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신청이후 지난주에 월달.수달 참석하고 무리했는지 다리 컨디션이 더 안좋아졌다. 그래서 오늘은 10km정도 뛰겠나 싶었는데 살살 걷는속도로 뛰다보니 집에서 동래역 -안락교까지 가진다. 안락교 쯤에서 박세규 선배 등에 테니스 라켓을 짊어지고 걸어오신다. 어제 번개달리기 하고 오늘은 다리를 달래주는가 보다.
안락교에서 턴 동래역으로 가다가 김형준선배 만나서 동래역으로.
어제 번개하고 서서히 선동에서 걸어오신 김상근선배합류.
저녁장소 정하러 동래역 동네한바퀴 후 결국 만만한 오이소로.
오랜만에 김성환 서브3님. 직장마치고 2차까지 하다가 3차로 효마클에 참석. 여전히 비슷한 루틴. 지친 몸 이끌고 고향 집 찾아오듯 참석해 줘서 고맙습니다.
내일이 휴일이라서 오늘 꼭 수달에 참석할거니까 수달을 1일이이나 3일로 변경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던 이원규후배님. 약속대로 연산교에서 동래역까지 뛰어서 오랜만에 참석.
그렇게 1차 또 2차 까지하고 수달 마첬습니다.
참석자: 김상근.김형준.박세규.김성환.이원규.김도훈
첫댓글 5시 20분 길을 나서서 2시간 걸어 동래착!
세규왈!
어인 일로 청바지 차림인교 하네.
결정 장애로 인해... 만만한 오이소로...
1차 마치고 2차 만복 국수에서 소고기 질금(?), 용어가.. ㅜㅜ,아! 숙주나물 무침과 스지 오뎅탕으로...
10시 29분 30초에 구서역 도착하여,
마지막 마을버스로 빛의 속도로... 떠나는 차 따라잡고..
운전수 왈 고등학생이 달려오는 줄..ㅎㅎ
세월 잘갑니다.
모두 건강히, 즐겁게, 배려하며...
차돌박이 숙주나물 무침이었던 같은데요.
마지막 버스 놓치면 안된다고 10시 전에 마쳤는데 지하철 시간이 좀 걸렸나 봅니다.ㅋㅋ
10월1일 달리기 후유증으로 이제는 1시간 걸어서 못가신다고 마지막 버스에 사활을 걸었는데 승차하셔서 다행입니다...
어제 수달 참가하려고 근무시간 조정해서 4시40분에 창원 사무실에서 출발했는데 창원 터널부터 많이 밀리더니 국도에서 서김해 IC 갈림 교차로까지 차량 정체가 극심. 제일 바깥 차선으로 해서 서남다리까지 가서 우여곡절끝에 강서체육공원역 지나 덕천로터리 가기 전 다리 위 합류하려는데 신호가 몇 번 바뀌어도 거의 꼼짝도 안하네요. 해운대 영화제 간접 영향탓인지?? 교통사고 여파나 명절 때 차량 정체처럼 극심한 정체 끝에 2시간30분만에 본가 도착
차 주차 후 본가 들러 참았던 소변 시원하게 보고, 7시30분 집에서 달려서 출발. 온천천 진입하니 7시40분. 지기님한테 전화하고, 20분 정도 달려 동래 도착. 온천천은 라인댄스팀, 달리는 사람들, 자전거 타는 사람들 이전의 일상과 똑같습니다.
오랜만에 달리니 숨도 차고, 다리도 묵직한게 잘 달려지지 않네요.
오이소에서 선배님들 만나서 반가웠고, 과음하신 김성환 선배님 1차에서 귀가. 나머지 사람들은 2차 만복국수에서 후다닥 마시고, 김상근 원장님 차 시간으로 헤어짐.
끊긴 기억도 이어주고 부족한 후기도 풍성해진
댓글
지하철파 3명은 지하철, 박세규 선배님은 버스 타고 가시고...
저는 걸어 가다가 힘들어서 동래시장 근처에서 버스 타고 귀가. 집 근처에서 아쉬워서 한 잔 더하려고 연제예식장 주변과 연산경찰서 앞 주변 둘러보다가 시간도 늦고 마땅히 혼자 마실만한 데가 없어 12시에 집으로 귀가
집에서 간단히 세면하고, 라면과 밥으로 식사 후 취침했습니다.
오늘 좀 피곤해서 늦잠 잤습니다.
청도 반시 마라톤 참가하시는 분들 잘 다녀오세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뛰기에 적당한 날씨입니다.
오랜만에 성환이도 오고 멀리서 잊지않고 원규씨도 오니 더욱 활기찹니다~~
원규야! 글이 너무 길다 ㅋ
지기님이 후기 쓰라고 했는데 늦게 참가해서 못 쓴다고 하니 대신 댓글을 길게 쓰라고 해서 쓴 겁니다.
후기 2탄 쓰는 것보다 댓글 길게 쓰는게 낫지요.
저도 길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짧게 쓰면 상황 전달이 안될것 같아서..ㅎㅎ
다음에는 짧게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