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9일(주일)
요한계시록 21:22~27
영원히 안전한 하늘의 도성
사도 요한은 성안에서 성전을 보지 못합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가 머무는 곳입니다. 예루살렘 성의 중심은 성전이었습니다. 그러나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성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전능하신 하나님과 어린양이 친히 성전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임재해 계십니다.
그날에, 하나님의 영광이 온 세상을 비치고 어린양이 등불이 되실 것입니다. 만국은 빛 가운데로 다니고, 온 세상의 왕들과 이방인들이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기 위해 성 안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그러나 성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거짓말 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할 것입니다.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성안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임재가 머무는 곳입니다. 제가 비록 이 땅에 살지만, 이곳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고 전심으로 주를 예배하겠습니다. 제가 천하 만민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을 사모하겠습니다.
막내 아들이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제 아내가 보호자 신분으로 아이를 돌보느라 주일 예배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주일예배 전후로 제 아내의 빈자리가 얼마나 크게 느껴졌는지 모릅니다.
매 주일 교인들의 점심식사를 준비하던 제 아내 대신 오늘은 성도들이 수고해 주었습니다. 모처럼 전 교인이 라면을 끓여 먹었는데, 얼마나 맛이 좋았는지 모릅니다.
몇몇 성도가 그동안 사모님의 수고가 얼마나 컸는지를 새삼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저도 교회를 위해 늘 묵묵히 헌신하는 제 아내가 새삼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주일 오후예배 시간마다 성락원 교회에서 설교한지 삼년 째가 지났습니다. 올해도 매 주일 은퇴 여교역자 분들과 은혜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저는 작은 봉사로 큰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고, 보람도 느낍니다. 새해에도 성락원에 계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