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이와 오이를 기르기 전에 제가 고등학생때부터 기르는 시추 모녀가 있습니다.
엄마는 15살, 딸은 13살인데
어제 엄마 강아지가 경련을 하며 호흡곤란이 와서 24시 동물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서 폐에 물이 차고 심장도 커졌고 신장도 두개 다 비대해졌다고 하네요.
일단 어제부터 산소방에서 산소 공급받고 폐에 물을 빼고나서 오늘 신장 초음파를 하고 약을 어떻게 쓸지 결정한다고 하는데
잘 아시겠지만 24시 동물병원이라서 비용이 어마어마합니다.
지금 기르고 있는 누나네 집에서 거리도 좀 되구요. 퇴원하고 나서 혹 다시 상황이 왔을 때에도 그렇고해서
강변역 테크노마트 근처에 믿을만한 동물병원이 있다면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제 인생에서 중요했던 순간에 함께 해주던 아이가 그렇게 아파하니까 진짜 뭐라고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마음이 아픕니다.
나중에 가더라도 편안하게 갈 수 있게, 잘 치료받게 해주고 싶습니다.
좋은 병원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구의연계병원 가깝지않나요? 힝내세여ㅡㅜ
아이고.. 안타깝네요..ㅜㅜ
구의연계병원 가깝겠는데요?
걱정많으시겠네요~~그마음 백번이해하겠네요..치료잘하면 십년은 더거뜬할거예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