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내 앞날을 쥐고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요.” 양귀자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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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자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책 소개

거침없이 질주하며 여성 억압에 관한 담대한 질문을 퍼붓는 강렬한 주인공,
자신의 존재 조건에 스스로 신화적 의미까지 부여하는 주인공 강민주

작가 양귀자의 장편소설. 1992년에 초판이 나오자마자 바로 페미니즘 논란과 함께 화제의 중심에 올랐고 그해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986년, 『원미동 사람들』로 80년대 한국사회의 부박한 삶을 축약해서 보여주고, 90년 첫 번째 장편소설 『희망』으로 급변하는 시대의 갈등과 모순을 굽이치는 이야기에 담아 묵직한 감동을 안겨줬던 작가가 펴낸 두 번째 장편소설이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이다.

젊은 여성이 인기 남자배우를 납치해서 감금하고 조종하는 이 소설은 발간 직후부터 독자와 평단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우선은 지금까지의 양귀자 소설과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파격적인 줄거리와 주인공 강민주의 거침없고 대담한 행보는 동시대 이웃들의 고달픈 삶을 연민과 세심함으로 감싸 안았던 양귀자 소설 세계에서는 놀라울 만큼 대단한 변신이었다.

또한 이 소설은 여성 억압의 현실을 고스란히 뒤집어 학대당하고 조련당하는 남성을 보여주는, 앞선 페미니즘 소설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공격적인 방법으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성의 불평등 문제를 제기하면서 처음부터 소설의 흡인력을 최대치로 높이고 있다.
거침없이 질주하며 남과 여 두 개의 성(性)에 관한 담대한 질문을 퍼붓는 강렬한 주인공, 자신의 존재 조건에 사회적 의미는 물론 신화적 의미까지 스스로 부여하는 주인공의 등장을 통해 이 소설은 한국 페미니즘 문학의 다양한 활로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은 최근 양귀자 소설의 모든 저작권을 양도받은 도서출판 「쓰다」에서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솔직히 이 책 제목 너무 멋있고 좋음 나 이 책 3일만에 다 읽고 진짜 결말 본 날 잠 못자고 책 생각만 하다 잠들었어 진짜 .. 레알로 강민주 너무 애정해

나는 운명을 거부한다. 절망의 텍스트는 그러므로 나의 것이 아니라 당신들의 것이다.
_강민주의 노트에서

나와 하늘 위 절대자인 신은 늘 한편이라는 것을.
믿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사실이다. 보라, 어제만 해도 하늘이 나를 위해 얼마나 세심하게 경계신호를 보내는지를. 하늘 편에서 보면 이만한 아군을 구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나는 보내준 신호 이상을 해독해버리니까.

⬆️⬆️⬆️ 마지막 두 문장 진짜 개멋있음 너무 짜릿해 당당하고 능력있고 멋있는 그 강민주의 성격을 드러내는 문장이라고 생각해 진짜 너무 좋음

남성들이 강탈해간 권력을 되찾아와야 한다. 지배할줄밖에 모르는 남자들에게 지배당하는 수모와 체념의 안락함도 가르쳐 주어야 한다. 경험은 아무리 많아도 지나침이 없으므로.

조금만, 아주 조금만 깨어나면 되는 것이다. 어려울 것은 아무것도 없다. 갖춰야 할 사전 지식이나 배움도 필요 없다. 단지 아주 조금만 이 세상을 바로 보면 된다.

남자들은 강한 여자들에 대해 공포를 느끼고 있어요. 그들도 그걸 알아요. 여자라는 종족이 사실은 남자보다 우월한데 거기다 힘까지 강해지면 절대로 휘어잡을 수 없다는 것을요. 그래서 끊임없이 연약한 여자가 아름답다고 외치지요. 그 말은 곧, 여자들이여, 제발 힘을 버려달라, 라는 주문에 다른 표현이라고요.”

나는 위험을 피하지 않을 것이다. 대신, 위험이 나를 피해 가도록 만들면 되는 것이므로.

