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환경 파괴, 지구 온난화 등 지구가 망가지는 뉴스나 기사를 보고 실제로 지구 온나화 현상으로 태풍, 황사 등을 겪으면서 무슨 생각을 하십니까? 자기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면 그만, 남의 나라 일이니깐, 나랑 상관 없는 일이니깐. 그렇게 그냥 넘어가지 않으신가요? 그런 여러분들께 이 영상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12살 소녀의 간절한 외침> (http://tv.naver.com/v/736595)
(3분 50초 정도의 영상이니깐 이 글을 보는 분들은 봐주세용)
이 영상에 나오는 소녀는 고작 12살 밖에 되지 않았다. 나는 이소녀의 말 중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 말이 있다.
"여러분께서는 과연 해결책을 갖고 계신지 묻고 싶습니다. 오존층에 난 구멍을 고치는 방법, 죽어버린 강에 연어가 돌아오게 하는 방법, 사라져버린 동물을 되살려 놓는 방법을. 모릅니다.
이미 사막이 되어버린 곳을 푸른 숲으로 되살려 놓을 능력도 없습니다. 고칠방법을 모른다면, 제발. 파괴하는 것을 멈춰주세요!"
이 말이 가슴 깊숙히 와닿은 것 같다. 12살 소녀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믿을 수 없다. UN회의장 연설자리에 서야할 사람은 이제 어른들이 아니라 새로운 아이들이 되어야 한다. 이 소녀가 UN회의장에서 연설을 한지 벌써 24년이 지났다고 한다. 그런데 이 소녀의 연설을 그 곳에서 들은 어른들과 이 소녀의 연설에 공감한 어른들은 24년동안 무엇을 하였는다? 24년 전과 지금은 달라진게 없다. 달라진 것이라고는 더 지구가 아파하는 것이다. 지구온난화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얼마전 진로 NIE대회를 통해 환경과 관련된 여러 기사들을 찾아보게 되었다. 다른 사람이 내 모습을 보면 비웃을 지 몰라도 나는 기사들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지구가 무생물 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지구도 하나의 생물처럼 느껴졌다. 무엇 때문에 우리가 지구 온난화를 재촉하고 해결하지 않는가. 지구의 열을 올린 사람들은 왜 편하게 먹고 살 수 있는가. 정말 이 지구는 내가 앞으로 살아가야 할 집이고 내 가족이 살아가는 집이다. 왜 집을 더럽히는 것일까, 그리고 더럽혔다면 왜 치우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이 반성을 해야한다. 반성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구를 원래의 상태로 돌려놓지는 못하더라도 노력이라도 해야한다. 이 영상 뒷부분에서는 '구름산초등학교'의 저학년 친구들이 지구의 환경에 대해 말하는 인터뷰 장면이 나온다. 그 중 한 아이가 이렇게 말하였다. "요즘 나오는 영화의 내용을 보면 지구에서 다른행성을 찾아 떠나는 내용인데 우리가 살아야할 곳은 지구인데 왜 다른 행성을 찾아 떠날까. 지구를 다시 깨끗하게 하면 될텐데."
왜 아이들이 지구의 앞날을 걱정해야할까? 지구를 더럽히고 망가뜨린 것은 아이들이 아닌 어른들이다. 정말 사람들이 환경을 소중함을 알고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지구를 다시 살려야한다. 영상에서도 그랬듯이 정말 시간이 없다.
(사진 출처: 네이버 TV - 아이디어 고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