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때 교회 활동을 하면서 좀 화려하려고 좀 튀려고 하든 여자 친구가 있었다. 우리 때만 해도 결혼 연령이 30세 이상이었고 삼십 때 초반에 대부분 식을 올렸습니다.
그 여자친구 그 성격에 서두렸습니다. 또 제가 이성에 대해서 눈이 밝지 못할 때 자매가 접근 해오면 형제들은 좋아하는 줄 알고서 착각을 합니다. 저에게 여자 친구가 보자고 해서 식사 자리를 함께 했는데 전혀 모르는 사랑의 교회 한 형제와 함께 하면서 그 여자친구가 부탁을 했다.
너의 집에서 잠깐 머물게 해주면 안 되겠니 부탁을 하면 그때만 해도 순진하여 제가 거절을 잘못하고 같이 지내게 되면서 그 형제는 잠만 자고 야간에 활동을 했습니다. 이 친구의 취미는 사진 촬영이었던 것 같고 연고가 불투명했으며 야간 업소 같은 데서 알바식으로 직장 생활을 했습니다. 사랑의 교회 다닌다는 이유로 같이 지내면서 좀 처량하기도 한 그 후배 친구에게 돈을 빌려줬습니다. 그때 돈 30만 원이면 큰돈이거든요. 그리고 저는 일 나가고 그 후배가 언제 오는지 짐 보따리가 있지만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몇 날 몇일을 못 보면서 언제 오냐고 전화 통화를 하면서 집에 왔다간 흔적이 있는데도 그 후배가 아니라 해서 저는 신비주의적인 경향을 믿어 버렸습니다.
너무나 순박한 거고 신앙으로 보는 어리석은 무지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 사항을 볼 때.... 그런데 이 후배는 거짓말을 자주 하는 것을 그리고 신뢰가 안 가고 나를 힘들게 하고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때 저는 택시 운전을 했습니다. 여자 친구에게 행방을 묻고 여자 친구가 사랑의 교회 기도원에서 집회 참석한다고 그곳에 찾아오라 해서 그 후배를 만나서 경찰서 가자 했습니다. 이미 사기성이 있었기에 너 빌려준 돈 안 갚으면 신고한다 하니 송파구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에 사시는 작은 아버지 댁으로 찾아가 거기서 여차여차하다고 심성은 착하지만 행실이 금전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친구였고 나뿐만 아니라 여럿이 힘들게 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내가 완강하게 나오니 가지고 있는 사진기를 팔아서 빌려준 돈 줄테니 몇 일 날 남대문 시장에서 만나서 해결을 보았는데 알고 보니 이 여자 친구가 그 형제를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나랑은 이런 문제들이 있다는 것을 그 여자친구는 다 알게 되었고 너무 섣부른 성격에 나를 엮여서 힘들게 만든 친구인데.....
어느 날 결혼식을 한다고 청첩장을 돌렸고 그리고 훌쩍 떠나서 살면서 011 핸드폰 번호가 살아 있을 때 느닷없이 전화가 왔어요. 나에게 신앙의 도움을 준다는 생각에 그리고, 신랑이 뭐 하니 화물차 운전하다고 하니 백퍼 술, 담배 하지 어 속았지. 하고 물어 보니 맞다고 인정을 했습니다. 믿지 않은 신부 신랑이랑 시집 장가를 가면 여자는 좀 들하지만 남성은 허튼짓합니다. 그게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남성들의 입바른 소리들이지요. 이제 늦었지 자식들 뒤 바라지 하면서 살아야지 않나요ㅋㅋ
정말로 그 여자친구의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다면 가장이 제대로 술, 담배를 끊어서 착실하게 신앙생활을 해야 할 줄 믿습니다. 그런 은혜가 임하기를 바라보면서 지난날 들의 여정에서 조심해야 할 모습들을 생각해 보면서 피할 길을 잘 찾아서 실수하지 않는 행복한 생활을 해야겠습니다.
그 친구는 이젠 연락이 끊어졌어요. 010 번호로 바뀌면서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신다면 보겠지만 잘 살아라 이 친구야! 정신 똑데이 챙기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