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를
남몰래 사랑한 토끼가 있었습니다.
토끼에게는 한 가지 큰 아픔이 있습니다.
그것은 거북이가 자기의 느린 걸음을
너무
자책한다는 것입니다.
토끼는 거북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거북이에게 제안합니다.
"어이,
느림보 거북아, 나와 달리기 시합하지 않을래?
물론 내가 이길 테지만 말이야!“
토끼의 말을 들은 거북이는 강한 승리욕이
생겼습니다.
“그래, 좋아! 내가 비록 걸음은 느리지만,
빠른 것만이 최고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겠어!“
드디어 경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역시 토끼가 앞서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토끼는 거북이를 기다리기로 합니다.
그러나 거북이의 자존심을 생각한
토끼는
길에 누워서 자는 척을 했습니다.
그리고 거북이가 자신을 깨워
언덕으로 함께 달려가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나
거북이는 길가에 잠든 토끼를 깨우지 않았고,
결국 거북이가 경주에서 이겼습니다.
그리고 토끼는 남몰래 눈물을
흘렸습니다.
경주가 끝난 후,
동네 식구들과 후세 사람들로부터
거북이는 ‘근면하고 성실하다.’라는 칭찬을
들었고,
토끼는 '교만하고 경솔하다.‘라는 비난을 듣게 됩니다.
그러나 토끼는 그 모든 비난을
감수했습니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거북이의 기쁨을
자신의 기쁨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 서형덕 옮김 / 인터넷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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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너진다 해도 사랑하는 대상이
높아지면
한없이 기쁘고 흐뭇한 마음,
이게 바로 진정한 사랑 아닐까요?
- 진정한 사랑은 헌신과 양보, 배려에서
시작됩니다 -
와....
우리는 모두 다르게 생겼는데
생각도 다르게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네요~
완전 빠져들어 읽었네요~
그 이야기속에 교훈까지~!
완전 ㅋㅋㅋ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넹~ 감사해용~ ^ ^
완전 좋은글인데요..^^
배려가 좋은건 알지만 실천은 진짜 어려운거 같아요.
오늘 하루도 배려하면서 살아갈수 있길
스스로 다짐해봅니다..♥^^♥
맞습니다~!
배려라는 단어만 가까이 하고 살아도 하루하루가 즐거울듯요~
하지만 저도 실천을~! ㅋㅋ ^ ^
토끼 너무 감동적이네요.
이렇게 해석하니 또 다른 매력이..
제가 그랬다니까용~ ㅋㅋㅋ 또 다른 매력~! ^ ^
저도 저런 진정한 사랑을 하고싶네요...토끼에게서 또 하나를 배우고 갑니다....^^
이미 하고 계신건 아니시죠? ^ ^
@ambi ㅎㅎㅎ 글쎄요..아직은~ 이라고 말씀드릴께요~
@강모양 웬지 느낌이 굿인걸요? ^ ^
@ambi 뭔가 늬앙스가 의미가 있는데요 홋!
토끼처럼 사랑해야하는거군요 ~~~ 늘 한번씩 뭔가를 생각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야 사랑이라고 인정을 받을 수 있는걸까요? ^ ^
웬지 작위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그렇게 느끼실수도~
저는 묘한 매력을 느꼈답니다~ ^ ^
문학을 처음 배울때 이솝우화 비틀기를 하기도 하더라구요. 잘 비튼것 같아요. 일단 우리로하여금 뭔가를 생각하게 해주잖아요 ㅎㅎㅎ
@생각제곱 제가 느끼는 묘한 매력이라는게 그런건가봐요~
문학도 배우셨나봐요~ 와우~! ^ ^
@ambi 문학은 제가 배운게 아니고 문학 가르치는 쌤이 애들 가르칠때 숙제내는것 봤습니당 ㅋㅋㅋ
@생각제곱 오호~! 그런것까지 캐치를~ ^ ^
음,,,재미있는 패러디 감사해요..^^*
늘 익숙한 동화 뒤에 이런 이면이 숨어 있다니요...
그러니까요~ ㅋㅋ 저는 좀 신기하게 빠져들었죵~ ^ ^
감사합니다 좋은 글
이런 슬픈 뒷 이야기가 ....
우리가 가진 생각이 다르듯이 우리도 한번 생각해보면 또다른 이야기가~ ^ ^
엠비님 재미있어요^^*
우히히~ 그렇죵~!
다음 오프때는 꼭 서로가 마주치길 바라며~ ^ ^
발상이 기발하네요.
기발하다는 표현도 적절한듯해용~ ^ ^
고맙습니다^^
자주 들러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