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신랑 꼬셔서
해운대로 바람 쐬러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갔을땐 아직 해수욕장이 개장하지 않았어요.
뭐.. 개장했다손치더라도 아직 물에 들어가긴..
좀 이르지 않았을까 하는생각 드네요 ^^
신랑 일 마치고 가느라 초저녁 쯤에 도착했습니다.
짐 풀고 저녁 사먹고 하다보니 해가 져서.. ㅋ
해운대 바닷가 입니다. 미포라는곳쪽에서 찍은거예요.
이 밑에 사진은 도착하자마자 찍은것들입니다.
저희가 숙소로 들어간곳은 달맞이 입구에 있는 일루아호텔입니다.
테라스.. 좋네요 ^^ 역시 후회 없는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ㅋ
화장실~~~~ ^^ 제 얼굴은 따로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아도 될만큼 어둡게 나왔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ㅋ 모자이크 처리합니다 ^^;
신랑 뒹굴고 있는거 사진 찍어봤습니다. 역시나. 카메라가 별로
안 좋아서 그런가 순간 포착은 안되네요. ㅋㅋ 흔들흔들~
해운대의 밤 거리입니다. 여느 관광지와 다르지 않습니다.
현란한 네온사인들이 즐비해있고, 고급 외제차들 5대에 1대꼴로 지나가고~ ㅠㅠ
어지간히 잘 나가는데만 들어간다는 패밀리레스토랑, 고급수제햄버거집, 클럽 등..
찬란합니다...
아..왠지~왠지~ 서글퍼지는... ㅋ 특히 외제차에.. ㅋ
우울한 기분을 날리고~
기분좋게 한숨 자고 일어난뒤
테라스에서 바라본 해운대의 아침입니다.
테라스에서 잠시 사진찍고 씻고 내려와서 먹은 조식.
저흰 한식먹었습니다. 맛은.. 삼삼한편이었습니다.
아마도 외국손님들 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반찬은 10가지 정도로 나오고..
다 먹을만했습니다.
아마도 식성이 너무 토종이라
빵은 못 먹었지 싶습니다 ^^;;
참, 저희가 해운대 가기전에 검색해서 찾아가봤던곳인데요
해운대 미포에 자리잡고 있는.. 새아침맛집이란곳입니다.
생선구이 정식으로 유명한곳이라네요.
먹어보니 집밥 같아서 좋았어요.
다만, 저희가 갔을땐 김치찌개가 조금 짜웠어요. ㅋ
꽤나~~~ 신 김치던데 ^^;;
계란말이는 사진에 짤렸네요 ㅡ.ㅡ; 맛있었는데..
추가로 더 먹을려면 계란말이는 3000원 더 줘야해요. ㅠㅠ
첫댓글 호텔숙박비같은건...얼마나하나요'??
30만원 정도 했어요. ㄷㄷㄷ 갔다와서 굶었다는. ㅋㅋㅋ 짐또 알아보니 행사하고있어서 더 저렴하게 갔다올수있다는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