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입춘을 환영하는 마음으로 청평댐 아래의 북한강으로 카약산책하러 다녀왔습니다.
하늘은 맑고 구름 한점없이 푸른 하늘이 눈이 부셨습니다.
역시 입춘 절기라서 그런지 별로 춥지도 않아서 카약 타기에 좋았습니다.
청평대교 아래에서 시작하여 하류로 4Km 정도 대성리역근처까지 다녀왔습니다.
북한강의 맑고 투명한 수질이 카약을 즐기는 마음을 더욱 들뜨게 하였습니다.
강가에는 하얀 눈들이 덮혀있고
멀리 산등성이도 하얀 눈들이쌓여 세상을 하얗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입춘이 되었으니
서서히 몸을 꿈틀여 기지개를 펴고 물가로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물가에는 생명의 기운이 넘쳐납니다.
물가에는 생명의 탄생과 번성이 늘 함께 합니다.
모든 생명에게는 물이 필요하듯 카약커에게도 물은 원동력이 됩니다.
2012년 후회없는 인생의 한때를 만들어 보시기를 기원합니다.
첫댓글 조모님~ 멋지세요!!!
수십년만의 극심했던 추위도...
봄의 햇살은 이기지 못했나 봅니다...
강물이 저리도 싱그럽게 출렁이는 걸 보면... ㅎㅎ
근질근질해서 나가보았습니다. 입춘대길인데 기다리고 있기만 하기에는 너무 좋은 날씨라서 ....올해는 과감히 여기저기 도전해볼렵니다.
jomo님 카메라 앵글은 사진 갤러리에 걸어도 대박나겠습니다. 陽 많이 받는 해 기원합니다.
멋지세요. 지나가는 낙엽 하나에도 눈길을 주시네요.
북구에서는 얼음이 둥둥 떠나니는 방산에서 카약을 타는데 이정도 추위에 움추리는 자신이 안타깝네요.....조모님 멋지십니다.....
따스한 봄볕아래서 모두가 함께 하는 날을 기다려봅니다.
음~ 얼른 계절이 봐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멋진한살먹는해가 될듯합니다.
조만간 동행해 보고 싶습니다.
아 부럽습니다....저도 한번 동행해 보고 싶네요...
언제든 환영입니다.
강물도 경치도 평온해 보입니다. 올 한해 '대길' 하시길 바랍니다.
블루스님 써니님 함께 카약 타고 캠핑 할 날을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