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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갯마을
추 암
서 : 서운하고 섭섭함도 세월가면 잊혀지듯
죽을만큼 사랑했던 잊지못할 여인하나
온다간다 말도없이 몰레몰레 떠나가니
가슴앓이 삼십년에 멍든상흔 지워지네
산 : 산마루에 정표하나 둘만알자 맹세하고
고이키워 자란묘목 잎이피고 꽃이피네
애원하듯 나부끼는 가지마다 눈물이고
꽃향기는 구름따라 님계신곳 떠도는데
갯 : 갯지렁이 가득잡아 꽃지낙지 접어들어
낙싯대를 드리우고 기다린지 수분만에
월척보다 더큰우럭 잡아내어 회를치고
참이슬에 회한점에 초고추장 살짝찍어
마 : 마음대로 입을벌려 목아프게 넘어가는
그시절이 그리워라 나의고향 서산바다
파도마저 그리움에 철석철석 부딛다가
거품처럼 품어내는 가슴시린 포말이여
을 : 을밀대에 잔을치던 평양기생 춘홍이는
일편단심 벽계수와 평생수절 고혹한데
죽을만큼 사랑한다 말해놓고 떠난사람
지금쯤은 어드뫼서 행복할까 외로울까
당신 생각 나팔수/권오길(대구) 밤마다 꿈에서 아주 반가운 듯 네가 내게 인사하면 나는 감격에 복받쳐 그만 반가움의 표현을 한다 가엾운 듯 나를 바라보며 너는 머리를 들을 때 너의 눈에는 진주알 같은 눈물 방울이 떨어져 내린다 너는 나즉이 무어라고 말하며 내게 향기 좋은 꽃다발을 준다 깨어나면 꽃다발은 간 데 없고 그 말도 잊어버려 생각나지 않는다
첫댓글 나팔수`님의 좋은글 뵈러 왔습니다 잘 읽을께요... 좋은 저녁되세요
잘보고 가요
첫댓글 나팔수`님의 좋은글 뵈러 왔습니다 잘 읽을께요... 좋은 저녁되세요
잘보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