 세제 혜택을 얼마나 줄지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현지시각) 미국 출장 중 공언한 대로 배당 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와 주주 환원 강화 기업에 대한 법인세 세액 공제 등은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전일 KB금융은 24년1분기 실적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23.35조원(전년동기대비 -5.96%), 영업이익 2.35조원(전년동기대비 +10.06%), 순이익 1.06조원(전년동기대비 -29.60%). 이와 관련, 신한투자증권은 1분기 실적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언급. H지수 ELS와 관련해 인식한 8,620억원의 보상비용을 제외시 경상 이익체력은 약 1.6조원 내외로 추산된다고 밝힘. 또한, KB금융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향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주주환원정책 방법론적인 측면에서도 업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언급.
▷이 같은 소식에 KB금융, 하나금융지주, NH투자증권, 삼성화재, LS 등 은행/증권/손해보험/생명보험/지주사 테마 등 저PBR 관련주가 상승. |
반도체 관련주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강세 및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
▷지난밤 뉴욕증시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및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속 3대 지수 모두 하락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 가까이 상승.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8.84(+1.96%) 상승한 4,615.04를 기록. 메타가 앞으로 수년간 AI 인프라 구축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는 소식 등에 엔비디아(+3.71%), AMD(+1.33%), 브로드컴(+2.99%), 마벨테크놀로지(+4.06%)등이 상승.
▷아울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공개하는 등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지속되고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한국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1분기 매출액 12.4조원(+10% QoQ, +144% YoY), 영업이익 2.9조원(+734% QoQ, 흑자전환 YoY)으로 컨센서스를 53% 상회했다고 분석. 1분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ASP 상승으로 실적 방어가 가능했고, NAND ASP 상승으로 9천억원 수준의 재고평가손실 충당금이 환입 돼 이를 포함해 NAND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힘.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61억4,000만 달러(약 8조4,500억원) 규모의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하면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미국 제조업이 활성화하고 있음을 강조했음.
▷이 같은 소식에 SK하이닉스, 삼성전자, DB하이텍, 와이씨, 티에스이, 리노공업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
전선/ 전력설비/ 비철금속 | 전력설비 업황 호조 속 구리가격 상승세 지속, 북미 전력설비 교체 수혜 기대감 등에 상승 |
▷인공지능(AI)수요 증가에 데이터센터 등 전력 인프라 수요가 늘어남에 따른 구리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는 모습.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구리가격은 최근 한 달간 8784.47달러/톤에서 약 10% 상승했음. 미국 씨티은행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연말 구리 가격이 t당 1만달러를 넘고 구리 수요가 오는 2030년까지 420만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음.
▷아울러 현지시간으로 25일 백악관은 미국 전력망 강화, 청정에너지 관련 일자리 확대, 전력 부문으로 인한 환경 오염 축소 등을 위한 주요 조치를 발표했음. 여기에는 향후 5년간 10만마일(mile·16만934㎞)의 송전선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서비스 및 데이터센터 확대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 전망과 북미의 노후 전력설비 교체 사이클이 맞물리면서 전력설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대원전선, 가온전선, 대한전선, 대창 등 전선/전력설비/비철금속 테마가 상승. |
조선/ 조선기자재 | 美·中 갈등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 지속 및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 등에 상승 |
▷최근 조선업종이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기대감이 지속되는 모습.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해운ㆍ물류ㆍ조선업을 겨냥해 미국 무역법 301조 조사 개시를 발표했음. 해당 조사는 미국 행정부가 외국의 통상ㆍ관행정책을 조사해 무역장벽이 확인되면 수입품을 제재할 수 있도록 한 경제안보 법률임.
▷아울러 신한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HD현대 그룹주 3사에 대해 상선의 흑자 기조가 안착되었고 지난 3년간 충격을 주었던 인건비, 외주비, 강재가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상승폭이커진다고 언급. 한편, HD한국조선해양 1분기 매출액은 5조5,156억원(+14%, 이하 YoY), 영업이익은 1,602억원(흑전), opm 2.9%(+3.3%p)으로 컨센서스 대비로는 매출액 부합, 영업이익은 15% 상회(컨센 1,396억원)에 해당된다고 언급. 일회성을 상계하면 환입이 491억원 가량 반영되었다고 설명. HD현대중공업은 하회, HD현대미포는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언급.
▷이 같은 소식에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한국조선해양, 세진중공업, 한화엔진 등 조선/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
자율주행차 | EV 시장 성장 정체 속 자율주행 부가가치 부각 전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EV 시장이 침투율 20% 구간에 접어들며 성장이 정체되고 있고, 수요 회복을 위해서는 단순한 가격(P) 인하경쟁으로는 한계가 있다고분석. 이에 전기차에 기존 내연기관차와는 차별화된 부가가치(V)가 필요하며, 자율주행이 그 답이 될 것이라고 밝힘.
▷대표적인 사례는 테슬라의 로보택시로 FSD 기술 고도화에 따라, 궁극적으로 L5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로보택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 이와 관련, FSD 구독 매출과 로보택시 플랫폼 운영 수수료 수익으로만 33년기준 연간 $66B 이상의 현금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40년에는 $947B로 증가 전망)되며, TESLA의 전기차, ESS, 도조(슈퍼컴퓨터), 옵티머스(휴머노이드) 사업을 제외한 FSD&로보택시 사업가치(현재가치 환산시 $322B)로만 현재시총의 약 70%를 설명할 정도로 자율주행의 활용가치는 매우 크다고 분석.
▷이 같은 분석 속 금일 한국단자, 라닉스, 앤씨앤, 트루윈, 퓨런티어 등 일부 자율주행차 테마가 상승. |
전기차(충전소/충전기) | LG전자, EV 충전 사업 육성 소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
▷전일 LG전자는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을 통해 전기차충전(EV) 사업에 대한 육성 계획을 발표. 이와 관련 "지난해 말 미국 텍사스에 생산지 구축을 마쳤고, UL 인증도 받아 제품 안전성과 제조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사업 운영 관점에서는 고객사들의 유지 보수 비용 절감 방안, 충전기 원격 관리솔루션, 광고 솔루션 등을 제공해 고객사 안정적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힘.
▷이어 "EV 충전 고객들이 충전 과정에서 긴인증 대기 시간, 무거운 케이블 사용, 번거로운 결제 과정, 충전 중 고장 등 경험한 불편함을 파악해 페인 포인트 해소할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충전기 하드웨어 이외 차별화된 솔루션 확보해 충전 솔루션 사업자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언급했음.
▷또한 "초기 수요층 감소, 고금리로 인한 구매 심리 위축, 보조금 축소, 충전 인프라 부족 등 전기차 판매 성장 둔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시장에서는 일시적 현상으로 보고 있다"며 "전기차 판매량은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전기차 수요 감소 주요 원인 중 하나가충전 인프라 부족인 만큼 충전기 시장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힘.
▷이에 금일 와이투솔루션, 휴맥스홀딩스, 휴맥스, 윌링스 등 일부 전기차(충전소/충전기) 테마가 상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