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를 좋아 하지 않을 때인 2008년도에도 가끔씩 찾아 다니며 먹었었다, 대표적으로 초밥왕이라 불리우던 청담동 안효주씨의 스시효이다, 매년 일본여행을 자주 하게 되면서 서서히 초밥을 즐기게 되었다고 생각된다, 일본열도를 돌아 다니면서 초밥을 먹어 보곤 감탄한 적도 있었고 그렇지 못한 곳들도 있었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단골로 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을 만나지 못했었다, 그러던 중 해운대 스시미르네에서 식사를 한 후 내 생애 최고의 감탄을 하게 되었다,
스시미르네?
상호 '스시미르네'은 일본어와 한국어로 구성된 것이다, 즉, 스시는 초밥, 미르는 우리나라 말로 용이다, 간단히 말하면 용가네초밥집이라고 해도 무방하겠다, 해운대에 본점, 남구 분포로 즉, 용호동과 서면 롯데백화점에 각각 점포가 있다,
스시미르네의 특징!
1. 도정한지 일주일 이내의 쌀로 밥을 짓고,
2. 모든 소스는 직접 제조,
3. 최고급 과즙식초, 광귤즙과 초밥전용 코하쿠스를 사용,
4. 자가제면과 최고의 천연재료 5가지를 엄선하여 밤을 꼬박 세워 우려 내서 사용
5. 해산물 ~ 매일 신선한 재료를 직접 손질하여 오감만족과 감동의 약속을 지켜.
6. 필자의 의견 ~ 매일 수 많은 고객들을 불편없이 응대하는 모습에 감동받았음,
스시미르네 서면롯데점,
해운대 본점은 작년 12월,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분포로 용호동점은 올 3월에 다녀 왔었다, 나머지 한 곳 서면롯데점은 지난 8월에 드디어 다녀 왔었지만 포스팅은 엄청 늦어졌다, 이곳은 백화점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서 실내 분위기가 다르다, 부산 중심지여서 교통도 편하고 쇼핑도 겸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주문서 용지,
스시미르네 세 곳에서 사용하는 주문서 용지의 양식은 동일하다, 거의 대부분 대기하는 분들을 위해 미리 주문서를 작성하시도록 한다, 미리 작성한 후 자리에 배정받을 때 제출하면 주문이 순조롭게 진행이 되는 시스템이다, 메뉴판을 보고 주문서를 작성할 때 주의할 점은 상위 메뉴를 주문할 예정이었는데 하위 메뉴를, 아니면 그 반대로 체크해서 희비쌍곡선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참고로 하자,
주문한 음식,
백화점 특성상 네 명이 한 테이블에 앉으니 작다는 느낌을 준다, 스시의 경우 대부분 길고 좁은 접시를 사용하므로 테이블을 차지하는 면적이 넓어서 각각 주문한 음식들을 올려 놓으니 가득차는 것 같다,
기본 차림,
양배추 샐러드, 미소시루, 그리고 뜨끈한 스프가 제공된다, 아마 후추가 조금 뿌려져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요즘같이 어려운 시국에 맞춰 날씨까지 추우니 뜨끈한 스프가 몸을 따듯하세 덮여 주겠다,
테이블 위에는,
일식집 대부분이 그러 하듯이 물기를 뺀 노란 무, 마늘, 생강, 지금은 어디에나 가면 보이는 사시미간장, 그리고 젓가락과 앞접시가 준비되어 있다, 한켠에는 티슈도 대기하고 있어서 서버를 자주 부르게 되지 않는 편리하다,
오도로초밥,
필자가 직접 찍었으면서도 사진을 두세 번 바라 보며 혼자서 감탄을 하며 글을 적는다, 쉐프에 따라 칼질의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이런 부분들을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Naver 사이트에서 유사한 이미지를 찾아 봤지만 이만한 그림들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좀 더 찾아 보고 싶지만 시간이란 한계 때문에 멈춘다,
