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8월 24일(토) 하나님을 떠난 시드기야의 최후!

[밀알(이선명)]

【성경말씀 - 예레미야 52:1-11】

1 시드기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일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하무달이라 립나인 예레미야의 딸이더라
2 그가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지라
3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에게 진노하심이 그들을 자기 앞에서 쫓아내시기까지 이르렀더라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배반하니라
4 시드기야 제구년 열째 달 열째 날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그 성에 대하여 진을 치고 주위에 토성을 쌓으매
5 그 성이 시드기야 왕 제십일년까지 포위되었더라
6 그 해 넷째 달 구일에 성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떨어졌더라
7 그 성벽이 파괴되매 모든 군사가 밤중에 그 성에서 나가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갈대아인들이 그 성읍을 에워쌌으므로 그들이 아라바 길로 가더니
8 갈대아 군대가 그 왕을 뒤쫓아 가서 여리고 평지에서 시드기야를 따라 잡으매 왕의 모든 군대가 그를 떠나 흩어진지라
9 그들이 왕을 사로잡아 그를 하맛 땅 리블라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그가 시드기야를 심문하니라
10 바벨론 왕이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눈 앞에서 죽이고 또 리블라에서 유다의 모든 고관을 죽이며
11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놋사슬로 그를 결박하여 바벨론 왕이 그를 바벨론으로 끌고 가서 그가 죽는 날까지 옥에 가두었더라

【말씀 나눔】

 북 이스라엘의 패망에도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했던 유다 왕국은 결국 시드기야를 마지막으로 그 막을 내리게 됩니다. 시드기야 9년에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애굽에 사람을 보내어 원병을 청하는 등, 바벨론을 대적함으로 인해 18개월 동안 바벨론의 포위 속에서 기근과 공포로 고통 당하다가 결국은 B.C. 586년 패망합니다.

시드기야는 군사들을 이끌고 도망가다가 여리고 평지에서 붙들려 예루살렘 북쪽 400KM 정도 떨어진 하맛 땅 리블라로 끌고 가서 심문합니다. 그곳에서 바벨론은 시드기야의 눈 앞에서 두 아들을 죽이고 그의 두눈을 빼고 사슬로 그를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가서 죽는날까지 감옥에 가두어 두었습니다. 

 지도자의 불신앙과 악행으로 인해서 유다왕국의  파멸은 앞당겨졌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말씀에 순종하여 바벨론에 순종하면 복을 받아 왕과 가족이 생명을 보존할 것(38:17,20)이라는 말을 듣고도 시드기야는 외면했습니다.  지도자 한 사람의 그릇된 선택으로 인해서 성읍 안에 있는 백성들이 아사 직전까지 내몰렸고, 식인이 일어나고, 약속의 땅이 살육의 현장으로 변하여 무고한 피를 흘리게 되었습니다. 시드기야는 아사직전의 백성들을 내버려 두고 혼자 살겠다고 도망하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시드기야는 자기 몸하나 지킬 수 없는 능력으로 만군의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였습니다. 시드기야의 모습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약속의 땅에 살았지만 하나님을 대적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결국 하나님과의 언약이 깨어졌고, 그들은 바벨론을 배반하듯이 하나님을 배반하였습니다. 유다 왕국의 멸망은 결국 하나님을 떠남으로 발생했습니다. 그들의 패망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이름에 막대한 누를 끼치고 하나님의 명예는 땅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유다 백성들의 불순종을 정죄하기 전에 우리들의 모습도 냉정하게 감찰해야 합니다.

유다 백성들이 제사장의 나라로 그 사명을 유기함과 같이 우리에게 주신 영혼 구원의 사명을 내 팽개치고 있지 않은가? 시드기야의 불순종처럼 우리 또한 내 생각에 동의하는 것만 선택하여 순종하고, 내 마음에 들지 않는 말씀은 거부하고 있지 않습니까?

 불순종의 마지막은 패망임을 기억하고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에 순종하며,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할때 우리의 삶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저와 여러분의 하루가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시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2. 오늘 말씀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며, 말씀에서 깨달은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3. 어제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일) 한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4. 오늘 본문에서 발견한 문제와 어제 기억에 남는 사건은 어떤 유사점을 가지고 있나요?

5. 어제 사건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행동을 원하셨을까요?

6.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543장 어려운 일 당할 때

【은혜의 찬양】

큰 길을 만드시는 주(WAY MAKER):

https://youtu.be/WT8Xx_HIqZ0?si=yxinUU0WxgbgA_Q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