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인연 / 매향 임숙현 날마다 같은 날을 살아도 살아온 날들 뒤돌아보고 지나고 나면 아쉬움뿐인 각박하게 살아온 시간에 한 계절 지나며 세월 이야기할 친구가 그립다 흐르는 순리에 마음은 익어가지만 한해의 끝자락 빠르게 달리니 참 좋은 인연 새봄을 잉태하며 겨울은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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