명품초밥,
12pcs, 23,000 원,
연어가맛뱃살, 점성어뱃살, 참다랑어뱃살/오도로, 김치가 올려진 광어, 생전복, 한우스테이크, 간장생새우, 연어스테이크, 도미뱃살데리야끼, 엔가와, 그리고 광어뱃살 두 점 등로 짜여져 있다,
Close-Up,
사진들을 게재할 수 있는 용량 제한이 있어서 일일이 한 점씩 소개하고 싶지만 몇 점씩 모와서 한꺼번에 올려 본다,
츄~릅,
거의 대부분 포스팅 작업을 새벽에 일어 나서 하기 때문에 출출할 때가 많다, 이럴 때 비주얼이 끝내 주는 초밥들을 보면 위에서 강력한 신호를 보내 온다, 키보드를 두드리며 참아 보는 것도 힘들 때가 있다,
세 가지 초밥,
한 테이블에 네 명이 앉아서 주문한 세 가지 초밥을 한 군데 모와 놓고 촬영은 한다, 긴 접시에 담긴 초밥 사진찍기가 쉽지 않아서 항상 고민하게 된다,
연어 한가지,
5pcs, 8,500 원,
촬영한지 몇 개월이나 지났기 때문에 기억이 흐리다, 일행 중에 연어를 아주 좋아 하는 분이 주문했을까? 아주 오래 전 처음 연어회를 만났을 때 미친듯이 사랑을 했었다, 어디를 가던 만나면 제일 먼저 맛을 보고 독식하듯이 했었다, 지금은 거의 먹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랑이 식었는지도 모르겠다,
연어 한 점,
사랑이 식은 이유는 그 황홀했던 느낌을 다시 찾기가 어려워서 그랬을 것이다, 그러다가 스시미르네 해운대본점에서 맛을 본 후 다시 먹기 시작했다,
오도로초밥,
7,000 원,
2007년 3월 제3회 일본맛집기행 도쿄 방문시 츠키시시죠의 다이와스시에서 새벽 5시에 식사를 했다, 그때 오도로 한 점 추가 비용은 800엔이었다, 그걸 하나 더 먹지 못하고 온 게 지금도 마음이 쓰인다, 따로 주문하면 가격이 달라지는 게 당연하다,
광어지느러미 초밥,
어느 유명한 일식집에서 제일 처음 만났을 때의 식감을 아직도 기억한다, 아래 사진보다 더 잘 빠진 엔가와를 맛을 보라고 권하길래 무심결에 집어 넣었다, 그런데, 이게 무슨 맛? 그 다음부터 멀리하였다가 생선회를 좋아 하게 되면서 없어서 못 먹게 되었다,
초새우,
단품 주문시 1,500 원,
단품 메뉴에 가격이 적혀 있지 않는 경우는 따로 주문이 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되므로 참고바란다,
전복초밥,
양념장어 초밥,
단품 주문시 3,000 원,
통우나동 35,000 원짜리 중에서 제일 작은 것을 고른 것은 아니였는데 마침 그게 찍혔다, 큰 놈을 먹다가 촬영하지 못한 것을 깨닫고 뒤늦게 찍었는가 보다,
모리아와세 물회소바,
대 2~3인용 35K, 중 1~2인용 25K,
'모리아와세 / もりあわせ'란 여러 가지 요리를 하나의 그릇에 담는 것을 의미하는 일본어이다, 한문으로는 盛合 성합이라고 쓴다, 요즘은 국제화시대인 만큼 외국어로도 알아 두면 여행시 도움이 된다, 소바사리 추가 3,000 원, 공기밥 1,000 원 추가,
물회소바의 구성,
생활의 달인이라는 TV프로그램에 소개되어 더욱 유명해진 메뉴인가 보다, 당시, 물회소바와 스시의 달인으로 소개된 나병규 CEO가 자랑하는 '명품 3대맛' 중의 하나이다, 많은 리뷰들을 읽어 보니 칭찬하지 않는 분들이 없는 것 같다, 요즘은 계절에 관계없이 맛았게 먹을 수 있어서 특히 인기가 있는가 보다, 기본적으로 모밀이 들어 있으며, 각종 해산물들과 육수 맛이 끝내 준다,
통우나동,
1인분 35,000 원,
스시의 달인 나병규 CEO의 명품 3대맛 중의 하나인 품목이다, 손님 접대를 하거나 윗어른을 모실 때 아주 좋은 메뉴로서 추천할만하다, 살아 있는 민물장어를 구입하여 일본 수제소스를 발라 직접 구워 코하쿠스를 곁들인 덮밥이다, '우나'는 장어를 뜻하는 일본이다, '통'은 통마리를, '동'은 일본어로서 덥밥을 의미한다, 우측의 과일은 백향과로서 글자를 클릭하면 설명을 볼 수 있다,
