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기상단 김계환(41·공사45기·사진) 소령이 전군 기상요원 중 최초로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5년판에 이름이 등재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 소령은 지난해 미국 메릴랜드 주립대 대기과학과에서 기후변화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전문성을 군 작전 기상지원에 적용하는 등 꾸준한 연구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공군 단·중기 수치예보, 태풍 수치예보 성능 개선과 해군 함포사격,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국군심리전단 수치예보 지원임무를 수행하며, 3군 연합·합동작전의 성공적인 보장을 위한 기상지원기술의 연구·개발에 매진해 다양한 연구결과를 기상학술대회에 발표하는 등 수준 높은 연구활동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공군기상단 수치예보연구실장으로 복무 중인 김 소령은 2005년 이라크 제58항공수송단에 파병돼 한국군과 연합군에 대한 작전기상지원의 공로로 국방부장관상을 받는 등 군내에서도 국방기상 분야의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소령은 “공군의 아낌없는 지원과 동료의 격려를 바탕으로 꾸준히 연구하고 능력을 개발한 결과,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국방기상 분야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댓글 멋진 후배님..홧팅..
김계환 소령님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