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틴 스콜세지 - “‘Cinema’가 ‘놀이공원스러운 영화’에게 침범당하고 있다”

[Quentin Tarantino]

"It's not cinema, it’s something else," he argued. "We shouldn’t be invaded by it. We need cinemas to step up and show films that are narrative films."

The comments echoed statements he made on Saturday during BAFTA's annual David Lean lecture, claiming that movie theaters are "all being taken over" by theme park films.


"Theaters have become amusement parks. That is all fine and good but don’t invade everything else in that sense," he said. "That is fine and good for those who enjoy that type of film and, by the way, knowing what goes into them now, I admire what they do. It’s not my kind of thing, it simply is not. It’s creating another kind of audience that thinks cinema is that."

"이건 영화(cinema)가 아니다. 이건 다른 무언가야. 우린 이런 것에 의해 침범 당하면 안 된다. 영화(cinema)가 나서서 네러티브 영화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이 발언은 지난 토요일 그는 BAFTA의 연례 데이비드 린 강좌에서 영화관이 놀이공원 영화들에 의해 "모두 점령되고 있다"고 말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영화관은 놀이공원이 됐다. 그래 훌륭하고 좋다. 그런데 다른 모든 영화들에도 그런 놀이공원 같은 게 침투하면 안 된다. 그런 종류의 영화를 즐기는 관객들에게는 다 훌륭하고 좋은 일이다. 그런데 나는 이제 그 영화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고보니, 그들이 하는 일에 대해서 존경하게 됐다. 단지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것은 아니라는 거다, 내 타입이 아니야. 이는 그런 게 영화(cinema)라고 생각하는 또 다른 종류의 관객들을 만들어냈다."

'He added: ‘The technique is very well done
but there is only one Spielberg, there is only one Lucas, James Cameron,
it’s a different thing now. ''

마틴 스콜세지는
테마 파크 영화를 논하면서
기술은 발전하고 있지만
스필버그는 한명이고, 조지 루카스도 , 제임스 카메론도 오직 한명뿐이라면서
지금은 다른 거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출처 익무 Hund, DVD프라임 woodmox님, DVD프라임 물개콜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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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싸 Quentin Tarantino 본인의 추가 설명 및 약간의 의견

스콜세지는 항상 film과 cinema를 구분지어 왔고, 이는 영화계에서도 구분되는 말인데, film은 영화 그 자체를 의미하고, cinema는 관객과 소통하고, 감정을 전달하는 예술 작품으로서의 영화로 구분되는게 보통입니다. 즉 film안에 cinema가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여기서 스콜세지 옹이 말한 놀이공원 같은 영화는 마블 영화를 비롯한 히어로물만 의미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인터뷰에도 마블만 저격하는 내용도 없고요. 지난번 인터뷰와는 별개로 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스콜세지가 비판하는것은 amusment park 같은 영화일수도 있지만, 저는 더 넓게 봐서, amusement park 같은 영화만 추구하는, 즉 흥행성이 좋은 텐트폴 영화만을 추구하는 영화산업계 전반을 비판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술성 있는 cinema를 제작하고 투자하기 보다는, 돈이 되는 영화만 추구하는 투자자나 제작자들을 비판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Martin Scorsese Says Cinemas Are BeingThe director said at the London Film Festival that cinemas need towww.hollywoodreporter.com

[Quentin Tarantino]

(본문에 사견을 넣는것은 아닌것 같아 따로 적습니다)
아울러 전 마티옹의 의견에 줄곧 동의해왔고, 이번에도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이건 개인의 의견이니 꼰대니 뭐니 비하할 필요는 없고 그냥 저 사람 의견은 그렇구나... 하고 맘편히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인터뷰 내에서도 놀이공원류의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존경하고, 단지 자신의 취향이 아니라고 말했으니까요.

[사리볼]

이렇게 말하면 공감할수있지... 저번 발언은 너무 꼰대 느낌이였음

[올라운더]

중국자본... 돈만을 추구하지 않는다면 어땠을까

[주세페 메아차]

저도 동의하네요

[허니섹시콤보]

말도 안되는 소리 하고 있네 지가 뭐라고 film이네 cinema네 구분함ㅋㅋ말만 들으면 무슨 영화가 한 1000년된 예술인줄 알겟네

[허니섹시콤보]

지도 결국 상업영화 감독이면서 저딴말할 처지가 되냐 ㅋㅋ

[Quentin Tarantino]

상업영화이면서 cinema일수도 있죠 ㅎㅎ 상업영화 전부가 film인 건 아니고요.
마티가 언급한 제임스 카메론, 프란시프 포드 코폴라, 스필버그도 전부 상업영화, 오락영화 감독이죠.

[허니섹시콤보]

말하는 사람이 대단한 권위자라고 전부 맞는 말은 아니죠. 누가봐도 다른 문화를 용인하지 못하는 꼰대 발언인데 존나 잘못 된거임

[Quentin Tarantino]

인터뷰 보시면 그런 영화를 만드는 사람을 존경하고 인정하지만, 단지 자신의 취향이 아닐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리딩부가]

예로 든 감독이 어째 다 본인 친구들이네요
나이 든 친구감독이었으면 크리스토퍼 놀란도 껴줬을텐데

[Quentin Tarantino]

에이 뭘 ㅋㅋ 그럴수도 있죠 ㅋㅋ 저기에 안 끼워줬다고 놀란을 인정하지 않은건 아닐테니까요

[이연걸의 탈춤.]

마블빠임과 동시에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전적으로 동의

[jangwonyung]

기계에 의존해서 많은걸 잃는것 처럼 생각없이 즐거움만 추구하는 영화가 흥하면서 잃는것도 많다고 생각함

[얇은귀여움]

공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