“내 앞날을 쥐고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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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토록 사랑한 강민주는 지금 어디있을까 생각해 너무 그 남자배우를 납치한다는 그런 생각도 너무 멋있고 강민주에게 목매는 남기 캐릭터도 1992년에 어떻게 나오게 됐을까 싶어

이렇게 강렬한 인상을 주는 글을 쓰는 작가가 절절하고 슬프고 두근거리는 글을 쓰는 것도 놀랍고 그냥 작가들은 존나 대단,,,

아무튼 책 강추~~!

문제시 수정할게



결말 스포 금지

[Me gusta]

이거 너무 재미있어서 하루만에 다 읽었잖아 ㅠ
강민주 너무 멋있어 ,,

[파아앗아터]

이거 진짜 내 인생책.. 양귀자 작가님 모순 이라는 책도 진짜 재밌음

[젊음]

이거 진짜 완전 재밌어ㅋㅋㅋㅋㅋㅋ 앉은자리에서 완독한 책 오랜만임

[45678531]

이거 진짜 재믺어 오랜만에 소설책 술술 읽었다

[사는건사는것만으로도의미가있다더라]

이거존나 개존잼진짜

[수강신청]

나 이거 읽어보고 싶었는데 막생에서 보내 ㅠㅠㅠ 곧 사러간다

[뭐든지과몰입금지]

미친 읽어봐야겠다

[KAI [开]]

이책진짜 존잼...

[쭉빵 유태오]

진짜 너무 재밌게 읽음 ㅠㅠ

[깜찍나은건후진우]

개재밌어...!!작가님 넘 멋있어..

[영원함]

읽는중인데 존잼이야ㅠㅠ

[코야야야]

개존잼임

[자본총액자본]

개개개존잼. 너무 멋있어.

[고등어회]

이 책 진짜 순식간에 읽혀

[louisvuitton]

이거개쩜 진짜

[수영수영박수영]

양귀자 작가님 짱짱 ㅠㅠ

[석양산책]

진심 인생 책 ...

[떡사모]

헉 맞아 희망도 존잼... 그리고 난 천년의사랑 너무 사랑해 ㅠ 양귀자님 책 다 좋아서 흑흑

[유신이화잍ㅣ]

이거 좋아 특히 앞부분!!! 개인적으로 뒤로 갈수록 좀 아쉽

[momantai]

이거 진짜 내 분신같은 소설이야ㅠㅜ지금까지 읽은 소설 중 가장 내 마음을 대변한 소설..90년대 책이라매.. 다 읽고 나면 왜 이책을 지금에서야 알게됐을까 후회될정도

[momantai]

아 근데 결말은 살짝 아쉽더라..92년도 책이라서 그런듯..

[멐글]

대박

[정통파아이가]

중딩때 사서 때마다 읽는다....

[대머리독수리마왕]

개애애애애앵애존잼이야 나 책 되게 느리게 읽는편인데 이건 진심 며칠안에 다 읽음 진짜 넘 좋아서 밑줄 쫙쫙 그어가면서 봣어ㅠ

[정구리정젱우]

와 나 사놓고 길어서 엄두 못냈는데 순삭하겠네 빨리 읽어야겟다

[vnvnwn]

헐 봐야겟다

[김초엽]

사놓고 안읽었는데 종강하자마자 읽는다...

[Mokita]

나 이거 믿고 산다? 글써줘서 고마워🤩

[멐글]

제목보고 홀린듯이 들어왔다...산다...

[아! 테스형(테스형~)]

와... 당장 주문하러 간다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기를]

나 이거 완전 인생책,,,엄청 후루룩 읽히고 몰입감 쩔어

[20만 슼이노 존버]

이거 재밌어...

[ㄹㅜㄹㄹㅜㄹ]

얼른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추천해줘서 고마워 !

[젤리민]

우와...

[죄송죄송죄송압니다]

이거 우리엄마책장에옛날에있었는데..

[날 망치는]

후 책 다 읽고 나서 이 글 봐야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