눈으로 즐기세요,
한 번 더,
어떤 음식이던 기본적으로 맛이 있어야 되는 게 기본이다, 그렇게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여기서 거론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마음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여야 한다는 것인데 그게 안되는 업소들이 있다는 내용을 인스타그램에서 읽었다, 출입을 삼가하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
스시미르네 서면롯데점,
여기도 본점처럼 대기줄이 있을 것이라고는 미쳐 생각하지 못했었다, 그리고, 해운대점이나 용호동처럼 여유있게 식사할 것으로 예상했다가 평일 8시에 마치는 것을 뒤늦게 알고 당황했다, 막 도착했을 때 대기자들이 들어 간 후 입장을 하다 보니 마음이 바빴다,
입구,
생활의 달인이라는 TV 프로그램에 모리아와세 물회소바와 스시의 달인으로 소개된 나병규 사장이 자랑하는 '명품 3대맛' 중의 한 품목이다, 스시미르네에서 이 음식을 맛보신 분 중에서 실망하시는 분이 없는 것 같다, 계절에 관계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특히 마음에 든다, 기본적으로 모밀밀국수가 들어 가면서 각종 해산물 등이 포함된다, 생선회, 새우, 문어, 전복, 육수가 끝내 준다,
실내 기둥,
기둥이 얼마나 큰지 한 변에 두 명씩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자리가 배치되어 있었다,
벽면,
대부분의 손님들이 빠져 나간 후에야 실내 일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면적이 넓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실내 분위기가 아늑하게 잘 되어 았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03분 거리 : 마쯔리야, 소문난돼지국밥, 미담 / 걸어서
08분 거리 : 급행장 차이나 /걸어서
09분 거리 : 부산시민공원,
11분 거리 : 부산역, 차이나타운,
15분 거리 : 카페기븐, 더블링, 코지, 이화월백 / 걸어서
22분 거리 : 소연옥 / 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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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서면 스시미르네서면롯데점,
주소 : 부산 부산진구 가야대로 722 롯데백화점 지하 1층,
전번 : 051-810-3089,
영업 : 10:30 ~ 20:00, 금/토/일 : 20시 30분까지
휴무 : 백화점 휴무일
주차 : 백화점 주차장 이용.
비고 : ★부산맛집기행★ 회원증제시하면 10% 할인, 단, 방문전 카페지기에게 미리 확인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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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리아와세 물회소바 정말 맛보고 싶네요 와 +_+
가끔 해운대만 ㅎ
편안한 식사 공간이 못되어
조금은 불편함이 단점
그렇긴 해도 해운대는 멀어서
저도 해운대 단골요
스시를 좋아하면서도 아직 못가봤네요ㅠㅠ
코로나가 좀 진정이 되면 즐교봐야겠네요~!!
저번 선배분 모시고 평일은 점심특선 할인이 있는듯 간 날은 토욜이라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