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의 나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없다!
어떻게 아브라함과 사라가 그렇게 빨리 그들 주위의 잠재적인 위험들에 대해 두려움을 느낄 수 있었을까? 왜 그렇게 갑자기 그들의 믿음이 떨어졌을까?
인간이란 존재는 실제적으로 나약하기 짝이 없다!
우리가 주 예수를 시인하기를 두려워할 때 이와 똑같이 나약함에 대하여 자신들의 육의 소욕을 좇는 것이다. 우리가 아브라함과 사라가 가졌던 약속과 똑같은 약속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참된관계를 주셨다.
즉 우리의 참된 관계는 서로 부모, 자식이되고 형제 자매가 되는 것이다.
우리가 이러한 관계를 그리스도를 위해 거룩하게 보존하지 않고 서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주 예수를 부인하는 행위가 되는 것이다.
때때로 우리는 아브...라함과 사라의 행위를 똑같이 반복한다. 그리고 우리는 종종 그들과 마찬가지로 변함없는 믿음이 부족할 때가 있는 것이다.
그 때 그들이 두려워하던 일이 일어나게 되었다. 사라가 아비멜렉의 아내가 되기 위해 그의 집으로 끌려간 것이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떨어지게 되었고 사라는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될 처지에 놓였다.
이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신 약속은 어떻게 될 것인가? 사라가 아비멜렉의 아내가 된다면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실 수 있을까?
아브라함과 사라는 불신앙과 거짓말을 통하여 그들의 행복과 약속을 제멋대로 도박하여 날려 버린 셈이 되었다.
아브라함이 더 이상 믿음으로 약속을 붙들지 않았을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그 성취를 위해 일을 하고 계셨다.
하나님께서는 아비멜렉과 그 집을 병으로 치셨고, 사라에게는 조금도 해가 가지 않도록 돌보셨다.
아비멜렉은 결국 그녀를자기 아내로 취할 수 없었다. 그녀는 계속 아브라함의 아내였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비멜렉의 꿈에 나타나셔서 그와 그 집이 병에 걸린 것은 아브라함의 아내를 데리고 왔기 때문이라고 말씀해 주시자 아비멜렉은 그 사실을 몰랐다고 변명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기 때문에 그를 살려 두셨다는 것을 말씀하시고 사라를 다시 아브라함에게로 돌려보낼 것을 명하셨다.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에게 자기를 위해 기도를 요청하였다. 그것은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소유한 선지자였기 때문이었다.
그 때 아비멜렉의 병은 그에게서 떠나게 되었다. 그러나 만일 아비멜렉이 하나님을 순종하지 않았다면 그는 죽임을 당하였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약속을 기억하셨다는 사실은 분명 놀라운 일이다. 이는 아브라함 자신은 그 상황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이 약속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린 사실은 하나님께서 여전히 더욱 뚜렷한 약속 성취를 위해 처음의 약속을 준비하고 계셨기 때문이다.”
그는 오늘날에도 똑같은 방법으로 섭리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장차 그리스도가 승리자가 될 것과 그의 왕국이 큰 영광중에 임할 때까지 약속에서 눈을 떼시지 않으실 것이다.
이 약속은 우리가 절망에 빠져 더 이상 그리스도를 시인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분명 이루어 질 것이다. 그 때 그 약속의 성취는 우리에게 두려움과 부끄러움이 될 것이다.
어렵고 위험한 상황에서도 그리스도께서는 믿음으로 우리 마음 속에 계속거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두려워하는 대신에 언제나 그 안에서 기뻐하고 담대해야 한다.
그것은 어떤 환경으로 인하여 우리의 확신이 흔들리지 않을 수 없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그의 약속을 지키시기 때문이다.
약속 그리고 구원 - S.G.DE. 그라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