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민주노총, “IAEA 최종 보고서는, 일본의 해양범죄에 대한 면죄부가 아니다”

[근선사랑]

민주노총, “IAEA 최종 보고서는, 일본의 해양범죄에 대한 면죄부가 아니다” - 개미뉴스

(개미뉴스) 민주노총, “IAEA 최종 보고서는, 일본의 해양범죄에 대한 면죄부가 아니다”

-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 “보고서는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방류 방침을 권장하거나 승인한 것이 아니다”

IAEA , “IAEA와 회원국은 이 보고서의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

민주노총,

핵 오염수 방류를 합리화하는데 주요 근거가 되는

다핵종 제거설비(ALPS)의 성능에 관한 검증 내용은 전혀 담기지 않아!

7월 4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핵 오염수의 해양투기에 대해 검증해 온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의 안전성에 관한 최종 보고서를 전달한 것이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기준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사무총장 서문을 통해 "처리수 해양 방류는 일본 정부가 결정할 일"이라고 밝히고, “이번 보고서는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방류 방침을 권장하거나 승인한 것이 아니다”(neither a recommendation nor an endorsement)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양경수/ 이하 민주노총)이 7월 5일 <IAEA 최종 보고서는, 일본의 해양범죄에 대한 면죄부가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먼저 “IAEA는 보고서를 통해, 일본 정부와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세운 오염수 방류 계획과 관련해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며 일본 정부의 방류 계획이 IAEA의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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