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왜덜 그러나
불멸의 지도자 등소평이 말하길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그만" 이라는 흑묘백묘론(黑猫白猫論)의 실천으로 혁명국가 중국을 실용주의
국가로 면모를 일신시켰습니다.
즉 까막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고양이 때깔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고양이가
얼마나 쥐새기를 잘 때려 잡느냐가 중요하다는 얘긴데 좀 역설적으로 말을
한다면 능력 있는 얘덜이 머리에 똥만 들은 얘덜보다 훨 났다는 얘깁니다.
그런데 난 똥하고 무슨 사돈이라도 맺었는지 글을 쓸때마다 똥 칠하는 얘기
빼놓고는 말이 되질 않으니 이제는 구린내가 몸에 배어 글도 못쓰겠어요.
아무튼 오늘 얘기도 똥하고는 전혀 상관 없는 얘기지만 이번에 칼잡이 애덜의
집단 행동을 보면서 '검사스러워'(남사 스러워가 아님) 말을 못하겠네요.
혹 뿔딱지 난다고 나를 잡아다 족쇄 있는대로 채워놓고 족치지나 안을런지.
그런데 택시를 타고가던중 은실이 누나가 토론장에서 칼잡이 걔내덜 공세성
발언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며 온 동래에 칭찬이 자자하기에 나도 누나 빽좀
믿고 한마디 하렵니다.
까놓고 말해서 개내덜 긴 칼 여패차고 국가 권력을 남용하여 강한자에게는
한 없이 비굴하고 약한 자에게는 주리를 틀어가며 짓 밟아 오더니 이제는
은실이 누나가 앉아서 오줌을 눈다고 얏잡아 보고 집단행동을 한 것 같은데
시방 누나들은 그렇게 호락호락 넘어갈 누나가 절대로 아니지요.
힘이 딸리면 하다못해 사타구니 부랄을 잡고 늘어져도 늘어지고 고추를 확
비틀어도 비틀어 놓지 절대로 그냥은 물러서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은실이 누나가 개혁 저항 세력인 썩은 가지를 도려내고 새 가지를
접목 시키는 과정에서 구석구석 인사도 잘하고 가려운데도 알아서 싹싹 잘
긁어 주는 김첨지 아들 마당쇠좀 쓰려니깐 껄떡쇠, 변강쇠, 굴렁쇠가 입에
개 거품을 물고 말하길 '여직것 구석 구석 인사도 잘 하고 가려운곳 알아서
싹싹 잘 긁어 주었더니 이제와서 무슨 자다말고 봉창 두드리는 소리냐며
벌 떼처럼 들고 일어나 반발을 하고 있으니 하품이 다 나오네요.
옛말에 "인사는 만사"라 하였거늘 어디 사헌부 관찰사 임명하는 일이 불쌍한
백성 주리를 트는 일 보다 쉬운일 입니까?
그래도 인사를 제대로 하려면 쟤는 언제 어디서 박첨지 아들 개똥이를 잡아다
주리를 오지게 틀었으며 조쪼개 쟤는 이용호 스케이트를 얼마나 오랫동안
꽁자로 빌려 탓는지..그것도 알아봐야 하고, 영자와 순자가 누구네 옷 가계
에서 어떤 밍크 코트를 입으려다 개 망신을 당했는지 그것도 낱낱이 밝혀야
하고, 이첨지가 님금이 되면 기쁨조는 누가 운영하기로 약속을 받았는지 최
소한 누가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기초 자료를 내 밀어야 재는 여차
여차해서 안되고 걔는 저차 저차해서 안되고 얘는 쥐새끼 처럼 눈치만 살펴서
안되고 뭐 이딴거를 내 놓고 돌쇠를 뽑던 마당쇠를 뽑던 순서가 아닙니까?
은실이 누나가 화딱지 날 법도 합디다.
그렀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번드르한 걸치레에만 신경을 쓰고 살아 온듯
합니다.
속이야 썩어 문드러져 구린내가 나던 말던 걷만 번지르하고 칼만 잘 휘두르면
지금것 용납이되고 아무일 없이 잘 지내왔습니다..
그러다보니 백성 알기를 고도리판에 흑사리 껍데기 취급도 안하는게 작금의
현실이 아닙니까?
젼가, 너가, 깅가, 깅가 개내덜이 하나 같이 버릇을 잘못 들여놨어요.
손자 녀석이 귀엽다고 수염을 잡아 뜯는것을 옹야옹야 했더니 이젠 할아버지
콧 털 까지 뽑으려고 덤벼들고 있어요. 이런 후래**이 어디에 있습니까?
내 칭구가 개를 키우고 있어요.
복 날 개 패듯 패서 때려 잡으려고 잡개도 기르고 진돗개, 풍산개 등 여러
종류의 개를 키우고 있지만 그래도 진돗개는 지집 주인을 알아보고 절대로
순종을 하지만 불독인지 부르독인지 잡놈의 개**는 쥔도 몰라보고 물고 뜯고
지랄 발광을 한답디다.
요새 세상엔 개만도 못한 놈들이 너무도 많아요..
권력의 힘이 어디서 나옵니까?
그것은 곳 국민으로부터 나오는것 입니다.
백성이 있기에 임금도 있고 백성이 있기에 권력이 있는게 아닙니까? 여러분!
잠시 백성의 대표자로 생선가게 소임을 맏겨 놓았더니 홀라당 다 처먹고 달랑
뼈다구만 남겨 놓고 누가 다 처먹었느냐고 꼬라지를 부리니 정말 충주땜만도
못한 놈입니다..
그 천박하고 알량한 교양으로 특권의식에 젖어 무소불위 칼날을 휘두른 그들
에게 이제는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을 할 때가 되었습니다.
참 서글픈 일이죠. 참담하구요. 이제 뼈를 깍는 아픔으로 자기 자신을 뒤돌아
보아야 할 대가 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내 가족으로 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것은 내 스스로의 노력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지나온길을 한번 쯤 돌아보고 반성할때 백성은 여러분을 사랑하고 신뢰하게
될 것입니다
약은 써야 약이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쓴 소리도 들어봐야 조직의 발전을
가져옵니다
솔직이 말해서 서열주의가 무엇입니까?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 가는데 언제까지 기수 빠따만 치고 있을겁니까?
진정 색다른 맛으로 국민에게 다가오길 기대해 봅니다.
그래야 함 더먹어 보지요....
파로호 생각을 짱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