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김승우, 화장실서 '달콤한 키스테러'/서정희 극비 귀국…서세원도 오나

[한잔의 블랙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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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의 달콤한 키스?'

김승우가 한참 어린 후배 고호경에게서 키스 세례를 받았다. 그런데 설정이 하필 남자 화장실의 기습 키스라 연이어 NG가 났다.

현재 김승우는 어리버리한 증권사 영업사원 승완이 잘나가는 스포츠 스타로 인생이 역전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담은 <역전에 산다>(감독 박용운·제작 에이원시네마, 웰메이드필름)를 촬영 중이다. 문제의 키스신은 스포츠 스타로 거듭난 승완이 아내 몰래 애인 선주(고호경)와 떠난 불륜 여행 한 장면. 그런데 선주는 역전되기 이전의 삶에서 승완의 친구 애인이었다.

사태 파악이 안된 승완은 화장실까지 따라와서 키스를 퍼붓는 선주를 밀쳐낸다. 좁은 실내에서의 기습 키스라 자연히 NG가 많이 났고, 주위에서는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냐"고 야유(?)를 보냈다.

코믹배우로의 신나는 인생역전을 경험 중인 김승우의 팬터지 코믹물 <역전에 산다>는 현재 60% 촬영을 마쳤다.

김현우 기자

CF스타 서정희가 최근 극비리에 귀국했다.

개그맨 서세원의 아내 서정희는 이달 중순 미국 뉴욕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후 서울 청담동의 한 아파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께 잠시 입국했다가 미국으로 건너간 이후 두 달여 만에 귀국한 셈이다.

서정희는 남편 서세원이나 아이들과 동행하지 않고 혼자 입국했다는 게 주변 사람들의 전언이다.

서정희가 귀국한 이유는 남편 서세원의 귀국을 앞두고 신변 정리를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서정희의 귀국 이후 몇 명의 동료 연예인들이 그녀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연예계 일각에서는 조만간 서세원이 오랜 외유(?)를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서세원은 지난해 ‘서세원프로덕션’을 운영하면서 영화 홍보를 위해 방송사 PD 등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지명수배되자 해외로 출국했었다.

서울지검 강력부는 인터폴에 서세원의 수배를 의뢰했고,외교통상부는 그의 여권을 무효화했다.

서세원은 현재 미국 뉴욕 등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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